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 입국 후기 / 발리 렌트카 여행은 불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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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하기 전에 교통편을 알아 보는데 오토바이 렌트나 차&기사 고용한 후기만 있고, 렌트카 후기는 볼 수가 없어서 의문이었다. ‘발리는 왜 렌트카 후기가 없지? 불가능한가?’ 임산부가 오토바이를 탈 수는 없는 노릇이고ㅋㅋ 이번 포스팅은 발리 입국 & 교통에 대한 후기! 발리 입국 코로나 규제 없음! 2023년 6월 9일부터 원래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했는데 이제 필요 없다고 한다. 드디어! 🙂 발리 입국 소요시간은 복불복 ‘잘란잘란 인도네시아’ 네이버 카페에 보면 입국 후기가 꽤 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엄청 뛰어왔으나 입국 심사 줄을 3시간 동안 섰다는 후기도 있고.. 대한항공 같은 경우에는 자정(밤 12시) 도착이라 상대적으로 한가했다는 후기가 있다. 오후 3시 발리 도착 우리는 입국 심사 줄 서는데 시간 낭비 하고 싶지 않아서 전자비자를 미리 신청해서 갔다. 생각보다 널널했던 입국 심사 줄 이 때는 3월 중순쯤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입국 심사 줄이 널널해 보였고, 굳이 전자비자 안 해 와도 될 뻔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걸 예측 할 수가 없으니까…ㅎㅎ 비행기 도착 후 나오는데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세관 신고 저런 거 때문에 조금 헤매다가.. 빨간 글씨로 90일 이내 머무는 외국인은 IMEI 등록 할 필요 없다고 되어 있는 거 보고, 우리는 할 필요 없잖아 했고.. 공항 내 환전소 환율 당장 공항-숙소로 이동 할 때 택시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갖고 있던 유로를 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환전. 공항인데 영수증도 안 주고 좀 허술해 보였다. 발리 입국장에 기다리는 기사님들 발리 입국장으로 나오니 우선 뜨끈한 열기~ 따뜻한 나라 답다. 그리고 고객 이름을 들고 기다리는 기사님들이 그 어느나라 입국장보다 많은 것처럼 보였다.ㅎㅎ 우리 부부는 부친 짐이 없었고, 발리 도착 – 비행기 내려서 45분 만에 나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드라이버가 굉장히 빨리 나온 거라고 했다. 보통은 비행기 도착 후 나오는데 2시간 정도 예상한단다. 발리에서 기사 예약하기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 클룩에서 예약 많이 하는 듯하고, 아님 카페에서 가이드 & 운전사 후기 보고 그 분 연락처를 물어보고 왓츠앱으로 예약 한다. 구글에서 프라이빗 드라이버 검색 우리 부부는 구글에서 private driver / taxi service 뭐 이런 검색어를 입력해서 구글 후기 좀 있고 좋은 몇몇 회사에 왓츠앱(Whatsapp)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공항에서 우리가 가려는 숙소까지 얼마냐고 견적을 받았는데, 그들이 부르는 가격은 다 다르다. 도착하려는 호텔에 요청하면 더 편하려나 해서 물어봤는데, 금액이 훨씬 더 비쌌다. 공항 주차장 발리에서 구글 네비는 의미가 없다. 공항에서 우리 숙소까지 53km, 한 시간 20분 정도 거리라고 떴지만 실제로는 교통 체증 때문에 3시간 넘게 걸렸다. 숙소까지 택시비로 500k (약 4만 3천원) 낼 만했다. 호텔에서는 픽업 비용을 800k (약 6만 9천원 정도) 불렀던 것 같고, 다른 곳들도 650k, 700k 등.. 다양하게 견적을 냄. 덴파사르 공항 막 나와서 저 좁은 길을 통과하는데, 한 시간 이상 서 있었던 듯… 오토바이들은 그냥 인도, 차선 넘어서 막 다닌다. 오토바이 운전이 처음이라면 절대 발리에서 첫 시도해 보는 것은 엄청 위험해 보임. 발리 내 외국인들 오토바이 렌트 불가능하게 법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 하도 사고가 많이 나서ㅎㅎ 발리에서 렌트 안 하는 이유 발리 여행 정보를 알아보면서 구글 길찾기 – 거리뷰를 해 봤다. 그런데…. 알려준 길이 도대체 차가 지나갈 수 없을 것처럼 생겼고, 구글 지도에 의지 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고 발리에서 우리나라처럼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인건비가 싼 나라라서 그냥 택시 / 기사를 고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한 것. 