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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여행: 천국 같은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후기 🌴 필리핀 세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 스파(Plantation Bay Resort & Spa)*를 추천하고 싶어요. 단순한 리조트를 넘어 하나의 작은 도시처럼 느껴졌던 그곳.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리조트의 매력을 소개해볼게요! 📍 위치와 이동 방법 플랜테이션 베이는 세부 막탄섬에 위치해 있어요. **막탄 세부 국제공항(Mactan-Cebu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로 약 30~40분 정도 걸렸어요. 리조트에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니, 미리 예약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저는 사전에 신청한 호핑투어에서 픽업 서비스까지 받았습니다. 대부분 호핑투어가 공항에서 내리면 투어 업체에서 데리러 오고, 투어가 끝나면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요. 🏝️ 첫인상 – 넓다, 정말 넓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놀랐던 건 엄청난 규모의 리조트였어요. 대형 인공 석호(lagoon)와 다양한 수영장이 마치 수상 도시 같은 느낌을 줘요. 체크인을 하고 골프카트를 타고 룸까지 이동하는데, 이때부터 이미 ‘아, 제대로 힐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리조트라기 보다는 작은 마을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가까워요. 🛏️ 객실 – 넓고 쾌적해요 제가 묵은 객실은 Lagoon Side Room이었어요. 테라스 문을 열면 바로 인공 석호가 펼쳐져 있고, 방도 굉장히 넓고 깔끔했어요. 고풍스러운 목재 가구들과 열대 분위기의 인테리어 덕분에 진짜 동남아에 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 전 객실 금연 ✔️ 냉방 잘 됨 ✔️ 객실 내 생수 매일 제공 ✔️ 룸서비스도 빠르고 친절! ✔️ 어매너티가 제공 ( 저는 개인적으로 바디워시나 샴푸가 거품이 잘 안나서 불편했어요. 개인 워시제품 챙겨가는거 추천드립니다.) 🏊♀️ 수영장과 액티비티 – 하루 종일 놀아도 질리지 않아요 플랜테이션 베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영장이에요. 해수, 담수 수영장이 모두 있어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아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저는 커플 여행이라 주로 조용한 구역에서 여유를 즐겼는데, 중간중간 카약이나 패들보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카약이나 패들보드는 1회만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불쇼, 필리핀 전통 공연 같은 이벤트도 열리니 일정 체크는 꼭 하세요! 🍽️ 레스토랑 – 현지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하게 리조트 내에는 여러 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특히 Kilimanjaru Kafé에서 아침을 먹는 걸 추천드려요. 뷔페 스타일로 나와서 **현지식(롱가니사, 갈릭 라이스)**부터 오믈렛, 팬케이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저녁에는 해변 옆에서 바비큐를 먹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어요. 💆♀️ 스파 –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힐링 플랜테이션 베이의 스파인 Mogambo Springs는 일본 온천 느낌의 인테리어에, 바위 계곡 안에 숨겨진 듯한 구조가 정말 이국적이에요.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제대로 된 힐링을 원하신다면 강력 추천드려요. 💡 참고하면 좋은 팁 와이파이는 리조트 전체에서 잘 터지는 편이에요. 속도도 괜찮았어요. 리조트 내에 작은 편의점이 있지만, 가격은 다소 높아요. 공항에서 간단한 음료나 과자는 미리 사오시는 게 좋아요. 한국어 가능한 직원은 없지만, 영어로 소통은 어렵지 않았어요. 리조트 자체에서만 머물러도 충분히 힐링이 가능해요. 굳이 외출 계획 안 잡아도 좋아요. 총평 🌟 ✔️ 휴양지 감성 100% ✔️ 리조트 내 액티비티와 시설만으로도 알찬 일정 ✔️ 가족, 커플, 혼자 여행 다 OK ✔️ 가격대는 중상~상이지만 그만한 가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