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세부여행] 내돈내산 로컬페이지 모알보알 호핑투어+가와산 캐녀닝 후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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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밌었던 세부여행을 끝내고 돌아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여 여행 기록을 남길 시간이 충분치 않아 짬짬히 글 써보는 중입니다 ㅎㅎ 오늘은 제가 세부여행 중 가장 재밌게 즐겼던 액티비티 일정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저희는 로컬페이지를 이용해 모알보알 호핑투어와 가와산 캐녀닝을 즐기고 왔습니다! 업체선정&투어선택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똑같은 여행지를 준비중이어도 아주 다양한 업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저희 역시 저렴하고 안전하며 퀄리티 좋은 여행을 위해 아주 다양한 업체를 비교하고 찾아보았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로컬페이지를 선택한 이유는 저희에게 최우선 순위가 안전이었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후기를 믿고 조금은 비싸더라도 로컬페이지로 예약해보았습니다! 로컬페이지 여행의 소중한 한 페이지 – 세부 액티비티를 즐기는 가장 간편한 공간! lokalpagestour.com 가격 예약금 36,000 현장 결제 5,500페소(100$) 총 166,000원 으로 다녀왔어요 비싸긴하죠..? 참고로 조인투어(다른 팀과 함께)와 단독 투어는 비용에 조금 차이가 있는데 저희는 4인 여행이었기에 단독과 조인투어 가격이 똑같아 단독 투어로 선택했어요 또 보통은 고래상어+모알보알 패키지를 많이 가시던데 고래 상어를 그렇게 좋아하지두 않고 바다는 한번이면 충분할거 같아 모알보알+캐녀닝 패키지로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투어당일 저희는 세부에 도착한 당일 공항에서 새벽 출발하는 일정을 세웠어요 2시쯤 공항에 도착하여 유심 구매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니 대충 시간이 맞더라구요 마중나오신 기사님(?)을 따라 저희가 하루 종일 타고다니게 될 차에 고고 이 차는 하루종일 저희의 사물함이 되어줬어요 짐 편히 두시면 됩니다 차 내에 목배게랑 담요가 있었는데 음.. 목배게는 아무래도 얼굴과 닿는 면적이 넓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수건을 깔거나 개인 목배게 추천드려요~~! 암튼 차에 타서 좀 가다가 기사님이 졸리비에 내려주셔서 아이스티+스파게티+감튀 세트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해 가는 길에 차에서 먹었어요 맛은 크게 기대하면 안되구 급식실 스파게티 맛입니다!! 아이스티도 겁나 밍밍한 맛 모알보알 공항에서 차 타고 2시간 30분 가량 이동하면 모알 보알 도착 ~~ 도착 후 간단한 교육듣고 저희는 수영복을 다 입고 왔기 때문에 바로 바다로 출발했어요 (이 시점에서 저희 오늘 투어를 완벽하게 케어해주실 가이드 분을 만났습니다!! 너무너무 귀엽고 잘 챙겨주셔서 만족한 가이드님,,) 바다에 도착하면 저희를 태워줄 보트가 기다리고 있고 먼저 첫번째 지점으로 이동했어요 순서는 페스카도르 섬 해초(?)->정어리->거북이! 페스카도르 섬 물이 엄청 파랗고 예쁘죠 첫번째 지점부터 엄청 기대 됐는데 첫번째 지점이라 그런가 구명조끼+스노쿨링장비+오리발 조합이 너무 어색해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이드 분이 사진 잘 찍어주려고 너무너무너무 열심히 도와주셔서 쬐끄맣게 보이는 니모랑 같이 동영상도 찍고 여러가지 해초..? 구경도 재밌게 했어요 ㅠㅠ 이런거 계속 보고 있으면 시간이 훅 가더라구요 제대로 못 본거 같은 아쉬움이 남은 상태로 다음 지점으로 이동 아 참고로 해초랑 살짝 스치기만 해도 엄청 쓰라리고 아파요 조심 ㅠㅠ 정어리떼 배타고 두번째로 이동한 지점은 정어리떼! 사실 정어리떼를 볼 수 있는 바다는 엄청 엄청 깊어서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물에 익숙하지 않는 저는 엄청 많이 걱정을 하고 갔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정어리떼가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거기에 집중하느라 바닥이 깊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약간 vr 체험 하는 기분..? 바닥이 전혀 보이지 않는 하늘위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도 들었고 무섭기보다는 너무 신기하고 신비하고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었어요! 이게 가이드님이 찍어준 정어리뗀데 실제로 보는 느낌이 안담겨서 너무 아쉬워요,, 이건 진짜 두고두고 계속 볼 거 같은 인생샷 거북이 거북이는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나도 안 하고 갔던 코스였어요 먼저 갔다 온 언니가 거북이 한마리에 수십명 몰려서 사직 찍었다는 이야기에 엇.. 내로망은 그게 아닌데 하고 이미 맘을 놓고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얕은 물에 거북이 한마리가 있는데 온 관강객들이 거기에 몰려 있어서 거북이랑 사진도 못 찍을거 같고 솔직히 감흥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거북이 안봐도 되니까 바다 구경 그냥 하려구 했죠 근 ! 데 ! 가이드 분이 포기 하지 않으시고 배를 다른쪽으로 데려가 열심히 거북이를 찾으시더라구요? 결국 찾아냈습니다.. 첨엔 거북이가 숨어 있었던걸 발견하여 구경하다가 거북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거북이 안 보일때까지 함께 수영하며 움직였습니다 이때 움직이면서 다리에 크게 해파리한테 쏘여 정말정말 아팠는데 거북이 보자마자 아팠던게 싹 사라지며 뭐에 홀린거 마냥 거북이만 따라다녔어요! 거북이 합성아닙니다. 결국에 완석한 거북이와의 사진 사진엔 한마리지만 두마리의 거북이와 함께 다녔어요 딴 사람들처럼 얕은곳에서 거북이 사진만 딱 찍으면 정말 아무 감흥 없었을텐데 저는 ..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고 온 거 같아요 이렇게 1탄을 우선 마무리 해보려 합니다 모알보알 호핑이 끝난 후에는 로컬페이지의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가와산으로 이동할 준비를 했습니다 다음편에 이어서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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