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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도쿄여행 1일차 (출발편 – 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역까지) 갑자기 웬 도쿄여행이냐면 나… 드디어 긴- 공백기를 깨고 취직함 그래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급하게 떠날 곳을 알아봤다. 요새 인기 있는 세곳을 후보로 두고 결국 정한 곳은 도쿄 시간대도 좋았고 가격도 괜찮았다. 짠 – 아침 9시 뱅기 타고 가서 저녁 8시반 뱅기 타고 돌아오는 꽉찬 3박4일 일정 ! 바로 이틀 뒤 떠나는 거라 미리 예약할꺼 후다닥 했다. 여행자보험 + 와이파이도시락 + 기타 투어나 교통패스권 살피기 등 ▶ 집에서 청주공항까지 (아침비행기 청주공항 가는 도로 상황) 내가 사는 지역인 청주에는 공항이 있음. 공항을 택시타고 갈 수 있다는건 누군가에게 부러움을 살만한 일 ㅋ.ㅋ 우리는 비행기 타고 떠나는 날이 짧으면 자차를 타고, 길면 택시를 타서 공항으로 이동하는데 이번에는 꽉찬 3박4일 일정이라 고민했다 택시타고 갈지 자차타고 갈지 (청주공항 일주차 10,000원, 택시비는 편도 15000원정도나옴) 아침까지도 차타고 갈까 택시타고 갈까 하다가 차끌고 감 와….출근길 어마무시하구만 우리 택시탔으면 택시비 엄청 많이 나왔겠다 ;; 명암저수지에서 상리교차로까지는 계속 밀리니까 아침 출근시간대에 공항 갈 예정이신 분들은 넉넉하게 가세요 우리는 7시 10분쯤 출발해서 공항에 7시 50분 도착하고 1주차장 끄트머리에 대서 뛰어감 ㅋ;; 청주공항 아침비행기일 때 1주차장은 거의 만차라고 보셔야 함 에어로케이 국제선은 탑승 60분전에 수속을 마감하니 그전에 가야함 ! 우리는 3분 남기고 도착 ;;; 지난 9월에 에어로케이 체크인 줄이 매우 길어서 걱정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없어서 금방 수속함 휴 ! 청주공항 와이파이도시락 9월에 오사카 갈 때는 와이파이도시락 픽업부스가 없어서 택배로 수령 및 반납했었는데, 공항에 새로 생겼다 ! 이틀 전 예약했는데도 가능~ 전날당일도 가능한진 모르겠음. 와이파이도시락 수령하고 네일동회원대상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음. 3박 4일 하루 데이터 30GB + 보험 만팔천원대 언제 이런것도 생겼지… 가까워서 좋은 청주공항 아쉽지만 자동출입국심사기계는 설치되지 않았다.(국내선만 설치) 자동출입국심사 입구인가 싶어서 갔더니 직원전용출입구 ;; 이날 아침에 도쿄+타이페이 출국객이 겹쳐서 출국수속 줄이 길었음 (약 17분 소요) ▶ 청주공항면세품인도장 청주공항에 또하나 새로 생긴거 바로 면세품인도장 ! 여유갖고 여행을 계획했으면 느긋하게 인터넷쇼핑하며 면세품도 샀을텐데… 나에게 허락된 쇼핑시간은 8시간 그 시간에 송년 및 신년파티 해야했던 나에겐 쇼핑하기 빠듯했다. 그래서 이번엔 패스. 다음기회가 오겠지. 슬쩍 살펴봤는데, 적립금으로 재미봤던 때가 그립다 언제 셀프체크인 도입할래 에어로케이야 에어로케이는 셀프체크인이 안되고 카카오톡으로 알람도 안옴 (예약시 문자는 옴) 그래서 내가 예약 제대로 맞게 했는지 불안했다 ㅋㅋ (전적이 있기때문) 이번에 몇번이나 제대로 확인했는지 어휴 ㅋㅋ 처음 타보는 에어로케이 자리 매우 불편하다 우리 뒷자리에 아무도 앉지않아서 등받이좀 재낄려고 했는데 재껴지는 기능 자체가 없었음 ㅋ.ㅋ 아쉽다 …. 이런 기회 흔치 않은데 이날 안개가 좀 껴 있었던 청주 안개 심하면 뱅기가 지연될 수 있는데, 다행히 지연수준은 아니였고 정시출발함 안개와 구름을 뚫고 어느순간 번쩍번쩍하더니 해님 등장 구름이 이렇게 빽빽히 깔려있다. 이러니 지상이 어둡지 ; 뱅기뜨고 1시간 20분정도 지났나 일본 상공이 보이기 시작 착륙 하는 중 드디어 도착 청주에서 도쿄 나리타공항까지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됨 뱅기에서 내리고 버스타고 들어가나 했는데 도보로 이동함 ㅋㅋ 버스보다는 이게 낫다 ; ▶ 일본 입국시 금 제품관련 이슈 일단 기사 첨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51431?sid=101 “일본 여행 갈 때 ‘이것’ 빼세요”…日공항서 집중단속 뭐지? 일본 입국 시 착용하고 있던 금제품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관세 당국이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를 위해 금 또는 금제품 반입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 n.news.naver.com 매번 일본 입국 세관통과시 무사 통과였는데 이번에는 몸수색 당함ㅋㅋㅋㅋ 말이 몸수색이지 그냥 걸친거 다 빼고 기계지나가는거 ㅇㅇ 우리 부부만 갑자기 불러놓고 금 소지한거 검사한다고 해서 당황했는데 ㅋㅋ 이게 랜덤으로 하는거라 그러려니함. 