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발리 쿠타 워터봄 3시간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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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신나는 조식타임이 찾아왔다 ( Breafast time 07:00-10:30 ) 행여나 늦을까 고양이 세수만 하고 호다닥 1층으로 달려갔다 사실 우리는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만큼 떠먹을 수 있는 뷔페형식을 선호하지만 암나야 리조트 쿠타의 조식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보고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직원들이 하나같이 웃는 얼굴로 굉장히 친절했고! 😊💕 과일, 샐러드, 커피는 기본적으로 세팅해주셨다 우리가 고심한 끝에 주문한 음식은 에그 애틀랜틱. 토스트 위에 훈제 연어와 수란, 과카몰레 그리고 올랑데즈 소스가 올라가는데 내 입맛엔 조금 연어가 짜고 계란이 느끼했다.. 남편은 잘 먹음 브렉퍼스트 배이글.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아보카도 그리고 체더치즈가 들어가 있고 허니 머스터드 마요네즈 소스를 따로 주는데 살짝 느끼해서 직원분한테 케찹 따로 부탁해서 뿌려 먹었다👍 맛있게 조식을 먹고 있는 와중에 계속 스콜성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다 나름 분위기있고 시원했다 오늘 우리의 계획은 마사지 마음껏 받기! 워터봄가서 슬라이딩 미끄럼틀 마음껏 타기! 워터봄 수영장에 가기전 우리는 숙소 근처를 가볍게 산책하다가 숙소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어가면 보이는 Discovery shopping mall 아울렛 몰 내에 “Kokou” 라는 마사지샵에 방문하기로 했다 Kokuo Family Massage and Reflexology Bali · Discovery Shopping Mall, Jl. Kartika Plaza,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 · 마사지사 www.google.com 디스커버리 몰 4층에 있다고 하지만 찾아 가는 길이 무척 복잡해서 승질이 났는데 내부에 들어선 순간 마음이 평온해졌다.. 일본에 와 있는 듯한 정갈하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마사지샵 느낌이 물씬났는데 발마사지 1시간에 인당 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였다. (60m / RP 160,000) 발 마사지를 받으면서 계속 멍때리며 보게 된다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조경사(?) 직원분이 나뭇잎을 예쁘게 다듬고 있고 작은 새들이 지저귀며 날아 다니는데 몸과 마음 힐링이 제대로 되는 느낌😊 개인적으로 압이 센 마사지를 선호하는데 막 엄~~~청 대단히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음!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옷을 갈아입고 드디어 “워터봄”으로 출발! 하루전날 “클룩” 이라는 어플에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두었다 (인당 대략 41,700원) 가면 락커룸이 따로 있긴 하지만 대부분 많이 차있고, 대기줄도 길어서 숙소가 가깝다면 수영복 입고 위에 비치타올만 걸치고 가도 좋을거같다 남편은 수영복을 입고 갔다가 젖은 상태로 또 돌아왔다 티켓 수령 팁 티켓팅 부스에서 온라인 예매를 한 티켓을 보여주면 입장권과 주황색 팔찌를 한명씩 채워준다 워터봄 내부에선 모든 결제를 주황색 팔찌로 하기 때문에 티켓팅 부스에서 미리 두둑하게 충전을 하거나 워터파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매대에서 수시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전자를 택하고 나올때 남은 금액을 환불 받았다! 워터파크에는 구석구석 정말 다양한 슬라이드와 인공 서핑장이 있다 워터봄안에 있는 슬라이드는 시시한게 하나도 없다!! 가능하다면 모든 슬라이드를 다 타보는걸 추천~👍👍 인공 서핑장에는 어린 아이들이 강사한테 서핑을 배우고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보게 된다😊😊 딱 햄버거집 앞에 인공서핑장이 있어서 맛있는 햄버거와 맥주 한잔을 하며 구경할 수 있었다😊 (이때 임신 3주차,, 미안해 당찬아) 물놀이 하고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그런지 햄버거 사진도 안찍고 홀랑 먹어버렸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음~!! 햄버거를 두둑하게 먹고 소화시킬겸 튜브도 두바퀴 타주기 💕 우리 짧디 짧은 2박3일 여행의 주 목적이였던 워터봄 돌아가는 길이 아쉬워서 보이는 슬라이드는 한번씩 다 타본거같다 내 뱃속에 3주차 당찬이가 있는 줄 모르고 신나게 슬라이드를 타고 맥주 한병까지 마셔 버려 나에겐 상당히 죄책감 가득한 태교여행이 되어버렸으나! 연인, 가족, 친구들과 쿠타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워터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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