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도쿄 시부야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 – 솔직 후기 (sequence MIYASHITA PARK / Shibuya)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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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히 도쿄 호텔값이 비싸진 것은 꽤 알려진 사실이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 도쿄에 다녀오려고 보니, 호텔값이 어찌나 많이 올랐는지. 분명 3월말경 벚꽃 피는 비슷한 시기라 비싼건 아는데, 체감 상 50%는 더 비싼 느낌이다. 그래서 요즘에 일본의 비즈니스맨들도 도쿄 출장을 와서 도쿄에 못 묵고 도쿄 외박에 묵는다거나, 사우나에 묵는다는 웃지못한 일들도 생긴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4101610272088803 “호텔서 자다간 파산할 것 같다”…도쿄에 무슨 일이 – 아시아경제 도쿄 호텔요금이 고공행진하면서 호텔 대신 사우나를 피난처로 삼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부 회사는 사무실을 별도로 구해 사무실을 호텔처럼 이용하는 경우도 있… www.asiae.co.kr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시부야 중심부에 묵었다. 시부야 시퀀스 미야시타파크 호텔 (sequence MIYASHITA PARK / Shibuya) https://g.co/kgs/gnjy3AU 🔎 Sequence Miyashita Park – Google Search www.google.com 위치 ★★★★★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의 위치는 시부야역에서 도보로 약 5분-10분 정도 떨어져 있고, 미야시타파크 쇼핑몰 바로 위에 위치해 있고, 이름처럼 옥상정원인 미야시타파크로 연결되어 있다. 즉 위치는, 시부야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미야시타 파크는 시부야에서는 꽤 유명하고 핫한 플레이스인 듯해, 낮이나 저녁이나 사람이 꽤 붐빈다. (밤 10시 이후인가부터는 출입 못함) 소음 ★ 그러나 역에 가까운 만큼, 번화가인 만큼 필연적인 약점이 있는데, 소음이다. 지하철이 지나가는 소리, 새벽에 가끔 앰뷸런스가 지나가는 소리, 새벽에 가끔 주취자가 소리 지르는 소리 등 깊은 잠을 자기는 조금 어려운 환경이다. 방 넓이 ★ 도쿄 호텔들의 방 넓이가 좁은 건 익히 들었는데, 정말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보다 좁을 것이다. 진짜 그냥 더블베드 하나 들어갈 공간, 그리고 바로 조그만 샤워부스+화장실이 들어가면 꽉찬다. 캐리어를 제대로 펼칠 공간조차 없다. 더블룸 주의 특히 일행 중에는 화장실이 유리로 되어있고 침대 옆에 바로 붙어있는 방에 묵은 사람도 있었다. 고시원보다 심각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 바로 요 더블룸이다. 화장실이 이런 형태로 침대옆에 바로 붙어 있음 다행히 내가 묵은 방은 그 정돈 아니었고 화장실이 벽으로는 분리되어 있긴 했다… 일행이 묵은 방은 더블룸, 내가 묵은 방은 미디움더블인가 그랬음. 이중에 특히 더블룸은 주의.. 방 크기 13.7m ㄷㄷ 이전에 도쿄에서 묵었던 호텔들은 넓이 면에서는 도쿄 치고도, 아니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꽤 넓었었는데, 이전에는 시부야 같은 완전 중심부는 아니라 1. 롯폰기 도쿄타워 근처 (도쿄 프린스 파크 타워 호텔 후기), 2. 디즈니랜드 근처(도쿄 디즈니랜드 파트너 호텔 – 미츠이 가든호텔 도쿄베이 후기(온천, 조식)) 등 상대적으로는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에 묵었기 때문에 넓이면에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대부분 도심 여행에서 호텔에서는 잠만 자기는 해서, 작으면 뭐 좀 어때? 싶었지만, 그래도 막상 작은데 자보니까 만족도가 상당히 떨어져서, 다음에 도쿄에 다시 간다면 도심지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조금 더 넓은 호텔을 찾을 것 같다. 주의점: 체크인 시간 체크인: 17:00 체크아웃: 14:00 체크인 17:00, 체크아웃이 14시로 굉장히 독특하다. 아무래도 시부야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시부야의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특화된 호텔인 모양이다. 가격 25년 8월 기준 방값을 검색하면 대략 평일 20만원, 주말 30만원 내외이다. 내가 묵었던 25년 3월말은 평일이었음에도, 벚꽃 시즌이었다보니 가격이 정말 너무 비싸서, 1박에 35만이 넘었다. 도쿄 한복판이라고 해도, 1박에 10만원대라면 적당히 납득할만한 가격이었을텐데, 35만원에 이정도 룸에서 자는 건.. 정말 선 넘었다 싶었다. 재방문의사 위치 면은 환상이라서 시부야의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목적이라면 적합한 위치. 하지만 나는 다시 간다면 묵지는 않을 것 같다. 미야시타파크 맛집 도쿄 로컬에게 추천받아서 가본, 강추하는 햄버거집. JB’s TOKYO MIYASHITA PARK店 https://g.co/kgs/bmLdnMa JB’s TOKYO MIYASHITA PARK店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6 Chome−20−10 MIYASHITA PARK North, South 2F 4.5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m 특이하게 햄버거 빵이 아닌 식빵 같은 것에 싸진 더블햄버거가 대표 메뉴인데, 이게 진짜 맛있다. 같이 갔던 일행 들 진짜 다 맛있게 먹었음. 미야시타파크 웬만하면 가지 말 식당 미야시타파크 1층 야외에는 꽤 분위기 좋은 야장이 쭉 깔려 있다. 로컬분에게 들으니 여기는 대부분의 식당이 별로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한번쯤 와보고는 싶었다고 하더라. 근데 아니나 다를까 실망스러웠다…ㅋㅋ 음식 나오는데 한시간씩 걸리고 주문도 잘 안들어가고 왠지 기계가 카드는 안먹히고.. 먹고 나서 보니 살면서 가본 식당 중 구글 평점이 역대급으로 낮았다. 거의 1점~2점 대. 좋은 얘기도 아닌데 굳이 그중에 어떤 식당인지는 밝히지 않겠다..ㅎㅎ 보면 텅텅 비어있는 곳, 혹은 우리같은 외국인 뜨내기들만 있는 곳, 그나마 로컬 분들이 많은 곳 등등 여러 곳이 있으니 가능하면 식당중에도 로컬이 쫌 많은 곳으로 잘 찾아들어가길. 도쿄 여행 후기 도쿄 디즈니랜드 파트너 호텔 – 미츠이 가든호텔 도쿄베이 후기(온천, 조식) 도쿄 프린스 파크 타워 호텔 후기 (조식 룸서비스) ANA항공 – 도쿄 하네다공항 후기 (아쉬운 점) 도쿄 시부야 시퀀스 미야시타 파크 호텔 – 솔직 후기 (sequence MIYASHITA PARK / Shibuya)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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