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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 2박 3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렇게 짧은 해외여행은 20여 년만인 것 같은데 사랑하는 친구랑 함께 너무나도 재밌었어요. 제가 보여주고 싶은 곳이 많아서 아주 알차게 돌아보고 왔습니다. 숙박은 우메다역 근처 호텔에서 1박 교토에서 1박 머물렀어요. 오사카 여행 중 2박을 하며 당일치기로 Kyoto를 다녀오기도 하지만 그러면 너무나도 아쉽잖아요. 마지막 날 하루카 열차를 탑승하면 교토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한 번에 바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럼 오사카 교토 자유여행 2박 3일 일정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Day 1 – 오사카 여행 공항 도착 ▶ 리무진 버스 탑승 ▶ 우메다 호텔 체크인 ▶ 츠텐카쿠 + 스시 점심 ▶우메다 한큐백화점 푸드코트 쇼핑 (디저트) ▶ 공중정원 전망대 ▶ 치보 오코노미야끼 저녁 ▶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오전 8시 비행기 인천 출발 간사이 에어포트에 9시 45분 도착 입국심사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10시 35분에 겨우 나왔어요. 11시 20분 오사카 공항 리무진 버스 우메다행 탑승 교토역이 워낙 붐비기때문에 마지막 날 돌아오는 Kyoto ▶ 간사이 공항 티켓은 미리 지정석으로 발권했는데 그 시간까지 꽤 소요되더라구요. 이번에 버스는 처음 타봤는데 바깥 풍경도 구경할 수 있고 난카이 라피도보다 더 좋더라구요.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신상 호텔 한큐 그란 레스파이어 도착 후 짐을 맡겨두고 바로 예약해둔 츠텐카쿠 스시집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츠텐카쿠 타워 옛스러운 느낌이 그 대로 남아있는 지역으로 근처에 시장도 있고 신세카이 상점가 간판들도 화려해서 야경이 멋진 곳이랍니다. 쿠시카츠 맛집들로도 유명해요. 저희는 가성비 스시 맛집에서 런치메뉴를 주문했는데 2만원대 가격이라 대만족 도톤보리를 봐야하기에 낮에 방문해봤는데 주간에도 조명이 켜져있고 여전히 재밌더라구요. 이제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하루카스 300 전망대랑도 가까우니 일정 만들 때 참고하세요. 저희는 다시 우메다역으로 돌아와서 체크인을 했는데 거의 1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대형 호텔은 덜 붐비는 시간에 가는게 정답인 거 같아요. 한신 백화점 가서 디저트 쇼핑도 하고 우메다역 근처가 멋지게 재개발되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공중정원 전망대 20여년만에 재방문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어요. 건물 자체도 멋진데 루프탑에 바람도 없고 기온이 완벽해서 행복한 추억 만들고 왔답니다. 치보 본점 미리 예약해둔 오코노미야끼 먹으로 출동 이때가 벌써 저녁 8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지난번에 자세한 후기 올려뒀으니 참고하세요.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식사 후 바로 근처에 있는 도톤보리 강변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붐비는 곳인데 그래서 더 재밌고요. 먹거리도 많고 특유의 흥겨운 느낌 거기다 사람들이 늘 반가워해주니 개인적으로 도쿄보다 오사카 교토 여행을 훨씬 더 자주가고 좋아해요. Day 2 – 교토 이동 오사카성 ▶ 교토 이동 후 시조역 호텔 체크인 ▶ 점심식사 (장어덮밥) 니시키시장 ▶ 야사카 신사 ▶ 기온 ▶ 저녁식사 (두부정식)▶ 약국 쇼핑 오사카성 오전 9시에 방문했어요. 성 내부 관람은 하지 않았지만 상징적인 곳이라 니시노마루 정원과 함께 한 번 꼭 가볼만한 곳이예요. 