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2023 10 03 ~ 10 05 오사카 여행 후기 2 – 얼레벌레 교토 기모노 렌탈, 프리쿠라 후기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1편 보러가기 2023 10 03 ~ 10 05 오사카 여행 후기 1 – 준비, 도톤보리, 우메다 가게 연휴랑 휴일이랑 겹쳐서 또 일본을 가니 마니 하다가 결국 가버렸습니다 물론 표값이 기존 1인당 27만… blog.naver.com 원래 오전에 일어나자 마자 교토를 가려고 했으나 일정이 엄청 지연되서 호텔에서 오후 한시 반이 되서야 나왔습니다 심지어 점심도 안 먹고 교토로 향함 쩝 기모노 대여 예약도 안 해서 급하게 검색 때려서 예약없이 되는 곳으로 선택하고 그렇게 얼레벌레 선택한 곳이 여기 쿄에츠 가와라마치점 일본 〒600-8024 Kyoto, Shimogyo Ward, Tenmacho, 456-25 杉田ビル 가는 루트 검색도 그냥 구글맵 찍어서 돌렸고 그렇게 나온 결과가 에비스초역에서 사카이스지선 탑승 – 아와지 역에서 한큐 교토선으로 환승 – 교토가와라마치 문제는 한큐 교토선이 우리나라 1호선 인천행과 비슷하게 특급이 있고 급행이 있고 준급행이 있고 일반이 있고 어쩌고저쩌고 해서 열차 잘못 타면 30분 갈 거리가 한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꼭 열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본인은 아와지에서 특급이 아닌 준급행 타는 삽질을 해서 이바라키시에서 다시 하차하여 특급으로 갈아탔었음 초행길은 다 삽질하면서 다니잖아요 가와라마치 도착 생각보다 상권이 많아서 놀랐음 미디어에서 보던 그런 교토가 아니었던 것인가 교토가와라마치역에서 약 5분간 걸어가면 우리가 갔던 기모노 렌탈샵이 있는데 예약하지 않았을 때에는 플랜을 선택할 수는 없고 가격표에 써져 있는 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나 그냥 가게 안 바쁘면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도착하니까 오후 세 시 반이라서 엄청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여섯시에 영업 종료거든요 가격은 1인 기본 4400엔부터 시작한다고 하나 여자의 경우 옵션 이것저것 추가하고 헤어스타일링까지 받는다고 하면 대략 8000엔은 들고 가야 부족함이 없고요 남자는 옵션 추가할 것이 거의 없으니 5000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돌아다니면서 사진 좀 찍고 A-cho 일본 〒604-8043 Kyoto, Nakagyo Ward, Higashidaimonjicho, 302・303 2F&3F Aブレイクビル 그리고 일본에 왔으면 프리쿠라를 찍어야 하니 근처에 있는 게임 센터를 방문하였는데요 나름 장소를 잘 찾았는지 프리쿠라만 묶어서 별도로 구역이 있더라고요 심지어 의상 대여 가능하고 기본 메이크업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음 물론 이렇게 구역이 나눠져 있는 게임 센터의 경우 남자 혼자, 그리고 남자끼리는 입장이 불가능하고 여자끼리, 혹은 그룹에 여자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니 이 점 참조해 주시고요 추가로 올해 초까지 일본 휴대폰 번호가 있어야만 프리쿠라에서 찍은 사진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휴대폰 번호 없이 이메일만으로 서비스 가입이 가능합니다 (월 330엔, 플러스 서비스 월 220엔) 물론 해외 결제되는 카드는 있어야겠지요? 사진 몇 장 찍고 쇼핑거리 한바퀴 돌고 크레페 먹으니까 반납 시간 다 되어서 기모노는 반납해주고 저녁 먹으려고 어슬렁거리니까 어딜 가던 외국인들로 줄 꽉 차 있어서 결국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 하는 로컬 식당에 도착 鉄板みつ喜 일본 〒604-8016 Kyoto, Nakagyo Ward, Shimokorikicho, 192 사장님 혼자 영업 하시고 가게 좌석도 많지 않았지만 분위기와 음식만 봐도 여기가 진짜 로컬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특제 오코노미야끼와 돼지고기 야끼소바 술은 사케와 우메슈, 맥주 두 잔 해서 대략 6000엔대 엄청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다시 교토에서 오사카로 돈키호테 털려고 우메다로 왔지만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우리같은 한국인이 대충 200그룹은 되어보였으니 돈키호테는 변두리에 있는 곳으로 갑시다 아참 그리고 일본 여행 가면 가쿠빈을 많이 사 오는데 한국인들 많은 곳은 당연히 보일 리가 없으니 그냥 구글맵에다 liquor store로 검색하면 넘치는 게 가쿠빈이니 그쪽 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면세는 인당 2리터까지니 인당 1.92리터 하나씩 사면 1년은 마시고도 남습니다 (4리터는 면세 초과하기 때문에 사면 안 됩니다) 쇼핑 이후 짐 들고 숙소 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난바 도착해서는 택시를 탔는데 난바에서 숙소까지 1.2km인데 1100엔 나왔네요 기본료가 500엔인가 600엔인데 추가요금 올라가는 속도가 한국 100원 올라갈 때 일본 1000원 올라간다고 보면 됨 정말 무섭습니다 그와중에 짐만 들면 사진을 안 찍네요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여자친구가 새벽에 이치란라멘 먹고 싶다 해서 새벽에 도톤보리 구경 유흥 무서워요 응애 구리시타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덴덴타운은 적막 그 자체 5일은 출근 문제로 기상하자마자 짐 싸고 나왔습니다 적당한 시간에 나왔다 생각했는데 체크인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비행기를 못 탈 뻔 했네요 다행히 직원분 도움 구해서 마감시간 걸쳐서 수하물 체크인 하고 겨우 비행기 탑승 완료 이번 여행은 시간에 많이 쫓겨서 디테일하게 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오사카는 대중교통으로 버스가 없어서 지하철로만 이동해야 하는 것이 많이 불편했네요 그 대신에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가 있던데 여행 온 외국인도 16세 + 여권 인증 + 교육 시험 통과하면 요금 지불하고 탑승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교육 시험까지는 다 풀었고 금액 지불하고 타기만 하면 됐는데 시간 상 탑승할 기회가 없어서 타고 다니지는 못했네요 다음에 여행 왔을 때는 저거 타고 돌아다니면 엄청 편할 것 같습니다 끝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