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23년 일본 도쿄 여행 후기- 1일차(08.28): 인천공항-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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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로 일본을 7박8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거의 1달이 넘게 미뤄두었다가 명절인 지금 안쓰면 아 까먹을 것 같으니 간단한 여행기해서 남겨두기로 했다. 참고로 16년도에 처음 일본 여행 후기도 보면 재미있으니 참고해서 보길 바란다. 일본 여행 후기 1일차 – 나리타공항, 아키하바라 뭐 벌써 일본에 갔다 온지도 2주가 다되는데 끄적끄적 한번 여행 후기 적어봅니다. 여행기간은 16년 12월 2… blog.naver.com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는 3가지로 잡았는 1.패션 관련 쇼핑.(하라주쿠, 시부야) 2.도쿄 근교 여행(에노시마, 가마쿠라, 요코하마) 3. 2023매지컬 미라이 구경 이렇게 잡았으며 일자별 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일차(8.28 월) – 출국, 숙소 도착, 신주쿠 주변 구경 2일차(8.29 화) –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구경, 도쿄 패션 구경 (하라주쿠 캣스트리트, 시부야, 오모테산도 ) 3일차(8.30 수) – 도쿄 근교 에노시마, 가마쿠라, 요코하마 구경 4일차(8.31 목) – 아키하바라 구경 및 숙소 이동(마쿠하리멧세 근처) 5일차(9.1 금) – 시부야 Street board(미쿠 특설 입간판 모음) 구경 ,매지컬 미라이(이하 마지미라) 1일차 금요일 밤 공연 6일차(9.2 토) – 이나리 신사 구경, 긴자구경, 마지미라 2일차 토밤 공연 7일차(9.3 일)- 마지미라 전시회 구경, 일낮 일밤 공연, 뒷풀 8일차(9.4월)- 귀국 준비 그러면은 1일차 여행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여행 가기 전에 미리 했던 것이 있는데, 미리 한국에서 하고 가면 빠르고 편하게 입국이 가능하다+ 일본 입국심사 패스트트랙 등록(입국 심사 시 시간 단축) 스카이라이너 온라인 예약(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 인천공항 가는 길과 출국 과정은 간단하게 작성하면,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아시아나 항공이라 1터미널)까지 갔다. 출국이 9시여서 널널하게 7시 도착해서 수화물 부치고 출국 심사를 마쳤다. DMC 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50분 정도 걸렸다. 이날은 인천공항에서 스누피 관련 모형물이 있어서 한장. 그리고 출발하기 위해 1터미널 3층 도착. 체크인은 미리 해뒀기에 짐 부치고 바로 출국심사장으로 출국 마치면 인천공항 면세점이 보인다. 가볍게 면세점 구경을 하고, 시간이 남아서 라운지에서 가볍게 조식을 하기로 했다. 참고로 아시아나 라운지는 아니고, 카드 혜택으로 마티나라운지에서 식사하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공항에서 라운지를 처음 이용해봤기에 신선한 경험이었다. 간단하게 조식 먹고 좀 쉬었다가 나왔다. 그리고 9시가 다되어갈 즈음, 비행기 탑승 안내가 나오고 게이트로 향했다. 참고로 이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는데 많이는 내리지 않아 출국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탑승권 제시하고 바로 비행기 탑승! 참고로 기내식이 나오긴 했는데 맛은 쏘쏘. 조식도 먹고 나왔기에 빵만 간단하게 먹었다. 한 2시간 20여분의 비행을 하고 나리타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여행 일정 내내 날씨가 맑았는데(오히려 햇빛이 따가울 정도로 더웠다.) 푸른 하늘을 보면서 착륙을 하니, 정말로 여행시작이라는 느낌에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나리타 공항 주변 날이 맑다못해 쨍쨍한 하루였다. 그리고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공항으로 들어왔다. 참고로 일본 입국심사를 도쿄 올림픽 시즌에 맞춰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되어서, 빠르게 입국이 가능하다. 일본여행 가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미리 여행 정보 입력 후 나오는 QR코드를 보여주면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빠르게 입국이 가능하지 미리 하자. 