그 후 체크아웃을 하고 교토로 이동한 후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점심식사를 했답니다. 쿄우나와 어딜갈까 하다가 장어덮밥집이 근처에 있길래 가봤더니 다행히 평일이라 자리가 있더라구요. 제가 먹어본 일본 장어 덮밥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니시키시장 아쉽게도 구글맵에도 등록이 안 되어있던 제가 좋아하던 디저트 집은 사라져서 아쉬웠지만 시장은 활기가 넘치더라구요. 길게 이어져있는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한 곳 친구는 로컬 오가닉 사케 브루어리 가게에서 마음에 쏙 드는 술도 구입했답니다. 킷쇼카료 와라비모찌 + 파르페 여기 예전에 제가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인생 와라비모찌 집이예요. 이번에는 카페 좌석도 여유로워서 파르페까지 맛볼 수 있었답니다. 야사카 신사 기온과 가까운 상징적인 곳이죠? 올라가는 길에 먹거리도 판매하고 기념품이나 저렴한 기모노도 살 수 있더라구요. 24시간 열려있고 무료 입장이라 편안하게 언제든 둘러보기 좋답니다. 기온거리 선셋도 만나고 지나가다 상점에서 마음에 드는 건 하나 둘 구입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하나미코지 거리로 해서 골목 골목 걸었답니다. 교토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코스예요. 두부정식 후쿠오카에서 먹고 반해서 교토, 도쿄 지점도 방문했답니다. 예약 가능하고 코스 요리가 다채로워서 즐거운 마무리였습니다. Day 3 교토 여행 체크아웃 후 호텔에 짐 보관 ▶ 청수사 산넨자카, 닌넨자카 ▶ 교토역 이세탄 백화점 도시락 구매 후 하루카 탑승 ▶ 공항 도착, 면세점 쇼핑 교토에는 조용하고 덜 붐비는 곳도 있지만 처음이라면 무조건 청수사입니다. 저도 몇 번을 방문했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예요. 기요미즈테라까지는 버스를 탑승했고요. 워낙 사람이 많이 타는 노선이라 평일이라도 서두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 날 날씨가 예술이었는데 바람 살랑 살랑 불면서 만물이 반짝이더라구요. 원래 절 자체보다 근처 골목인 산넨자카, 닌넨자카가 더 취향이었는데 이날만큼은 청수사 본당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벚꽃, 단풍 시즌도 예쁘지만 5~6월의 초록에 비할 것이 못되더라구요. 중간에 제 단골집에서 미타라시 당고도 먹고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보면서 야사카 신사까지 내려왔어요. 기온 거리에서는 와라비모찌를 한가득 산 뒤 호텔로 돌아가서 캐리어를 찾았답니다. JR Kyoto 역으로 가서 이세탄 백화점에서 각자 원하는 도시락을 구매한 후 하루카를 탑승하고 공항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음료 정도만 올릴 수 있는 받침대로 변했더라구요. 간사이 공항은 어마어마하게 붐벼요. 뭐 하나 사려면 줄도 길기 때문에 미리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사카 항공권 이번에도 스카이스캐너 검색으로 1인 23만 7천원대에 다녀왔어요. 더 최저가도 있었는데 선호하는 항공사가 아니었답니다. 지금은 가격이 더 저렴해져서 6월 오사카 항공권 왕복 9만3천원대에도 가능해요~ 특정날짜 / 날짜 조정 가능 두 가지 중에 선택 가능해서 내가 떠나는 날에 최적의 항공권 or 저렴한 날 떠나기! 모두 가능하답니다. 2박 3일 은 ” 주말” 로 검색 3박 4일은 “주말 포함 연휴”로 검색하면 보통 딱 맞는 최저가를 한눈에 찾을 수 있어요. 모두들 득템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 최저가 비교 예약하기 ▼ 항공권 비교 및 예약 | 스카이스캐너 모든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저가 항공권을 비교하고,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최저가 비행기 표를 찾아보세요. 오늘 온라인으로 예약하세요. skyscanner.pxf.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