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2월 도쿄 모녀 여행 후기 – 1일 차(나리타 공항 – 신주쿠 – 신주쿠워싱턴호텔 – 시부야 – 롯폰기)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2023년 12월 5일 ~ 8일 3박 4일 도쿄 모녀 여행 1일 차 후기를 시작합니다! ‘나리타 공항 – 신주쿠 – 신주쿠워싱턴호텔 – 시부야 – 롯폰기’ 2024년 1월에 써보는 2월 도쿄 여행 후기입니다ㅎㅎ 거의 1년가량 늦었지만… 제가 당시에 일기를 자세히 써둬서 당시 후기를 블로그에도 남겨보려 합니다! 2월 초 도쿄여행 가실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4일간의 여행 후기를 다소곳하게 적어봅니다ㅎㅎ 당시 일본어 실력 본인 – 할 줄 아는 말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곤니찌와 뿐 어머니 – N3 취득한 지 1달 됨 때는 2024년 1월 둘째 주… 당시 하던 일이 거의 마무리되었던 저는 어머니와 일본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원래는 오사카를 갈 예정이었으나… 눈 깜빡하고 뜨니 오사카 비행기표가 48만 원…?!! 이 돈이면 차라리 도쿄를 가지! 하면서 급!!!! 도쿄행을 결정하게 됩니다ㅋㅋ 여행 3주 전에요…^^;; 심지어 저는 당시에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2월 2일에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무려 3일 만에 짐 싸고 계획 짜고 다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게다가 당시엔 아직 코로나 때문에 비짓재팬 같이 준비해야 할 것이 넘쳐나는 시기…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비행기, 호텔, 비짓재팬, 여행자보험, 로밍, 여행 계획 등등… 모든 걸 혼자 준비하느라 고생고생을 했네요ㅎㅎㅠㅠ;; 폭풍우 같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5일 일요일! 도쿄로 출발!! 출국 비행기는 진에어! 3주 전에 급하게 구해서인지… 일~수 일정이었는데 비행기는 1인당 40만 원…ㅎㅎ… 저는 저렴한 비행기와는 연이 없는 건지… 예전에 삿포로 28만 원에 가면서 너무 비싸다ㅠㅠ 했는데 그것이 엄청난 운이었던 걸 몰랐던 과거의 저…ㅋㅋㅠㅠ 진에어는 출발 24시간 전에 자리 선정이 뜨는데요 운 좋게 창가를 앉았으나 모터 옆이었다는…ㅎㅎ 도쿄 하늘 위에서! 비행기가 살짝 기울었을 때 찰칵! 찍어봤습니다ㅎㅎ 여행 첫날 날씨가 아주 좋았답니다! 나리타 공항 나리타 공항에서 만난 한국어~ㅎㅎ 도쿄 기찻길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지까지 들어가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저는 어머니랑 함께 간 거라 비싸고 느리지만…ㅎㅎ 편하게 신주쿠까지 가기 위해 넥스를 탔답니다! 날씨 매우 좋고!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기찻길~~ 신주쿠역 수다 떨며 이동하다 보니 금세 신주쿠역에 도착! 저희가 머문 곳은 신주쿠 검색하자마자 뜨는 ‘신주쿠워싱턴호텔’이었는데요 항공권을 급하게 구한 만큼 숙소도 급히 구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입니다ㅎㅎ 지하통로 통해서 가면 도보 6분이라는데… 제가 길을 잘 찾는 편임에도 지하통로는 무리였고요, 중심거리로 나가서 걸어가니 캐리어 없이도 도보 15분…ㅎㅎㅎㅎ 다들 아시죠? 호텔은! 역과! 가까워야 한다!