참고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출국할 때는 당연히 필요 없다.(한국에서 세관 신고 할 것이 있다면 한국 세관 신고 사이트에서 작성하면 되지만 이거와 별개이므로 패스)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jw-lp.digital.go.jp 입국심사를 마치고 보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웰컴하면서 반겨준다. 마리오도 있고, 좋아하는 미쿠가 반겨줘서 한컷. 그리고 도쿄 시내로 가기 위해 스카이라이너 매표소로 갔다. 여유가 있다면 공항리무진 OR 게이세이선 특급을 타면 저렴하게 일본시내에 들어 갈 수 있지만, 빠르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스카이라이너를 끊었다. 약 40분이면 도쿄 시내로 들어갈 수 있는게 장점. 나리타공항 – 닛포리 -우에 노 순으로 들어가기에 본인의 도착지에 따라서 잘 내려주자. 필자는 신주쿠로 가야 했기에, 닛포리역에서 내려서 신주쿠 역으로 향했다. 가격은 23년 기준으로 2,570엔.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예매 QR을 매표소 안내원분께 보여주면 가능한 시간대의 티켓을 끊어준다. 20-30분에 한대씩 있으니 시간에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었다. 티켓을 받으면 스카이라이너 전용 개표구로 가서 입장해주자. 내려가면 KTX같은 고속열차 스카이라이너가 있다. 지정된 좌석 칸에 들어가서 기다리다보니 금방 출발하였다. 참고로 나리타 1터미널이여서 텅텅비어갔는데 2,3터미널을 지나면 조금 승객이 타긴 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자리가 여유가 있었다. 스카이라이너 타면서 찍은 풍경들. 푸른 하늘을 보니깐 기분마저 상쾌해졌다. 스카이라이너 30여분 정도 타고 닛포리 역에 도착했다. 참고로 JR로 환승할 때 개찰구에 스카이라이너 티켓만 넣으면 티켓 토해내고 에러가 나기에, 목적지 티켓도 옆에 매표소에서 끊고 스카이라이너 티켓- JR 티켓을 넣어주면 개찰구에서 나갈수 있다. 참고로 예전에 애플페이에 스이카 등록한 것이 있어서 충전 후 개찰구를 통과했다. 일본 여행을 한다면 애플페이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JR을 타고 이동 중, 스타레일 광고가 있어서 신기해서 한자 찍어보았다. 그리고 도착한 목적지, 신주쿠 역이었다. 도쿄의 중심지 답게 유동인구도 많고 주변에 시설도 많았다. 이때가 1시가 조금 넘어서 점심을 먹고 호텔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신주쿠 역, 그리고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간 신주쿠 거리 그리고 마실것을 사기위해 패밀리마트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마침 우마무스메 콜라보를 하고 있기에 신기해서 한장 찍었다. 편의점별로 콜라보 하는 서브컬쳐 장르가달라서 편의점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일본 와서 첫 끼로 먹은 것은 장어덮밥! 신주쿠의 우나테츠라는 곳에 가서 먹었다. 참고로 시작 가격이 3300엔부터 시작하고 장어 크기나 품질에 따라 4,5천엔까지 훌쩍 넘어가니 드실 분은 가격에 참고… 아 메뉴판은 일본어와 영어 제공되므로 일본어를 못해도 주문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우나테츠 · 1 Chome-11-2 Kabukicho, Shinjuku City, Tokyo 160-0021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maps.app.goo.gl 참고로 카운터 석과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이렇게 카운터 석에서 직접 장어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메인 장어 덮밥이 나오기 전에 계란찜과 절인 채소로 식전 요리가 나온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요리. 장어덮밥! 도시락에 들어있으며 뚜겅을 열면 이렇게 영롱한 장어가 들어가있다. 참고로 젓가락으로도 부서질 정도로 부드러운 장어와 소스의 간이 정말 맛있었다. 조금씩 먹을 때 마다 감탄을 하면서 아쉬울 정도였다. 이렇게 전체적인 식사 구성. 오른쪽 국은 장어국이라고 한다. 참고로 가격은 5,080엔… 일본 여행하면서 가장 비싼 식사비였다.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숙소까지 이동. 