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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오기 전부터 오사카는 먹부림 여행을 하러 가는 곳이라고 주입식 교육을 받고 왔어요. 그래서 첫날부터 인기가 많은 ”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을 도전하기 위해 당차게 숙소를 나왔어요. 일본은 음식점 크기가 작아서 인기가 많은 곳은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하더라고요..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가는 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오사카 남바”의 장점! 맛집을 가는데 걸어서 갈만하다! 숙소에서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까지 가는 데에 걸어서 10분 정도밖에 안 걸려요. 더군다나 가는 길에 많은 볼거리(길거리 공연,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듯한 가게와 풍경들)가 있어서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어요. 이전 이전 0 1 2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입구 및 메뉴 처음엔 잘못 찾아온 줄 알았어요. 아무리 분점이어도 항상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를 봤었거든요. 근데 다시 봐도 저희가 가려던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이 맞았어요. 저희의 엄청난 타이밍을 되새기면서 계단을 내려가니 3분이 웨이팅 하고 계셨어요. 그래도 여행 첫 음식점부터 앞에 1팀 밖에 없다니 너무나 행복했어요. 직원분께서 미리 메뉴판을 가져다주셔서 메뉴를 고를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메뉴판에 한글로 나와있어서 알아보기 쉬웠어요. 메뉴는 모두 규카츠 정식으로 되어있었고 차이점은 정식에 어떤 음료를 추가해서 먹을 것이냐의 차이었어요. (음료 없음/음료수/하이볼) 덕분에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을 받을 수 있었어요. ^_^ 이전 이전 0 1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매장 매장 내부는 2인 테이블 8개 정도가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개인 화로가 2개, 샐러드 소스, 차가 놓여있어요. 일본 현지인도 있었지만 한국인 서양인 등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이 많았어요. 이전 이전 0 1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규카츠 정식 자리에 앉자마자 5분도 안 돼서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정식은 밥, 국, 규카츠, 명란, 인절미, 각종 소스,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솔직히 한국 규카츠 음식점들과의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웠어요. 한국 규카츠도 워낙 맛있고 본인의 입맛에 맞는 정도로 구워서 먹는 시스템이라 일본 규카츠와 맛에서 큰 차이가 없었어요. 그래도 역시나 규카츠는 맛있었어요!! 같이 나오는 명란도 중간중간 입맛을 잡아줘서 규카츠랑 궁합이 정말 좋았고 특이하다고 느꼈던 건 인절미 떡이었어요. 떡이 한국처럼 쫀득하다기보단 쫀득과 흐물거림의 어느 곳에 있는 식감이에요. 찹쌀떡을 어느 정도 녹이고 먹었을 때 느껴질 만한 식감이라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고 한국인이라고 하니 메뉴에 대해 더 열심히 설명해 주셨어요. 일본의 규카츠를 맛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들려보실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