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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백화점 신사이바시점 지하 1층 손수건 매장 주소: 1 Chome-7-1 Shinsaibashisuji, Chuo Ward, Osaka, 542-8501 일본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비고: 구글 지도는 맨 밑에/지하 1층 식품 코너 옆 위치 어느새 일본 여행 기념품의 대명사가 된 손수건. 전에도 일본 여행에서 손수건을 몇 번 사봤는데 가격도 1000엔대로 적당하고 부피도 작은데다 가벼워서 선물용으로 애용해요. 하나 사면 오래오래 쓸 수 있고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고, 선물 받는 사람도 만족도가 높아서 여러모로 좋은 기념품.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도 선물용으로 손수건을 몇 장 사기로 마음 먹었는데요.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걷다가 마침 다이마루 백화점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난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지역에서 손수건 살 곳 찾으시는 분들께 다이마루 백화점 신사이바시점을 추천해요. 신사이바시 상점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식품 코너가 있는데요. 잘못 온 거 아닌가…하고 돌아다니다보면 한편에 손수건 코너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손수건이 꽤 많이 있었어요. 이전에 오사카 여행 왔을 때는 우메다 한큐 백화점에서 손수건 구매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더 많은 종류가 있었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폴로.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단색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까지 다양하고 사이즈도 많았어요. 폴로는 에코백도 있었습니다. 폴로 에코백 가격은 사진에 나와있는 베이지색 에코백이 세금 포함 5600엔이었고, 나머지 손수건은 대략 1000엔대로 기억해요. 손수건을 미니 스카프로 이용하시려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시착은 안 된다고 써있었습니다. 알록달록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손수건도 예뻤어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케이트 스페이드가 가장 예쁜듯. 니콜라이 베르그만(nicolai bergmann), 닥스(DAKS) 손수건도 있었는데, 닥스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었고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니콜라이 베르그만 손수건은 꽃무늬 디자인이 많았는데 젊은 감성은 아니었습니다. 라우라 애슐리(LAURA ASHLEY)에서는 산리오 캐릭터 손수건이 있었어요. 쿠로미랑 마이멜로디 두 캐릭터 디자인 손수건인데, 디자인은 넘 예쁜데 색감이 아쉬웠어요. 손수건 코너 손수건 중에 수건 같은 재질이 많았는데, 라우라 애슐리 제품은 얇은 면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손수건 재질이라 좋아보이더라구요. 다만 색감이 아쉬웠던.. 캐릭터 손수건으로는 포켓몬 손수건도 종류가 많았는데요. 대부분 피카츄 손수건이라서 원하는 캐릭터 고르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포켓몬스터 귀엽긴 하지만 손수건으로 항상 데리고 다니고 싶은 정도는 아니라서 패스했어요… 손수건들은 브랜드 상관없이 보통 크기 차이가 크지 않으면 1000엔 내외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질 스튜어트(JILL STUART) 손수건. 디자인도 예쁘고 색감도 괜찮아서 제 손수건으로도 샀던 브랜드예요. 우리나라에선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구하기 어려운데 일본에 오면 항상 이렇게 다양한 종류를 저렴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현지에서도 인기 많은지 매대 3칸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미피 캐릭터 손수건부터 꽃, 디저트, 곰돌이 등 테마로 다양한 손수건이 나와있었어요. 저도 1년 전쯤 한큐백화점에서 질스튜어트 미피 손수건을 샀는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구경 끝에 선물용으로 딱 하나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한 건 산리오 마이멜로디가 그려진 손수건이었고 브랜드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880엔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물 받은 동생이 무척 좋아해서 가장 뿌듯한 선물이었어요. 일본 여행 기념품을 찾고 계시다면 한 번쯤 들러보세요. 신사이바시 상점가가 북적이는 데에 비해서 다이마루 백화점은 사람이 아주아주 많지는 않고, 손수건 뿐만 아니라 식료품 코너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