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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지원소장입니다:) 세부 자유여행 드디어 3일차! 이제 모알보알에서의 2박을 끝내고 오슬롭에서의 일정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세부 남부 자유여행 후기! 직접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러 온힘을 다해 포스팅하였습니다! 모알보알에서 오슬롭 버스 이동 일정부터, 환승 꿀팁까지. 함께 출발해봅시다! 😊 🌅 새벽 5시 30분, 모알보알 출발! 세부 여행 셋째날, 이른 새벽 5시 반. 모알보알의 고요한 새벽 공기와 함께 저희는 일찍 숙소를 나섰어요. 이유는, 오슬롭까지 버스로 이동 후 수밀론 섬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해서 10시에 들어가는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였죠:) 🚨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아침이 너무 이른 시간이었던 탓인지.. 툭툭이나 오토바이 기사님이 보이지 않았어요. 버스정류소까지 가야하는데..ㅜㅜ 운 좋게 젊은 오토바이 기사님 한 분을 발견했고, “버스타러 가야 해요!” 하니까 오토바이로 직접 태워다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 오토바이 요금 : 2인 + 캐리어 2개 → 200페소 아침이라 흥정할 여유가 없었고, 버스를 놓칠까 봐 바로 탑승했어요. 사실 세부에선 오토바이 한 대에 세 명은 기본이에요 ㅋㅋ 앞에 캐리어 두 개 얹고, 저희는 기사님 뒤에 탑승! 약 15분 동안 해가 뜨며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마지막 모알보알 거리를 달려 드디어 Jollibee Moalboal 앞 버스정류소에 도착했습니다. 🚌 모알보알에서 오슬롭 가는 법 – 바토(Bato) 환승 필수! 첫날 모알보알 도착했을 때 버스에서 내렸던, Jollibee Moalboal 앞에 도착하니 마침 에어컨 버스가 한 대 대기 중! 버스 승무원께 오슬롭 가는게 맞냐고 여쭤보니 맞다고 하셔서 곧바로 탑승!! 🚌 꼭 알아둬야 하는 점! 버스는 오슬롭 직행이 없어요. 모알보알 → 바토(환승) → 오슬롭 순서로 이동해야 해요! 📍 버스 탑승 위치!! “Jollibee” 맞은편이 아닌, 바로 앞 정류소에서 탑승해야 오슬롭 방향(바토행) 버스를 탈 수 있어요! 꼭 빨간색 동그라미에서 타세요! 졸리비 앞!! 맞은편 아님xxx 🛑 1구간 : 모알보알 → 바토(Bato) 약 1시간 30분 소요 💸 요금: 1인 약 ₱200 내외 (에어컨 버스) 에어컨 버스는 한국 고속버스 느낌! 쾌적하고 에어컨도 빵빵. 바토 정류소에 도착하면, 작은 슈퍼 하나와 여러 대의 버스들이 대기 중인데, 버스 직원이 친절하게 오슬롭행 버스로 안내해줬어요. 헷갈리신다면, 꼭 물어보시는걸 추천!! 🛑 2구간 : 바토 → 오슬롭(Oslob) 약 1시간 소요 💸 요금: 1인 ₱100페소 내외 정도 → 총 이동시간: 약 2시간 30분 소요 🚌 오슬롭 버스 하차, 구글맵 필수! 세부의 버스는 전부 한국처럼 버스 내부에서 들리는 정류소 방송이 없고, 승하차 인원이 많을 때만 직원이 큰 소리로 외쳐줘요. 그래서 저희는 바토 출발 후 1시간쯤 지났을 때부터 구글맵으로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했어요. 그렇게 거의 다 왔을 때쯤 승무원한테 내리겠다고 하면 내려줘요! 📍 버스 하차 TIP 구글맵으로 현위치 확인 필수!! ✅ 요약 정리 : 모알보알 → 오슬롭 이동 팁 숙소 → Jollibee 정류장 오토바이 약 15분 ₱200 (2인 기준) 아침이면 기사님 구하기 어려울 수 있음 모알보알 → 바토 에어컨 버스 1시간 30분 ₱200 내외 환승 필요 바토 → 오슬롭 에어컨 버스 약 1시간 ₱100 내외 기사님께 오슬롭행 맞는지 확인 필수 총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 총 ₱ 300 내외 여유 있게 이동 추천 🚖 숙소까지 툭툭이 타고 이동 하차한 곳에서 숙소까지 도보 20분 거리.. 도로 사정상 캐리어 끌고 이동하기 어려워서 툭툭이를 타기로 했어요. 지나가던 툭툭이를 히치하이킹(?)처럼 불러 세웠고, 숙소 이름을 말하니 기사님이 바로 아시더라고요. 💸 요금: 처음엔 300페소 → 흥정 후 200페소 🏡 오슬롭 숙소 체크인 & 짐 보관 숙소명 : Oslob Malonzeo Pension Hous 예약한 곳 : 아고다 가격 : 1박, 약 25,000원 숙소 내부 : 넓은 방 & 에어컨 완비 ✔ 사전 연락 잘됨! ✔ 체크인 전 짐 보관 가능 ✔ 주인분 너무 친절 😊 여기도 가격대가 워낙 저렴하다보니, 큰 기대는 안했는데 모알보알 숙소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2배정도 넓어서 더 쾌적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특히 저희는 숙소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오슬롭의 식당이 모여있는 중심지까지 도보로 10분 내로 갈 수 있는 위치라 너무 만족했답니다 ㅎㅎ 📍 Tip! 수밀론 섬에 일찍 들어갈 계획이라면 숙소 측에 미리 짐 보관 문의를 해두는 게 좋아요. 🛵 숙소 → 수밀론 섬 선착장 이동 짐을 맡긴 후, 수밀론 섬으로 바로 이동하기 위해 같은 툭툭이 기사님께 선착장까지 태워달라고 요청했어요. 원래는 1인당 100페소 정도가 적당 우리는 2번 이용한다는 조건으로 흥정해 150페소에 성공! 숙소 → 수밀론 선착장, 툭툭이로 약 20분 소요! 💬 다음편 예고 무사히 모알보알에서 오슬롭까지의 이동을 마치고, 숙소까지 체크인 완료! 이제, 세부의 휴양지라 불리는 이곳. “Sumilon Island” 맑다 못해 투명한 바다,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보이는 물빛, 커다란 수족관 속 체험기까지! 수밀론에서의 자세한 체험은 다음 편에서 나눌게요 💙 👉 [다음편: 수밀론 섬 리조트 체험기] Coming soon! 세부 남부 여행을 하려면, 아무래도 자세한 자유여행 후기가 부족해 패키지 및 투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유여행으로 하면 시간도 자유롭고 비용도 아낄 수 있다는 점~! 자유여행 후기가 부족하다는 걸 몸소 느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로 세부 남부 자유여행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 좋아요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