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도쿄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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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잉 예진임둥~ 임시저장에 박아뒀던 도쿄 여행 후기를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사유는 임시저장을 발행으로 착각해서 .. 그리고 쫌 길어요. 그럼 스타또~ 동거인과 드디어 도쿄여행 갔다 옴 같이 국내여행은 꽤 다녔는데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좀 설렜다 DAY 1. 도심공항 개좋음 개편함 도착하고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서 스이카 카드를 사려고 했는데 못찾았음 ㅠㅠ 그래서 그냥 네이버 블로그 보면서 구매했는데 뒤에 스이카 카드 발급기가 있던 것임 발급하려다가 우리가 산 지하철 표가 시간이 정해져있나..? 싶어서 (기차랑 헷갈렸었음) 안내원분께 여쭤봄 근데 44분에 온다는 것임 물어본 시간이 41분이었는데 그래서 열라 뜀 그런데 타고나서 생각하니까 그냥 44분에 차가 온단 얘기였음 반드시 이걸 탈 필요는 없었는데… 중간에 조금 웃겼던 일 동거인이 말해줬는데 지하철 내려가는 길에 우리가 같이 얘기하다가 시* 이라는 욕을.. 했는데 뒤에 있던 일본인들이 키이타 키이타?? 시발 시테루~~ 카와이~~~ (들었어 들었어? 시* 했어~~ 귀여워~~) 라고 했다는 거임 개웃겨서 우리 한동안 씨* 쓸때마다 서로에게 키이타 키이타~~~?? 해줌 암튼 우리 숙소는 아사쿠사에 있었음 역에서 한 5분-10분 걸어서 도착 이제 기력이 없어서 (사유: 날이 더웠음)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녁은 이치란 라멘 먹었음 음료수도 있는 세트메뉴인데 왜인지 안나옴 근데 걍 배불러서 나왔다 매움 정도를 고를 수 있었는디 4로해도 안맵더라 맛은 있었는데 사실 1.5주고 먹을맛인가? 싶긴했다 성수가면 만삼천원에 이정도는 하는 것 같은데엥..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시킬 겸 센소지랑 나카미세도리 구경함 나카미세도리..생각보다 살게 너무 없어서 쫌 실망함 카미나리몬..너무나 교과서의 그것이었다!! 밤 산책 좀 해주다가 간식 사서 들어감 저 밀키스<< 는 진짜 밀키스가 아니고 (자가비도 진짜 자가비아님ㅎ) 밀키스맛이나는 음료였음 사실 대충 밀키스같이 생겼길래 도전해본건데 알고보니 편의점 추천 음료더라 맛있었음!! Day 2. 둘째날은 디즈니랜드 감 이미 한국에서 예약하고 간 건데 오전에 진짜 비가 쏟아져서 걱정 잔뜩 안고 갔다 놀랍게도 비 쥐톨만큼..미스트 뿌리듯이 오고 끝남 덕분에 많이 안덥게 잘 돌아다님 사실 초 귀여미 우비를 들어가자마자 사서 비가왔으면 하기도 했었으나••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린이를 위한 댄싱공연에 뭣도 모르고 신청했다 당첨돼서 봤다 물론 모든 언어가 일본어라 띄엄띄엄 알아듣고 박수치다 나옴.. 그리고 구경다님 그러다가 사람들이 다 추천하는 미녀와 야수 어트랙션이 50분 대기가 떠서 보러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50분정도면 기다리는게 좋을듯 대부분 다 인형들이었는데 움직임이 진짜 부드러워서 놀랐다 이거 진짜 신기하고 예뻤다 운좋게 완전 가까이서 봤는데도 도대체 어떻게 한건지 모르겠음!!! 베어맥스 어트랙션 하나타고 40주년 퍼레이드 구경함 퀄리티 짱 머싯엇음 진짜!!! 라푼젤이 머리 타고 휘잉~~ 날라다녔다니까?? Previous image Next image 구경하고 나니까 진짜진짜 배고파져서 피자랑 무슨 빵같은거랑 알란모찌로 배좀 채워주고 (알란모찌 특: 엄청귀여움, 피 자체는 맛있고 잘 늘어나고 쫀득함, 속에 있는 앙금(?)이 초코빼고는 맛없음) 어트랙션 몇개 더 타준 다음 동생 기념품 챙겨주고 구경 좀 더 하다가 완전 지친상태로 나왔다. 숙소 도착하자마자 씻고 잠들었다가 깨니까 배고파져서 야끼니꾸 먹으러 나갔다 우설이랑 무슨 고기들 먹었는데 존맛이었음 근처에 돈키호테에서 간식 사다가 또 먹고 잠듦 레몬사와 저거는 맛없어서 중간에 버렸는데 쟈지푸딩 진짜…진짜 맛있더라 야끼니꾸랑얘먹으러또갈거임 Day 3. 유모리노사토 온천 + 신주쿠 구경 완전 현지인들의 대중목욕탕 같은.. 온천이었던 유모리노사토 신기하게 검은 물이었다 프리권으로 끊고 들어갔는데 뜨거워서 1시간만 하고 나왔다 (당연함 온천임) 들어갔는데 한자!!가 잔뜩 있는 바람에 좀 난항을 겪었는데..그래서 생긴 웃긴 일 사람이 없는 구역으로 가서 들어가려고 보니까 고주의구다사이, 어쩌구저쩌구어쩌구足어쩌구저쩌구 이렇게 적혀있었다 주의하세요까지는 읽었는데 문제는 足<< 이거 하나만 알아서 도대체 발을 가지고 뭘 주의해야하는지를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우리끼리 한참 숙덕숙덕 거리다가 족욕을 시도했다 (발을 넣지 마세요는 아닐거아님?이라는 생각하에) 그런데 어떤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더니 스윽 몸 전체를 담구시길래 그제서야 우리도 따라 담궜다ㅎㅎㅎ 중간에 아주머니가 말걸더니 위에도 가봤냐길래 딱히 가볼 생각은 없었으나 그냥 눈치로 위로 올라갔다 위에서 몸 담그다가 생각해보니 물이 까매서 내부가 보이지 않으니까 숙 깊어진다고 조심하라는 것 같았음 암튼 온천하고 나와서는 배가 매우 고팠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신주쿠가서 규카츠 사먹음 저 유명한 고양이를 드디어 목격하고 (사람 진짜 많더라) 돈키호테에서 기념품 좀 사고 돌아와서 유부컵라면 먹었다! 유부가 짱이었음 막날! Previous image Next image 짱나게 하늘이 맑더라 이제 완전 익숙해진 일본 지하철을 타고 (민영화 진짜 막아야함) 기차를 타고 (Ktx가 짱임) 공항에서 장어덮밥먹고 초콜릿이랑 과자 사는데 돈을 개많이 쓰고 집에 돌아왔다 히야 또가고싶네 일본은 한국이랑 엄청 가깝고.. 일본어를 잘하지는 않지만 어찌저찌 얘기는 할수있고.. 느낌도 비슷하고해서 약간 자주 가게될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는 것 같다 암툰 재밌었다앙 다음 글도 얼렁 올려야지 그럼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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