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도쿄] 도쿄 여행 후기 1편 – 하마마츠초, 도쿄대학교, 우에노 공원, 아메야요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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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아침 7시 무렵 출발해서 아침 10시 전 도쿄 나리타 공항 도착. 3시30분 알람 맞춰,, 잠을 잤어야 하는데 기침이 멎질 않아 한시간 눈 붙이고 기침때문에 뜬눈으로 밤새고 온 가족 출발. 기침과 수면 부족으로 도쿄 일정 내내 예민 보스 모드.ㅠ 도쿄는 나도, 아내도,, 아이들도 처음이어라. 가깝기도 하고, 안전한 일본이다 보니 숙소 예약 외엔 아무 준비 없이 갔는데 지하철과 철도가 굉장히 복잡하구만. 나리타 국제공항 1-1 Furugome, Narita, Chiba 282-0004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다이몬 역까지 왔다. 붐비지 않아 여유있게 앉아서 왔음. 역에서 나오면 도쿄 타워가 보인다던데,, 다들 초행이라 어느 방향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뜬 눈으로 도쿄 타워를 못 보고 지나쳤음. ㅋㅋ 다이몬 역 1 Chome-27-12 Hamamatsucho, Minato City, Tokyo 105-0013 일본 사무실 인근 역삼동 골목과 비슷한 느낌. 별 거 아닌데,, 첫날이라 셔터를 쉬지 않고 누름. 그래 여기서 아점을 먹자! 줄서서 먹길래 우리도 여기로 결정했다. 돈카츠 까지는 읽겠는데 한자는 어떻게 읽으려나. 대한민국 아재 3대장 점심 메뉴 중 하나인 돈까스(돈카츠)를 도쿄 일정 첫빠따로 먹다니. 배를 채웠으니 움직여야지. 검색해보니 돈카츠 아오키 다이몬점이라 함. https://maps.app.goo.gl/7g5mSqM6pjRcFFLw5 Tonkatsu Aoki Daimon · 1 Chome-11-12 Hamamatsucho, Minato City, Tokyo 105-0013, Japan ★★★★☆ · Tonkatsu restaurant maps.app.goo.gl 도쿄에 발 디딘지 얼마 되지 않을 때라 의욕 충만해 계속 찍었다. 껄껄 다이몬 역에서 도쿄타워 방향으로 걸었으나,, 이때만 해도 도쿄타워를 찾지 못했음. 발길 닿는대로 걸었음. 다행히 갈아타지 않고 한방에 도쿄대학교 까지 갈 수 있었음. 다이몬 역에서 혼조산초메 역까지 오에도 선을 타고 므브므브. 구글맵 보며 이동했는데 도쿄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옆문(?)으로 들어갔음. 도쿄대학교 혼고 캠퍼스로 입장. 도쿄 대학 7 Chome-3-1 Hongo, Bunkyo City, Tokyo 113-8654 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에 대학교가 우뚝 있구나.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 느낌과 비슷했다. 관악산에 덩그러니 있는 서울대학교 느낌은 아니었음. 생물학과 인듯한데,, 큰아버지께서 도쿄대학교에서 수학하셔서 사진 보내드리려고 열심히 찍었다. 아이들은 여기 왜 왔는지 도저히 납득 못함. 다리 아프다는 아이들 달래기 위해 교내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 타임. 그대로 나가기 아쉬워서 다시 교정을 산책했다. 여긴 도서관 앞. 도서관에서 다시 이동. 저 나무는 랜드마크 같은데 뭐라 부르는지 궁금. 산시로 연못에서 아들은 굳이 물에 손을 담그네. 산시로 연못도 보고, 야스다 강당도 보고 퇴장. 대책없이 다니는 와중에 구글맵을 보니 우에노 공원이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 대략 걸어서 15분 거리. 대학교 앞 헌책방. 오후 4시 30분 즈음 우에노 공원에 도착해서 동물원에 가려 했지만 시간이 늦어 포기하고,, 우에노 공원 시노바즈 연못에서 오리 보트를 탔다. 마찬가지로 아이들 달래기 위한 목적.ㅠ 시노바즈노이케 5-20 Uenokoen, Taito City, Tokyo 110-0007 일본 열심히 페달 밟다보면 30분 순삭. 어느덧 해가 저물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배에서 내릴 시간. 해가 빨리 떨어져서 아쉬웠음.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걷다 보니 절도 나옴. 다리 아프다는 아이들을 먹을 거리로 꼬셔서 당고 가게로 이끌었지만,, 저녁시간이라 닫음.ㅠㅠ 우에노 동물원이 여기 있구나. 아이들을 달랠 방법은 먹거리 밖에 없다. 우동 먹고 싶다는데,, 우동 가게가 안 보임.ㅠ 라멘 가게는 많던데 의외였음. 으읭? 목적 없이 걷다 보니 시장이 보임. 아메야요코초. 아메요코 상점가 6 Chome-10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일본 아이들 없이 왔으면 가맥 느낌 나는 가게에서 시원하게 맥주도 하고 뭐라도 먹을 텐데. 어랏? 걷다보니 무라사키 스포츠 매장도 발견.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베어링 구매함. 매장 직원(?)이 한국어로 “고마워”라고 함.ㅎㅎ 많이 걸었다. 아이들이 고생했다. 겨우 발견한 프랜차이즈 우동 가게. 이제 돌아갈 시간. 오카치마치 역까지 와서,, 우동 가게에 여행용 범백을 두고 온게 생각나 혼자 후다닥 뛰어가서 찾아옴. 그 사이 마나님은 귀여운 먹을거리로 아이들과 꽁냥꽁냥 기다리고. ㅎㅎ 돌아왔다. 도쿄타워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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