^^ 3박 4일에 40만 원 넘게 들었는데(심지어 비수기 평일에!) 시끄럽고… 멀고… 게다가 이 호텔 사고건축물이더라고요? 가서는 에이 멀어도 어쩔 수 없지! 했지만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ㅠ 츠케멘 숙소에서 한숨 돌리고 바로 앞 유명한 츠케멘집에 왔습니다! 맛집이라고 대기가 기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애매하게 4시 즈음 갔더니ㅋㅋ 사람이 없었습니다! 맛은… 음… 저희는 그냥 츠케멘이 안 맞는 걸로…………… 굉장히 짰습니다……………..ㅎㅎㅎㅎ 시부야 스크램블 거리 츠케멘 먹고 시부야역으로 이동! 사람… 사람 사람이 너무 많아요…!! 유명한 시바견 동상은 구경도 못하고 귀멸의 칼날 광고를 보면서 호다다다닥 이동…ㅠㅠㅠㅠ 시부야 디즈니 스토어 시부야 디즈니 스토어는 중심 거리에서 살짝 빠져나오면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별로 볼 건 없었다는… 미키와 미니 엔화도 잔뜩 바꿔왔는데… 왜 살 게 없니…ㅠㅠㅠㅠ 시부야 카페 사람에 휩쓸리다 우연히 들어온 카페… 큐알코드로 메뉴 확인해서 주문하는 곳이었는데 영어도 없이 싹 다 가타가나라서 어머니 없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ㅋㅋㅋㅋㅠㅠ 푸딩 녹차 아이스크림 딸기케이크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의외로 디저트 맛집!! 분위기도 좋고 친절해서 더더 좋았어요! 처음에는 푸딩이랑 케이크만 시켰다가 오오오오 하면서 녹차 아이스크림도 추가! 저 녹차아이스크림 쌉쌀 고소한데 살짝 달콤하니 맛났어요! 다시 시부야 가더라도 꼭 들르고 싶은 곳이랍니다ㅎㅎ (상호명이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어요ㅠㅠ 찾으면 추가하겠습니다!) 키디랜드 60대 어머니랑 키디랜드 가서 10만 원 쓰고 온 사람 나야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키디랜드… 이번에 오사카 갔을 때는 아무것도 안 사고 나왔거든요 도쿄에서는 가챠랑… 이것저것… 알차게 10만 원 넘게 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구경하느라 정신 팔려서 찍은 게 이것뿐이네요… 키디랜드 보고, 오모테산도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코스, 프라이탁, 꼼데가르송 등등 유명 쇼핑 스폿도 들렀는데 아~~~ 무것도 안샀답니다… 코스에는 당시에 핫했던 구름가방도 있었는데 당시에 검정이랑 오렌지만 있었어서… 제 옆에 분들은 구름빵만 양손에 하나씩 쥐고 가시던데 저희는 취향이 아니었어서 그냥 안 샀어요 근데 지나고 생각하니 후회되더라는… 한국보다 많이 싸더라고요ㅋㅋㅠㅠ 오모테산도에서 걸어서! 롯폰기로 이동했다면 믿기십니까…ㅋㅋㅋㅋ 오모테산도는 거의 8시에 문을 닫더라고요ㅠㅠㅠㅠ 초스피드로 구경하고 롯폰기에 도쿄타워 보러 이동! 도쿄타워 일루미네이션도 있고 핫한 스폿도 많은 롯폰기… 근데 저희는 너무 힘들었기에 그냥 롯폰기 힐즈에서 몇 컷 찍고 신주쿠로 돌아왔답니다ㅋㅋㅠㅠ 다음날 가마쿠라에 가야 했기에 조금 일찍 숙소로 들어갔어요! 다음에 느긋하게 가게 되면 좀 편하게 둘러보고 싶네요… 이곳저곳 많이 갔는데 생각보다 건진 건 없어 보이는ㅋㅋㅠㅠ 1일 차가 끝났습니다! 요리도코로, 가마쿠라에키마에, 가마쿠라, 에노시마, 신주쿠 돈키호테 등등 정말 알차게 돌아다닌 2일 차도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봐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ㅎㅎ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