[Tistory] 남자끼리 도쿄 여행 3박 4일 후기 및 꿀팁(준비물, 교통카드, 음식점, 헌팅술집, 클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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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쿄 남자끼리 3박 4일(주로 신주쿠, 신오쿠보에서 놀았음) 다녀왔다. 두 번째 도쿄 여행이었는데 역시 해외여행은 남자끼리 가는 게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좋은 숙소 잡고, 맛집 가고, 헌팅 술집 가고, 클럽도 가보면서 미리 알았으면 좋은 정보, 다음에 또 도쿄 갈 때 여행 꿀팁으로 기억해 두면 좋은 정보를 남기고자 한다. 신주쿠 사진 1. 준비물 남자는 헌팅하려면 스타일링이 중요해서 성능 좋은 헤어드라이기가 중요하다. 일본 여행 갔을 때 마다 숙소에 있던 헤어드라이기는 모두 바람이 약했던 기억이 있어서 집에서 쓰던 고성능 헤어드라이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전압이 110v 인 일본에서는 돼지코를 사용해도 헤어드라이기 성능이 너무너무 떨어졌다. 바람이 너무 약했다.ㅜㅜ 오히려 숙소에 있는 헤어드라이기 바람이 몇 배는 더 셌다. 내가 도쿄에 가져갔던 헤어드라이기는 캐리어 용량만 많이 차지했던 쓸모없는 헤어드라이기였다. 2. 교통카드 나리타 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KTX와 같은 스카이라인을 타고 도쿄 중심부로 이동한다. 도쿄 중심부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무인발급기(지하철 표 사는 곳에 있음)를 통해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텐데 이 교통카드가 바로 SUICA(스이카)이다. 보증금은 500엔이고, 사용하다 보면 이거 카드에 남은 돈이랑 보증금은 어떻게 보증금 돌려받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걱정할 필요 없다. 나리타 공항에서 무인 기기로 쉽게 환급받을 수 있다.^^ 3. 음식점 음식점은 대부분 맛있는데, 그래도 구글 평점 4점 이상 음식점들이 확실히 맛있고 후회가 없다… 다만 4점 이상은 대부분 줄을 서야 한다. ㅜㅜ 4. 헌팅술집, 클럽 우리는 헌팅을 하기 위해 구글링과 챗지피티를 활용해서 술집과 클럽을 알아내고 찾아가 봤는데 솔직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번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1) 신오쿠보 한인타운 신오쿠보에는 한국 음식점이 되게 많다. 5년 전쯤 이곳 한국 음식점 거리를 가봤을 때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가부키쵸는 사람이 되게 붐비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되게 적었다. 이제 한류는 하향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구글링, 챗지피티, 유튜브를 총 동원해서 소주 한잔 본점, 별잔 등 여러 헌팅술집을 알아내었다. 실제 다 찾아가 봤는데 다른 데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소주 한잔 본점만 그나마 웨이팅도 어느 정도 있고 사람이 꽤 있었다. 그래서 2일 연속으로 소주 한잔 본점만 갔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 이렇게 갔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웨이팅을 전혀 하기 싫은 경우에는 저녁 8시 정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 손님은 대략 남자 7 여자 3의 성비였다. 그리고 한국 손님이 절반은 넘는 것 같았다. 가게가 좁아서 옆 자리에 말 걸기 아주 좋았다. 우리는 헌팅을 시도해서 한 번도 실패 없이 재밌게 놀았다. (한국인 1팀, 일본인 2팀) 특히 일본인 2팀 중에 한 팀은 한국어를 꽤 잘해서 한국어로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머지 1팀은 아예 한국말을 못 해서 영어랑 내가 조금 알고 있는 일본말 단어 몇 개로 이야기했다.ㅎㅎ) 소주 한잔 본점은 테이블이 10개 조금 넘는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긴 한데 그래도 한국 남자들이 헌팅하기에는 적어도 신주쿠, 가부키쵸, 신오쿠보 이 쪽에서는 베스트인 것 같다. 2) 가부키쵸 이자카야 가부키쵸에서는 밖에 봤을 때 사람 많은 이자카야를 들어갔다. 여기서 헌팅 팁은 담배를 안 피우는 자리로 안내해 달라고 해야 주변에 여자 많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하지만 비흡연석이라고 하더라도 여자만 있는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대부분 이자카야의 성비는 남자 7 여자 3 정도였다. ㅜㅜ 어찌어찌 노력해서 한국 여성분들과 합석을 해서 재밌게 놀긴 했다. 3) 가부키쵸 T2 클럽 가부키쵸에는 메이저 클럽 2개가 있다. 이 클럽은 바로 와프와 T2 클럽이다.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2개 클럽 앞에 다 지나가봤는데 모두 줄이 엄청 길어서 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T2 클럽에 갔고 웨이팅 없이 입장을 했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엔 이었다. 부푼 기대감으로 클럽에 입장했지만 성비가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하이볼 한 잔 먹고 30분 정도 있다가 나왔다. 거기서 만난 한국남자 애들한테 물어보니 여기 클럽 진짜 별로고 시부야 클럽이 최고라고 했다. 다음에 도쿄 오면 클럽은 시부야로 가야겠다… 6. 글을 마치며 이번에 도쿄 3박 4일 여행하면서 느낀 점 및 나중을 위해 기억해야 할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신주쿠, 가부키초, 신오쿠보에서 헌팅하려면 무조건 ‘소주 한잔 본점’ 2) 일본어 공부 조금은 해놓기(단어 몇 개 알아도 아주 좋다) 3) 이자카야나 클럽 가려면 시부야 쪽으로 가기… 4) 여행 인원은 짝수로 맞추기 2024.07.20 – [해외여행] – 오키나와 여행 후기, 미리 알면 좋은 정보, 준비물, 꿀팁 오키나와 여행 후기, 미리 알면 좋은 정보, 준비물, 꿀팁 얼마 전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일본 여행을 좋아해서 겨울마다 일본 여행을 다녔는데요. 그래서 일본 유명 지역은 거의 다 가봤고, 오키나와만 못 갔었습니다. 사실 여름에는 일 jihj.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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