우나테츠에서 숙소까지는 약 30분. 필자는 걷는 것이 자신있어서 걸엇지만, 신주쿠역에서 JR이나 버스타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 지나가면서 보인 신주쿠 교엔, 그리고 한국문화원.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일본은 도심 곳곳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기 참 좋아서 이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도착한 호텔 윙 인터네셔널. 여기서 3박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신주쿠역에서 떨어졌지만, 요쓰야산초메 역이 3분거리에 있어서 이동하기는 편했다. 단점은 시내에서 떨어졌다는 점…? 그래도 조용해서 좋았다. 낮에 사진을 찍지 않아서 밤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푼 뒤에 다시 나와서 신주쿠 주변을 구경했다. 가볍게 뮬란(서브컬쳐 중고샵), 그리고 타이토스테이션(오락실)에 가서 쉬면서 보냈다. 왼쪽은 우마무스메 굿즈 , 오른쪽은 오락실에서 한 마이마이 그리고 마지미라 시즌이라 그런지 마지미라 포스터가 곳곳에 있었다. 나도 한장 챙겨왔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어느새 시각은 6시 정도. 해가 슬슬 질 즈음, 다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유동인구가 많았었다. 퇴근시간 무렵의 신주쿠역 이동하면서 찍은 하늘. 푸른색과 분홍색의 파스텔 톤의 하늘이 정말로 이뻤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기위해 도착한 오모이데요코초(추억의 거리). 신주쿠 쪽의 전통의 이자카야와 식당이 있는 골목길이었다. 위치는 대략 이곳. 위에서 올라가면 입구는 여기고 마츠야 방면에서 올라가는 입구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도심가의 식당, 이자카야와 다르게 전통이 느껴지는 거리여서 색다른 일본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가게마다 일본어 메뉴만 있는 곳도 있고 외국인 상대로 하는 가게도 있어서 사전에 찾아보고 들어가보자. 돌아다니다가 중화요리집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사실 들어갈 떄는 몰랐지만, 꽤나 유명한 가게였던 것 같다. 정말로 퇴근한 직장인, 대학생들 모임으로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최대의 단점은 정말 일본 현지인들을 위한 가게다 보니 메뉴도 일본어였다.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으면 메뉴가 뭔지, 주문하는 것도 힘들 것 같다. 메뉴는 라멘, 탄탄멘, 볶음밥 등등 있다. 간단하게 병맥주와 소유라멘을 시켰다. 맛은 평범했지만 그래도 가볍게 한끼 하면서 일본인들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물론 일본어는 정말로 잘해야 할 듯. 그리고 2차로는 야키토리, 꼬치집에 들어갔다. 꼬치 말고도 각종 구이로 골목이 연기가 자욱했다. 간단하게 꼬치 5종과 + 우설꼬치, 하이볼을 시켰다. 참고로 그래도 여기는 메뉴판이 영어가 옆에 써있었는데 무르겠다면 종합 꼬치로 시키자. 기본 찬 구성은 절인 채소, 감자샐러드 이렇게 나오고 그리고 나온 하이볼. 시원하게 한잔 하니깐 정말로 기분마저 상쾌한 느낌. 그리고 5종 꼬치가 나왔다. 염통, 닭껍질, 파와 닭꼬치 , 닭다리살 이렇게 구성되어있었고, 그냥 먹어도 되고 옆에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그리고 생맥주와 우설. 우설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먹지만 일본에서는 자주 먹는 부위였다. 참고로 사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꼬치를 구워주셨다. 아무튼 식사와 술까지 마무리 하고 오모이데요코초에서 다시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찍은, 시부야의 밤거리. 네온사인과 인파가 북적여서 그런지 밤에도 활기가 느껴지는 거리였다. 숙소 도착해서 들어가는 길에 내일 먹을 컵라면과 푸딩, 그리고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사가면서 일정 마무리! 이렇게 1일차 도쿄 여행기를 마쳤다. 전체적으로 여행 시작이여서 그런지 설렘이 가득했고 만족한 하루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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