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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4박5일간의 오사카 여행에서 돌아온 나 나이가 먹긴 먹었는지 야간전담근무에 정신못차리고 힘들어하느라 블로그는 뒷전이었음 ㅠ_ㅠ 하지만,, 한달넘게 유튜브를 섭렵하여 엄선한 나의 일본 편의점 먹방 리스트를 기억에세 잊혀지기전에 써보려고 한닷 !!! 첫째날, 분명 한시에 출발했는데 공항에서 헤매고 라피트 놓치고 호텔까지 또 겁나헤매고 정신차리고보니 해짐^^; 저녁먹고 집가는길에 들른 로손 편의점! 일단 이 아기궁뎅이같이 생긴 크림퍼프 안에 크림은 부드럽다못해 흘러내리는 그 모냐… 에스프레소꼼빠냐 위에 올라가는 그 크림이고 빵은 모찌다.. 쫀득쫀득 진짜 맛있어서 두번 사먹음 🥹 글구 얘 자가리코 맛있다고 하길래 버터옥수수맛 하나 사왔는데 오 맛있었다 !!! 이것도 추천 분명 밥먹고 들어왔지만,, 호텔앞 패밀리마트도 털어옴 디저트류는 다 로손꺼 !! 일단 저 야끼소바빵은 딱 남자들이 좋아할 초딩맛으로 남자들이 좋아할 딱 그 맛있는 맛이다 ㅋ 글구 우측에 연어구이 삼각김밥은 그냥 흰밥에 생선구이 한쪽이 척 들어있는데 아니 여긴 왜.. 걍 흰밥도 맛있어???😮 아래쪽에 규동은 편의점레벨이 아님 걍 사먹는맛. 아니 가격도 5000원도 안하는데 왜저렇게 맛있담? 디저트류! 얘는 그 유명한 크림모찌롤 딱 생각하던 맛인데 그래서 딱 맛있는 맛! 이거 안먹고 가면 서러울듯 ㅠ___ㅠ 얘 고급버전이라는 한개만 들어있는 크림롤은 부드라운 시트에 크림도 조금더 풍덩 부드러운맛 한국에서 현재 품절대란인 아사히 슈퍼드라이도ㅋ 생각보다 까자마자 거품 폭발해서 남친이 안흘리겠다고 줏어먹다가 기침하고 난리났음 맥주가 시원해야 거품이 덜난다나…? 맛은…. 음 맥주맛이다 ! 담날 도톤보리 구경. 와 나 대학생때 내심 저 글리코상 되게 보고싶어했는데 사진으로 하도 많이봐서 감흥 없을줄 알았는데 반갑고 좋은건 왜 …. 도톤보리에서 사온 타코야끼맛 어쩌구 과자들은 다 걍 그그였다 ! 둘째날 저녁 !! 이번엔 세븐일레븐 털어오기~~ 찹쌀떡아이스크림은 일본이 더 맛있다! 글구 저저저 꼭 먹으라했던 콘치즈빵은 남자들이 딱 좋아할 맛ㅋ 뭔지 알죠? 그 횟집에서 주는 리필 몇번씩해먹는 그 콘치즈 딱 그거. 돈카츠계란덮밥도 첫날 규동급의 퀄리티! 여긴 무슨무슨 덮밥 이런건 진짜 다 맛있는 것 같다 아차, 내가 맨날 마신 저 레몬사와는 9도 7도 5도짜리로 도수가 다양한데 뭔맛을 먹어도 술맛이 세지않고 엄청 상큼시원하니 짱 맛있다 !! 이것도 유튜브 추천에 많이 보였던 앤데 모찌 두개에 팥 조금에 말차크림에 말차푸딩?젤리?가 밑에 깔려있는데 엄청나게 부드럽고 조화롭다 셋째날, 쟤는 규동아니고 뭐였는데 저것도 진짜….. 개맛있었음…. 세븐일레븐꺼였디 옆에는 우메다역 명물 하나다코. 두번먹음 ㅡㅡ 하이볼캔은 단맛이 하나도 없이 깔끔한데 쎄다! 근데 식당에서 시켜먹는 하이볼은 엄청 부드랍고 시원함 얘는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수플레 푸딩 아 나는 디저트류 중엔 얘가 1등!! 진짜….. 맛있어요……. 마지막날 현금이 없어서 고생했다 ㅠ___ㅠ 오사카는 현금 안받는데가 많으니 넉넉히 준비해야한다ㅠ 여튼, 오사카역 1층 마트에서 사온 초밥과 요시노야 규동 & 카레 아 규동 얼마나 맛있었는지 거의 1일1규동 했네 초밥은 진짜.. 둘째날 오마카세 먹은건 생각보다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임팩트가 없었는데 마트초밥… 가성비 오졌다… 진짜 가격대비 짱맛있었다 특이한 아사히가 있길래 사왔는데 깔끔하니 맛있었고 레몬사와는 도수와 상관없이 그냥 완전 내입맛 ㅠ_ㅠ 글구 집에 돌아와 까보는 오사카 쇼핑리스트 교토 백화점에서 사온 이 말차쿠키는 특히나 맛있네… 이거 두박스 안사온게 후회되는 맛이에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