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3박 4일 세부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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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세부 여행 후기 보통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겨울에 여름 나라인 동남아로 여행 가곤 하잖아요! 겨울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든 1인..! 제주도 말고 신나게 놀다오려고 정한 세부 여행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3박 4일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 ㅠㅠ 4시간의 긴 비행을 끝내고 “대망의 세부 여행 1일차”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세부 막탄 공항에서 나오면 가이드분께서 환한 미소를 띄고 제 이름이 적힌 팜플렛을 들고 서계십니다. 그대로 가이드분을 따라 승합차를 타고 점심 먹으러 고고싱! 세부 여행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혔던게 1일차 때 아니면 마트를 들릴 수 있는 시간이 없더라구요 ㅠ 점심 먹고 바로 마트를 들러서 망고, 구아바 등 과일이랑 물갈이를 대비해 깨끗한 물을 사들고 호텔로 출발합니다~ 저희가 이번에 묵고 온 숙소는 바로 바이 호텔! 제가 숙소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5성급 호텔을 찾고 찾았는데, 역시나 찾아보길 잘했어요 너무 깨끗하고, 침대 좋고, 수영장도 있고, 굳이 흠을 잡자면 먼지가 좀 있었지만 단점을 모두 커버한 호텔이라 편하게 불편함 없이 쉬다가 왔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앞으로의 일정을 가이드분에게 안내 받고 연락처 주고받은 뒤 바로 자유! 필리핀 맥주 하면 레드홀스~! 약간 소맥 맛이라고 해야되나 완전 저한테 안성맞춤 ㅋㅋ 레드홀스에 듬뿍 취하고 바로 호텔행! “대망의 세부 여행 2일차” 2일차에 일정이 가장 힘들다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하기로 했답니다. 힘든 이유는 가는 길이 멀어 새벽 3시쯤 픽업을 해주시는 일정이었는데 레드홀스 숙취에 전용 투어를 차고 나서는 바로 기절 ㅋㅋㅋ 처음에 고래상어를 보려고 물 속에 첨벙 빠졌을 때는 너무 커서 무서운 감도 있었지만, 보면 볼수록 귀엽고 사람을 헤치지 않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근처에 다가왔을 때, 사진도 찰칵 하고 찍고 물 밖이 아니라 물 안에서 직접 보니 나중에는 진짜 상어투어도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는 함정이.. 30분 정도의 고래상어 투어가 끝나고 간단하게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한뒤 가와산 캐녀닝 투어하러 바로 출발!! 친구가 추천해준 투어였었는데 솔직하게 많이 힘들었지만, 힘든만큼 엄청난 재미가 있었던 투어였어요. 다른 분들 후기를 찾아봤을 땐 많이 없던 투어이긴 한데, 왜 많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짜릿했답니다. 하루종일 물 속에 빠져있다고 생각하셔야 돼요 선크림, 긴 래시가드 등 자외선차단제 필수! 같이 동참해준 가이드분께서 저희 핸드폰 들고 계속 사진 찍어주신 덕분에 아직도 사진 보면서 추억 회상하고있어요 ㅎㅎ 아쿠아슈즈를 깜빡하고 두고왔는데 업체에서 빌려주셔가지고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광활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역대 최고 투어였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긴 캐녀닝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와 오늘도 어김없이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음주가무를 즐겨주고 바로 호텔로 가서 기절했답니다. “대망의 세부 여행 3일차” 2일차에 너무 신나게 즐겨서 그런지 기운이 쫙 빠져 자유투어를 하기로 결정. 하루종일 마사지를 받겠다고 다짐 후 간단한 조식을 마치고 바로 마사지! 마사지 가끔 엄청 좋아보이는 곳은 비쌌는데 잘 찾아보면 3만원 이하로 갈 수 있는 곳도 은근 많아요. 조식 먹고 마사지 받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점심으로 필리핀 하면 생각나는 패스트푸드 졸리비를 먹으러 출발! 졸리비 진짜 존맛.. 오슬롭 쪽에서 먹었던 치킨 생각하니까 여기 무슨 완전 호텔급 요리.. 햄버거 + 치킨까지 먹고 후식으로 팔빙수까지! 달달하니 시원함을 보충하고 다시 마사지 받으러 ㅋㅋㅋ 이번 점심 식후 마사지는 1시간 코스로 받고 유명한 망이나살 먹으러 고고! 닭다리 뜯어가지고 한입 베어먹으니 육즙이 질질.. 생각했던 것보다 비쥬얼이 별로였는데 상당히 맛있었던.. 호다닥 먹구 막탄 시내투어를 하기로 결정. 어떻게 라푸라푸시티라는 곳이 생겼는지 재밌게 이야기도 해주시고 햇빛에 목 뒤가 엄청 타서 돌아온 후기..ㅋㅋ 그래도 여행왔는데 맛집 한 번 가자고 카바나 레스토랑 다녀왔는데 가격은 필리핀 물가 치고는 꽤 나가는 편이었지만, 눈도 즐겁고 맛도 즐거운 식당이었답니다. 맛난 저녁도 먹었으니 오늘도 레드홀스 달려! 4일차 일정이 굉장히 널널한 편이라 오늘도 만취하고 숙소로 향했답니다 ㅋㅋㅋ “대망의 세부 여행 4일차” 4일차에는 돌아오는 날이 포함되어 있기에 딱히 일정은 안잡아두고 편하게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토탈 느낀 후기를 정리해볼게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제 입맛엔 정말 잘 맞았어요 다른 분들은 한식을 많이 먹었다는 후기를 봤는데 전 굳이 한식 안먹어도 현지 음식 많~이 먹고 왔어요. 패키지 여행을 이용했지만 마음대로 일정을 선택할 수 있어서 일반 투어 비용보다 저렴하게 잘다녀온듯 해요. 특히 2일차에 다녀온 투어들 정말 신나게 값도 저렴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불필요하고 가고싶지않은 투어들은 제외할 수 있어서 다행! 이동 수단으로는 툭툭이를 타고다녔는데, 굳이 택시 안타도 되고 바람을 즐기면서 탈 수 있어서 여행온 기분 물씬 들고 값도 택시보다 저렴해서 굿! 이상으로 세부 여행 후기 끝! 다녀온지 시간이 좀 흘러서 정확하게 모든 일정들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질문 주시면 답변은 모두 정확하게 느낀 찐 후기를 말씀드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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