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세부 여행 놀거리 많은 제이파크 워터파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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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리스트에 올려둔 곳이 바로 제이파크 워터파크였어요. 세부 여행은 가족, 커플, 친구와 함께 떠난다고 해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제이파크가 있어서 방문 전부터 기대가 컸죠. 사실 세부는 예쁜 리조트도 많고 호핑투어나 맛집도 다양하지만 하루는 온전히 리조트 내에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세부 제이파크 워터파크는 워터슬라이드부터 키즈존, 유수풀, 어른들을 위한 풀바까지 모두 다 있었고, 리조트형 시설 안에 있어서 동선도 아주 편했어요. 세부엔 워터파크가 많지 않아요. 대표적인 곳이 제이파크 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파크 단지 하나뿐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세부 여행 후기를 보다 보면 “아이들과 함께라면 무조건 여기!” “호캉스 + 액티비티를 한 번에 즐기기 딱!” 이런 말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결정했어요. 특히 숙박을 함께하면 워터파크 입장이 무료라는 점도 큰 메리트였고요. 입장권만 따로 구매하는 경우도 가능하지만 숙박과 함께 묶어서 패키지로 즐기면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입장하자마자 느껴지는 열기와 활기! 리조트 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워터파크 자체 규모가 컸어요. 파도풀부터 시작해서 정글 느낌의 유수풀, 미끄럼틀 존, 키즈용 놀이구역까지 테마가 정말 다양하게 구분돼 있었고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시설이 많았고 안전요원도 구역마다 배치돼 있어서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었어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버킷 물줄기를 맞고 웃음소리로 가득 찬 분위기 속에서 세부 여행의 하루가 제대로 채워졌죠. 세부 제이파크 워터파크는 단순히 놀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었어요. 처음엔 아이들 위주의 시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어른들도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어요. 풀사이드 선베드에서 누워서 파도 소리 들으며 책도 읽고, 중간중간 걸려 있는 해먹에 누워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특히 수영하다가 살짝 쉬고 싶을 때 그늘진 라운지 체어 쪽으로 옮겨가서 간식도 먹고 음료도 마셨는데요. 풀 안에 설치된 바에서 주문하는 칵테일 맛이 정말 괜찮았어요. 에어컨 빵빵한 실내만큼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던 공간이라 한여름 더위에 지치지 않고 계속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세부 여행에서 무척 인상 깊었죠. 세부 제이파크 워터파크 후기를 찾아보면 이렇게 ‘쉴 공간이 잘 되어 있다’는 말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제이파크 워터파크에 있는 슬라이드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아이들이 타기 좋은 낮은 경사의 미끄럼틀부터 어른들도 소리 지르며 내려올 만한 높이의 슬라이드까지 골고루 갖춰져 있었거든요. 특히 안쪽에 있는 트위스트 슬라이드는 한 바퀴 돌면서 떨어지는 구조라서 생각보다 짜릿했고요. 몸무게 제한이나 키 제한이 명확하게 표시돼 있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연령대 구분도 명확했어요. 대기 시간이 길면 피곤해지기 쉬운데 방문했던 시간이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2시 사이였는데도 줄이 거의 없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워터파크 규모가 꽤 넓다 보니 사람이 많아도 분산이 잘되더라고요. 아이들 데리고 슬라이드 타러 가는 가족들도 서로 양보해주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분위기라 북적북적하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사람 많은 워터파크는 지친다’는 선입견이 제이파크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워터파크를 고를 때 수질은 진짜 중요하잖아요. 특히 세부처럼 더운 나라에서는 위생 관리가 부족하면 금방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세부 제이파크 워터파크는 물 상태가 굉장히 깨끗하고 냄새도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고 나면 몸이 미끌거리는 느낌 없이 깔끔하고요. 수질 관리를 자주 하는지 직원들이 순찰을 돌면서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어요.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는 부모님들도 그런 부분에서 많이 안심하는 분위기였고요. 이런 부분이 실제 제이파크 워터파크 후기에서도 긍정적으로 많이 언급된다는 걸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죠. 특히 키즈존이나 유아용 풀장 쪽은 물 높이가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 편하고, 안전바닥도 말랑해서 넘어져도 걱정이 없었어요. 세부 제이파크 워터파크 안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어요. 종류는 피자, 핫도그, 과일, 컵라면 같은 간단식부터 정식 메뉴로 구성된 레스토랑까지 있었고요. 음식 가격은 세부 기준에서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관광지 워터파크라는 걸 생각하면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가장 인기 많았던 건 코코넛 주스였어요. 직접 껍질을 까서 주는 스타일이라 사진 찍기도 좋고 맛도 시원해서 진짜 만족도 높았어요. 다만, 입장 전에 준비물 챙기는 건 정말 중요했어요. 수건, 방수팩, 아쿠아슈즈는 필수고요. 썬크림은 중간중간 덧발라야 세부 햇살에 화상 입지 않아요. 물놀이 끝나고 샤워실도 잘 되어 있어서 간단히 씻고 수건으로 몸 말릴 수 있었고 탈의실도 쾌적했어요. 그런 점에서 세부 제이파크 워터파크 후기는 체험 전후의 디테일까지 챙겨야 완성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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