공항에서 숙소까지 1시간 30분 거리라고 떴지만, 실제로 구글에서 알려주는대로 이동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다른 사람들 후기를 들어보면 다들 차 막히는 것 때문에 싫었다고ㅎㅎ 그나마 관광객이 덜한 위쪽(바투리티, 로비나, 짠디다사)에 있을 때는 이동 할 때 괜찮았는데 보통 한국인들이 가는 루트 – 우붓, 꾸타, 짱구 뭐 이런 데는.. 항상 교통 체증을 염두해 두는 게 맘 편할 듯. 발리 우붓의 교통 상황 운전기사가 시간 약속 안 지킬 수 있음 로비나 돌고래 투어 통해서 예약한 기사가 픽업 시간 약속 안 지키고 (30분 늦음), 또 어디 보고 왔는데 사라져서 비 쫄딱 맞은 상태에서 한 45~50분 기다리고… 이 때까지만 해도 웃고 있지만… 쏟아지는 비로 샤워하고, 바로 차 타고 숙소 가서 따뜻한 물에 샤워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여기서 기다리겠다던 기사가 사라진 것. 연락하니까 ‘아 지금 금방 갈게’ 하더니 계속 나타나질 않아서 나는 추위에 벌벌 떨며 기다렸다. 진짜 별로였음 ㅠㅠ 투어 통해서 기사를 예약하기 보다 운전기사는 기사님만 따로 고용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을 만날 수 있긴 하다. 우리나라만큼 시간 관념 철저한 나라도 없어서…) 그럴 땐 팁 절대 안 줌 사실 팁 문화가 있는 건 아니라는데, 한국인들은 팁이 과하기로 유명ㅎㅎ 이 기사가 발리 여행의 최악, 그런데 하도 변수를 많이 겪다 보니 이제 그러려니 하기도 한다. 녜삐데이 (Nyepi day=Silence Day) 우리 여행 일정 중에 발리의 New year 이자 중요한 날, 녜삐데이가 껴 있었다. 심지어 이 날은 공항도 문을 닫는다고… 녜삐데이 전 날 오후(낮 12시~2시쯤)부터 모두가 일을 안 하고 자기 고향으로 간단다. 덕분에 우리는 길에서 계속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래서 차가 더 밀리기도 했고..ㅎㅎ 현지인들이 전통 의상을 입은 것, 그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녜삐데이 당일 날에는 아무 곳도 못 나가고 숙소에만 있어야 한다. 돌아다니면 관광객이라도 경찰한테 잡힌단다. 그래서 숙소를 인터넷 터지고 좋은 곳으로 예약해야 함!! 올해는 녜삐데이가 3월 21일이었는데, 이 날짜가 매해 바뀌는 듯하다. 이 날에 대한 더 자세한 후기는 숙소 후기와 함께 올릴 예정! 길 가다 이런 것도 많이 보인다.ㅎㅎ 발리 느낌 발리에서 그랩, 고젝 같은 택시 앱을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종종 저런 표지판이 걸려있다.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택시 반대했던거랑 비슷한건가ㅎㅎ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정확히 알고 있자 기사나 가이드에게 여행 정보를 온전히 의지하지 말고 꼭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명확히 해 두자. 안 그럼 그들이 수수료 받는 곳으로만 안내 할 수도 있다. 하루는 발리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어떤 기사를 고용했는데, 계속 발리 스윙이랑 커피 농장 얘기를 하는 것.. 발리 스윙은 엄청 줄 길고, 옷 대여나 사진 값이 바가지로 유명한데, 줄 서서 사진 찍을 생각 없다고 하니까 커피 농장 – 루왁 커피 얘기를 계속 하길래.. 그래 가보자, 했더니 진짜 완전 팔려고ㅠㅠ 이런 커피 농장인데 코코아 나무 이런 거 엄청 빨리 보여주고, 저거 시음하라고 주더니.. 바로 상점으로 데려감. 이것도 여행 후기에 따로 올릴 예정이지만 암튼 개인적으로는 발리 커피농장 비추!! 외진 곳은 택시비 비쌈… 짠디다사 같은 외진 곳은 택시비가 비싸다. 여기는 숙소가 바로 바다 앞에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애들 데리고 휴양하기엔 좋을 수 있으나.. 어디 구경하고 싶으면 안 가야 할 곳이라고 생각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댓글 부탁 드려요 🙂 // 발리 여행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 [발리 여행 준비물] 11박12일, 신혼/태교여행 – 꼭 필요한 짐만 싸기 평소 짐 싸는 스타일 – 인생사진보다는 눈에 담자 주의 (= 옷차림 신경 별로 안 씀) – 거기도 사람 … blog.naver.com 발리 여행 준비 (19-20주 임산부/태교여행) 평소 여행 스타일 – 남들 다 하는 거 안 해도 됨 – 관광객 북적거리는 곳보다는 Hidden gem 찾는 거 좋아… blog.naver.com [발리 태교여행] 홍콩 경유, 캐세이퍼시픽 후기 (ft.나만 별로였나) 홍콩 경유 인천-발리, 캐세이퍼시픽 비행 일정 2023.03.18(토) 20:20 인천공항 출발 23:25 홍콩 도착 (지연…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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