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필리핀 세부여행 호핑투어 더마크 크루즈 럭셔리 요트호핑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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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호핑투어 더마크 럭셔리 요트호핑 7박8일 마닐라&세부 여행 2023.04.29(토)~05.06(토) 4박5일 세부여행을 하면서 하루는 호핑투어를 해보기로 하고 찾아봤는데 오슬롭이나 모알보알은 우리부부가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여 요트호핑을 하기로했다.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이비자는 너무 정신이 없을듯했고 원래 제트스키와 낚시등이 포함된 골드호핑을 하고 싶었으나 우리가 원했던날은 하필 선박 점검기간이라며 투어가 없어 결국 더마크 럭셔리 요트호핑을 선택했는데 마사지가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했다. 더마크 럭셔리 요트호핑은 오전 9시경 호텔로 픽업차가 와서 더마크 리조트에 집결후 인원체크를 하고 작은 배를 타고 이동후 호핑을 하게될 럭셔리 요트로 승선하게 된다. 요트에 기다리고 있던 스탭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이날 호핑을 할 승객들을 환영하며 다이빙등의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요트호핑이 시작된다. 요트에 승선후엔 2층 선상에 모여 일정과 주의사항 안내를 듣고 팀별로 개인 스텝을 배정받는다. 그리고 첫번째 스노쿨링 포인트인 올랑고섬 산비센테로 가는동안 팀별 담당 스텝과 사진기사 스텝이 우리의 개인폰과 업체의 사진기로 사진을 담아준다. 사진담당 스텝의 사진은 원하는 경우에만 찍으면 되는데 사진 많이를 왜친 신랑의 요청에 한 스텝이 우리 부부 사진을 정말 엄청나게 찍어줬다. 요트 이곳저곳을 누비며 이포즈 저포즈 엄청 요구하는데로 폼을 잡고 한참동안 사진 놀이를 했다. 스노쿨링 전까지는 선상 스냅사진 시간이 있다는걸 알고 난 미리 스노쿨링 복장이 아닌 원피스를 입고갔다. 요트에 마련된 예쁜 칵테일과 맥주등을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도 담고 영상도 담다보면 첫번째 스노쿨링 포인트에 다다른다. 이동중엔 다양한 종류의 간식과 함께 맥주등의 주류가 제공된다. 빵이며 과자며 맥주며 전담 스텝이 열심히 챙겨서 자리로 가져다준다. 첫번째 스노쿨링 포인트인 올랑고섬 산비센테에 도착하니 호핑배들이 엄청 몰려있었는데 대부분 작은 배들이고 우리가 탑승한 요트가 가장 럭셔리했다. 작은배를 타고 프라이빗하게 호핑투어를 해도 좋치만 우리처럼 대규모 투어 업체를 이용하는것도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듯하다. 첫번째 스노쿨링을 시작했는데 장비는 모두 대여를 해주었으나 우린 물안경은 미리 개별로 챙겨갔다. 스노쿨링도 팀별로 전담 스텝이 따라다니며 리드를 해주어서 편하게 즐길수 있었다. 선상뿐 아니라 물속에서도 전담 사진기사가 돌아다니며 팀별로 열심히 사진을 담아준다. 좀더 예쁜 사진을 담기 위해 팀별 전담 스텝이 우리가 물속 깊이 들어갈수 있도록 도와주기도한다. 오랜만에 즐기는 스노쿨링이라 재미있기는 했는데 올랑고섬 스노쿨링 포인트는 이날 물고기가 그닥 많치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1차 스노쿨링을 즐기고 2차 스노쿨링 포인트 탈리마 해상 국립공원으로 이동을 하면서 선상 뷔페로 점심을 먹는다. 선상뷔페는 세부 카나바 레스토랑에서 조리한 음식들이라고한다. 볶음밥과 사태와 치킨은 물론 통바베큐까지 음식들이 다양했고 특히 망고도 실컨 먹을수가 있다.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전에 팀별로 돌아가면서 사진도 찍도록 해준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팀별로 담당 스텝이 모든 음식들을 골고루 담아 가져다준다. 호핑배가 큰 요트이다 보니 배안에 샤워실이 있어서 간단하게 물샤워를 하고 개운하게 점심을 먹을수 있었는데 다양한 음식과 과일은 물론 컵라면과 맥주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두번째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다이빙도 함께 즐긴다. 먼저 스텝들이 시범을 보이고 원하는 사람 하나둘 2층에서 먼저 다이빙을 하는데 신랑도 참여~ 제법 다이빙이 재미있었는지 3층까지 올라가서 뛰는 신랑~ 2차 스노쿨링과 다이빙 놀이가 끝나고 돌아가는길엔 2층 선상에 모여 가위바위보 게임과 퀴즈등을 하며 선물을 나눠주기도한다. 더마크 크루즈 럭셔리 요트호핑 마지막은 전 스탭이 선상 머리에서 단체 댄스 공연을 펼치는걸로 마무리하는데 그다지 잘하는건 아니지만 분위기 만큼은 참 흥겹다. 선착장으로 복귀할때쯤 단체 사진도 찍고 출발할때와 똑같이 작은 배로 갈아타고 선착장에 내려 다시 숙소까지 드랍을 받는걸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선상에서 그리고 물속에서 찍은 사진은 개별적으로 카페에 들어가 다운받으면 되는데 솔직히 사진 장수에 비해 건질만한 사진은 거의 없었지만 호핑 내내 열정을 다한 필리핀 친구들으ㅣ 서비스는 정말 최고였다. 우린 마사지가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했기에 호텔이 아닌 마사지샵 오아시스 스파로 드랍을 받았다. 마사지전 먼저 샤워를 할수 있기에 갈아입을 옷도 미리 챙겨갔다. 신랑은 건식마사지로 난 아로마 오일 마사지 60분짜리를 받았는데 따로 하는것보다 호핑패키지가 더 저렴했다. 마사지는 커플룸에서 진행됐는데 베드와 수건등이 아주 깔금해서 안심이 됐다. 마사지는 아주 최상은 아니였지만 무난했고 스노쿨링등으로 피곤했던 육체를 전신마사지로 풀아주니 더 없이 개운했다. 마사지후 따뜻한 차는 룸으로 가져다 주었고 별도로 팁주머니가 있어서 얼굴 보면 건네야하는 쑥스러움은 덜했으며 호텔까지는 마사지샾 차로 이동했다. 동남아 호핑투어들을 검색하면 광고 포스팅이 참 많은데 세부도 예외는 아니였고 사실 우리가 이용한 더마크 크루즈의 럭셔리 요트호핑도 협찬 후기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그런 후기들을 보고 기대했던 수준에서 한 90%정도는 만족할만한 호핑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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