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도쿄 여행] 하코네 당일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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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당일치기 여행, 하코네에서 자연과 온천을 즐기기 도쿄 여행 중 하루쯤은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하코네(箱根)’를 추천합니다!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하코네는 온천, 유람선, 로프웨이, 미술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인기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하코네 핵심 명소들을 알차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교통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하코네 가는 법 (도쿄 신주쿠 출발 기준) 도쿄에서 하코네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오다큐 로망스카 특급열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출발역: 신주쿠역 Odakyu Line 열차: 로망스카 (특급 열차, 지정석) 소요시간: 약 85~90분 도착역: 하코네유모토역 운임: 기본 운임: 약 1,270엔 특급권(지정석): 약 1,230엔 → 총 약 2,500엔 ※ 하코네 프리패스(신주쿠 발권용)에 특급권은 포함되지 않으니 별도 구매 필요! 로망스카 티켓은 오다큐 홈페이지나 신주쿠역 오다큐 관광센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하코네 프리패스란? (2025년 기준) 하코네 프리패스는 하코네 지역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패스입니다. 구입 위치 및 가격 (성인 기준) 신주쿠: 6,100엔 (2일권) – 도쿄~하코네 왕복 포함 오다와라: 5,000엔 (2일권) – 하코네 현내 교통수단만 이용 가능 포함 교통수단: 하코네 등산열차, 케이블카, 로프웨이, 해적선, 버스 등 → 하코네 지역 대중교통을 거의 모두 커버합니다. 복잡한 티켓 구매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하코네 핵심 관광지 당일치기 일정 07:30 신주쿠역 출발 – 로망스카 탑승 편안한 좌석에서 풍경을 보며 하코네로 이동! 커피 하나 테이크아웃해서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해요. 하코네 프리패스 09:10 하코네유모토역 도착 → 등산열차 탑승 하코네유모토역에서 하코네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하코네 등산열차를 탑승해 고라역으로 이동합니다. 후지산 09:50 고라역 도착 → 케이블카로 소운잔 이동 고즈넉한 산골 온천마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라역을 지나, 케이블카를 타고 소운잔으로 향합니다. 오와쿠다니 가는길 10:30 하코네 로프웨이 탑승 → 오와쿠다니 유황 연기 자욱한 활화산 지대인 오와쿠다니에 도착! 여기서 꼭 먹어봐야 할 것은 바로 ‘검은 달걀(쿠로타마고)’입니다. 하나 먹으면 수명이 7년 늘어난다는 전설이 있죠. 저도 두 개 먹었어요! 오와쿠다니 가는길 오와쿠다니 11:30 로프웨이로 아시노코 호수 도착 (토겐다이 항) 아시노코 호수에서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하며, 후지산이 보이면 정말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12:00 하코네 해적선 탑승 (토겐다이 → 하코네마치 항) 하코네 해적선에 탑승하여 유람선에서 바람을 맞으며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뷰를 즐깁니다. 날씨에 따라 운이 조금 필요하지만, 정말 멋진 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코네 해적선 13:00 모토하코네 항 도착 → 점심 식사 모토하코네 항 주변에는 유바 요리나 간단한 정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14:00 하코네 신사 & 붉은 도리이 방문 호수 위에 서 있는 듯한 붉은 도리이는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사람들은 많지만, 기다리면 멋진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요! 15:30 버스 탑승 → 하코네유모토역으로 복귀 하코네에서의 마지막 코스를 즐긴 후 버스를 타고 하코네유모토역으로 돌아옵니다. 하코네까지 온 김에 온천을 하고 돌아가자고 한 후 유료 온천이라는 온천으로 가기로 했어요. 유료 온천까지는 온천의 셔틀을 타고 이동 합니다. 18:36 로망스카 탑승 → 신주쿠로 이동 하코네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로망스카를 타고 신주쿠로 돌아갑니다. 여행을 마치며 하코네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온천, 액티비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 걱정 없이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했습니다. 유황 냄새가 가득한 오와쿠다니, 후지산이 보이는 호수 유람, 붉은 도리이에서의 포토타임까지! 도쿄 여행 중 하루를 투자하여 꼭 다녀올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어요. 다음엔 하코네에서 하루 숙박하며 온천도 즐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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