그러니 당황하지마세여 ㅇㅇ 손가락에 결혼반지랑 티파니목걸이 하고 있었는데 별 말 없었음 (순금목걸이 굵빵한거 그런거는 뺏길 확률이 높으니 아예 빼고 가셈) 자. 진짜 도착 에어로케이는 나리타 3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출국할 때도 나리타 3터미널 2층에 가서 수속하면 됩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까지 가는 법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이동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리무진버스 스카이라이너 나리타익스프레스(이하, 넥스) 게이세이전철 1300엔 버스 다양하게 있는데 본인 상황에 맞게 적절한거 타시길 나는 호텔을 신주쿠로 잡아서 1300엔 버스는 안되고, 스카이라이너는 도쿄역에서 갈아타야했으며 전철은 아예 후보에서 배제시켰음. 리무진 버스는 비싸고 시간이 오래걸리니 가성비에 맞지 않음 그러므로 남은건 넥스 ㅇㅇ 어차피 넥스타려고 했음 ㅋ 일단 3터미널에서 도쿄로 들어가려면 어찌됐건 2터미널로 가야함 3터미널에서 2터미널가는 방법은 도보로 가거나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됨 도보로도 많이 가던데, 가까운 듯 먼 곳 2터미널.. 3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 450미터라고 되어 있으나 이게 걸으면 꽤 멀다. 공항 오자마자 힘빼기 싫어서 사람이 많지만 셔틀버스 타고 이동 (3분도 안돼서 도착~) 2터미널에 내리면 이 장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전철이든 고속철이든 탈사람은 기차표지판 보며 앞으로 쭉쭉 가서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타면 됨.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이 장소가 나온다. 나는 여기서 트래블로그에 환전해 둔 엔화를 인출할 세븐일레븐 ATM기를 찾아야했다. 급하게 와서 땡전한푼 없었음 ; 블로그 보고 어디어디에 있다고 봤음에도 헤매게 되는 나란………….. 바로 눈앞에 있는 인포에 물어봤더니 저쪽에 가서 오른쪽에 가면 있대. ㅇㅋㅇㅋ 감사 바로 여기 오른쪽 ㅇㅇ 그럼 이렇게 2대가 나란히 있음 여기에 줄이 길다면 왼쪽끝에 있는 세븐일레븐에 가도 ATM기 있음 트래블로그는 지난번에 잘 썼기 때문에 이번에 막힘없이 술술 잘 인출함 돈 찾았으니 이제 든든해짐 히히 넥스 예약하러 가장~ 넥스는 외국인 한정으로 왕복 5,0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봉이가 비싸다고 투덜거렸는데 인천공항에서 KTX타고 서울역간다고 생각해바 라고 했더니 그럼 인정~ 이라고 ㅋ 넥스타면 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역까지 90분 걸린다. 꽤나 먼 나리타공항.. 넥스 시간대는 다른 블로그에 상세히 잘 되어 있으니 그거 찾아보세요 매시 3분, 33분마다 운영한다고 알고있슴다 넥스 티켓 발권하면 인당 3장씩 총 6장을 받습니다.(우리는 둘이니깐) 1장은 오늘 탈 넥스표구여 1장은 영수증이구여 1장은 돌아오는 편에 교환할 티켓입니당 그러니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됨 5분만 더 일찍왔으면 11시 45분인가.. 아무튼 앞에꺼 탈 수 있었을텐데.. 덕분에 25분정도 여유가 생김 지금 딱 점심시간이고 신주쿠 도착하면 약 2시쯤 ㅠㅠ 우리는 공항에서 간단히 요깃거리를 사서 기차안에서 먹기로 했다. (기차안섭식가능) 나리타 2터미널로 이동 위층에 푸드코트가 있는거 지나가면서 봤음 ㅇㅇ 와 초밥…… 배고파 꼬르륵 비싸지만 여기서 초밥한팩 샀고, 열차매표소에 있던 세븐일레븐에 가서 도시락이랑 주먹밥같은거 삼 우리가 탈 넥스 도착 2터미널에서는 넥스를 처음 타보는데, 줄로 된게 스크린도어인건가.. ? 처음보는 방식이라 신기했음 어떻게 열리는지 정말 궁금했지 이렇게 열림 ㅋㅋㅋ 만팔천원짜리 초밥도시락과 편의점에서 산 우동과 주먹밥 배고파서 그런가 맛있네 비싸서 많이 안탄다는 넥스 근데 공항 들어가는 건 정말 많이 탔음. 도쿄 근교 논밭보며 주먹밥 냠냠 명란 주먹밥인데 존맛………… 밥알이 촉촉하며 짜지도 않고 맛있어 ㅠㅠ 졸다가 잠결에 스카이트리보고 급하게 찍었더니 나무에 가려졌다. 비가 오락가락하네 날씨가 좋지않군…… 흑흑 신주쿠 북쪽출구를 찾아 헤매고 있는 중 결국 원하는 출구로 못나옴 오랜만이군 신주쿠역루미네 ㅋㅋㅋㅋㅋ 원하는 출구로 못나왔지만 루미네를 보니 반가웠다 익숙한 장소라서 이제 여기서부터 호텔까지 열심히 걸어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