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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두의딸입니다. 5월달 통장이 텅장 되는달을 맞아 온가족이 통장을 텅텅 비워볼까? 이래저래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저희는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 보통 오사카는 간사이 공항으로 가시는데 이번에 대한항공이 4월부터 고베공항 취항을 하면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게 떳었드랬습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자세한 후기가 많지가 않아서 답답했었는데 저처럼 고베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볼까 하고 글을 올려 봅니다. 이번 여행은 제가 많은 지분을 지불했기에 ㅋㅋㅋ 저가 항공을 타고 가면서 조금 비용을 세이브 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대한항공을 계속 …고집 한 10만원 대 정도 더 냈지만 꽤나 저렴한 가격이었지요. 딸아이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키즈밀 신청도 가능했고 색연필과 색칠공부에 아이들용 이어폰도 제공해 해주시더라고요. 일단 고베공항 도착했을때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출국심사는 아주 금방했으나,,, 상당히 직원분들이 느립니다. 사람많았으면 엄청 오래 걸렸을듯 싶어요. 게다가 저희는 출입국 카드를 쓰지 않아서 따로 한켠에서 쓰느냐고 제일 늦게 한듯?/// 인터넷으로 미리 쓸수 있는것 같은데….그것까진 자세히 모르겠네요. 하하 2층에서 출입국 심사 받고 짐찾고 짐도 엄청 바로 찾았어요. 원래 국내선만 다니던 작은 공항이었는데 오사카 엑스포?로 국외선도 취항했다는데 그것도 4개 항공만 취항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붐비지 않습니다. 시설이 엄청 깨끗했어요. 1층 내려와서 저희는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타고자 했는데 5분 정도 차이로 놓치고 말았어요. 여기는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있는데 저희는 2터미널에서 출국 입국 다 했습니다. 2터미널에서 나오면 바로 1터미널이고요 1층으로 내려와 터미널 밖으로 나오면 포트라이너 타는 곳으로 갈수있어요. 걸어서 1분?2분 정도 걸리는것 같네요. 생각보다 자주 오는듯? 산노미아역까지 가서 환승해서 오사카로 갔는데 저는 일본어를 아예 모르는데다가 일본은 전철이 노선마다 회사가 달라서 그런지 초행길인분들은 헷갈릴수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남편이 일본어를 할줄알아서 전적으로 의지를 ㅋㅋㅋㅋ 오는날도 오사카에서 전철타고 포트라이너 타고 공항에 도착했어여. 1층에 보면 체크인 기계?가 있고 수화물 무게 잴수 있는 저울이 있어요. 저희는 지인분들 부탁으로 술도 사고 이것저것 많이 사서 조마조마 했는데 생각보다 캐리어 2개다 23kg이 안되더라고요. 올때는 캐리어 2개였는데 집에 갈때는 지퍼 달린 포세린백도 하나 더 붙였어요. 화장실 짱깨끗 일본가서 이용했던 화장실은 다 깨끗했던것 같네요. 저녁 18시 30분에 가는 비행기였는데 4시부터 입국심사 했어요. 저희가 일찍도착 하기도 해서 엄청 금방 했기도 했지만, 붐비지 않아서 조금 늦게 와도 오래걸리진 않을것 같네요. 정말 어이없었던 고베공항 면세점 편의점 ㅎㅎㅎㅎ 술 종류는 사케종류 조금 있었나? 살만한게 거진 없었고. 과자 종류도 매진인게 여러가지더라고요. 가운데 캐릭터 모양의 크림센베 같은거 사고 팠는데 품절… 곤약젤리 …킷캣등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돈키호테 이런데서 사오세요. 산토리니 같은거도 고베 면세점에는 없습니다요 그나마 선물용으로 살만한 박스포장된 과자등이 있긴 하지만 종류가 많지 않은편 가방이라든지, 화장품이라던지….1도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ㅋㄷㅋㄷ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오니기리도 사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공항에서 샀던 초코렛프레첼 진짜 강추 하나 사서 까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3개 더 사서 비행기 타기 전에 다 먹음요 ㅋㄷㅋㄷ 일본여행이 처음이고 간사이 공항은 이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크게 면세점 이용하실 필요없다거나 하시면 깨끗하고 출입국도 빠르고 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저희는 숙소가 유니버셜 바로 앞 호텔이어서 전철로 1시간30분 정도는 걸렸던것 같습니다. 호텔 셔틀을 이용했다면 1시간 정도면 간다고 했는데 그래도 포트라이너도 타보고 좋은 경험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대한항공 이용한것도 좋았고요~!! 혹시 이용하실일이 있다면 도움이 되셨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