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25.02 도쿄여행] 호텔&쇼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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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돌아오는 도쿄여행 후기 <호텔후기> 도쿄에서 살기만 오래 살았지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라 호텔 고르는 게 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이때 호텔값이 너무 비싸서 신주쿠나 시부야는 엄두도 못 내고 야마노테선 타마치역에 있는 “시즈테츠호텔프레지오 도쿄타마치>로 예약을 했다. 라쿠텐트래블 행사할 때 할인 받아서 3박에 34만원?정도 였던 걸로 기억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예민까칠한 사람이 3일 내내 거슬리는 것 없이 지냈을 정도로 청결도도 방음도 완벽했다. 그리고 고층에 조망 좋은 곳으로 부탁했는데 그것도 잘 반영돼서 최고층에 뻥 뚫린 뷰를 가진 방으로 배정 받았다. 문 열고 들어오면 왼쪽 벽 따라서 전신거울, 행거, 테이블, TV가 있다. 테이블이 널찍해서 이것저것 늘어놓기 좋았다. 안쪽으로는 침대가 있음. 푹신하고 무난한 호텔 침대 공간도 혼자 지내기에 충분히 넓어서 3박4일간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들어와서 오른쪽으로는 화장실이 있다. 왼쪽문은 욕실. 욕실은 호텔 욕실보다는 맨션 욕실 같은 구조였다. 앞을 막고 있는 건물이 없어서 아침마다 햇빛도 잘 들어왔다. 창문도 열려서 환기 시키기도 좋았지만, 근처에 고가도로가 있어서 밤에는 조금 시끄러울지도? 엄청 특출난 뷰가 있는 건 아니지만, 답답하게 막혀있지는 않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도쿄 갈 일 생기면 또 여기서 머물 의향 있음 <쇼핑 후기> 관광 안 하고 특별히 쇼핑 안하고 딱 주변에 돌릴 선물이랑 생필품만 사온 쇼핑리스트 회사 가져간 과자들 뒤에 도쿄마라메리제는 벨기에와플처럼 찐득한 걸 기대하고 샀는데 약간 퍼석하게 부서져서 실망… 재구매 의사X 앞줄 왼쪽은 이토엔 프리미엄티백 호지차. 작년 후쿠오카 여행 때는 맛차를 사왔었는데 맛차보다는 호지차가 더 인기가 있었다. 앞줄 오른쪽은 키치조지 키라리나에서 구입한 타나카테이의 구움과자 팀에 톤죠 졸업한 선배가 있는데 같이 키치조지 얘기하면서 친해졌었다. 모처럼 키치조지 간 김에 선배가 학교 다닐 때부터 있었을 노포에서 작은 선물을 사다 드렸다. 도쿄역에서 선 과자들 뒷줄 왼쪽은 카루비의 도쿄한정 감자칩인 카마아게칩스. 카츠오다시 맛이라 짭짤한 맛 뒷줄 오른쪽은 모리나가에서 산 하이츄. 뒷쪽은 도쿄한정 도쿄마츠리 맛인데 솜사탕맛이랑 링고아메맛으로 구성 돼있다. 솜사탕맛은 애매하고 링고아메 맛은 맛있었다. 앞쪽은 마미-맛. 마미-는 이오맛 나는 요구르트인데 맛없없 조합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앞줄 왼쪽은 후랑세의 밀푀유. 면세점에도 안 들어가 있고 수도권 중심으로 백화점이나 시부야스퀘어 같은 곳에만 매장이 있는 브랜드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일본 살 때 선물로 자주 샀었다. 살짝 가격대가 있는 과자라 부모님이랑 동생네 선물로 사왔고….. 엄마아빠한테는 좀 달아서 약간 실패였다… 후랑세는 시식 인심도 후한 편이라 미리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앞줄 오른쪽은 이번에 새로 사본 무뵤-소쿠사이. 접대용 선물 랭킹? 같은 데서 전당에 들어간 상품이라고 선전중이길래 하나 사봤다. 아래 사진에 있는 과자인데 내가 산 건 플레인+초코 맛 구성이었다. 타르트 생지사이에 견과류랑 생강으로 만든 필링?을 샌드해서 만든 양과자인데, 맛은 화과자 느낌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커피보다는 차랑 궁합이 좋았다. 기본적으로 생강맛이 강해서 생강전병이나 진저에일이 생각나는 맛이었는데 나는 생강맛 극호라서 맛있었다. 플레인 쪽은 생각맛이 너무 강해서 맺다고 느껴질 정도였고 쇼콜라는 초코맛이 생강맛일 살짝 눌러줘서 생강맛이 부담된다면 쇼콜라맛을 추천. 하나에 200엔 가까이 하면서 한입 크기라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이거보다 더 컸으면 생강맛이 부담스러웠을 거 같아서 이 사이즈가 딱 적당한 것 같다. 꽤 달긴 한데 생강의 매운맛 때문인지 먹고 난 후에 입안에 단맛이 들쩍지근하게 남지 않아서 마지막이 굉장히 깔끔했다. 어른의 맛이라서 어른들한테 선물하기 좋을 듯. 마지막으로 면세점이랑 마트에서 산 과자들 뉴욕퍼펙트치즈는 면세점에 아주 쌓아놓고 팔고 있던데, 시내에서는 아직도 줄 서서 사려나? 파이노미 딸기맛이랑 톱뽀 헤이즐넛 맛은 한정맛이라서 사왔고, 앞줄 오른쪽에 있는 초콜렛 중 왼쪽은 기능성표시식품, 오른쪽은 무당초코라서 아빠 줄려고 사왔고 앞줄 왼쪽은 교수님이 생일파티에 온 사람들한테 돌리신 미피 초콜렛. 사실 퇴임기념행사 때 준비해 주셨던 베니야의 쿠루밋코를 기대했는데ㅋㅋㅋㅋㅋㅋ 드럭스토어에서는 진짜진짜 생필품으로만 사왔다. 뒷줄-여름에 쓸 사라사라 시트를 잔뜩 쟁여 왔고, 화장실 냄새 방지용 스프레이랑 유명한 로지로사 퍼프 그리고 내 사랑 르망도 로지로사 퍼프는 파운데이션 바른 다음에 미스트 뿌려서 팡팡 하면 화장이 잘 먹는다. 다음에 또 사와야지 중간줄- 사라사라시트 휴대용, 엄마가 부탁한 눈물약들, 무히 모기약, 곤약젤리 앞줄- 일본에서 꼭 사오는 헤드 작은 칫솔 한 뭉터기, 란도린의 페브리즈, 그리고 할인 중이던 알포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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