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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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히어 구성원들의 리프레시 휴가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페이히어 구성원들도 겨울 동안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리프레시 휴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페이히어 구성원들의 방학 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Chapter 1. 페이히어 구성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방법 데이터로 보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 페이히어 구성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리프레시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각자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도 했고, 어떤 분들은 드라마나 영화를 정주행하며 집에서 휴가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미뤄둔 취미생활을 맘껏 즐기신 분들도 있었어요! 무엇이 됐든 대부분의 페이히어 구성원들은 리프레시 휴가 제도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만족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가끔은 제도의 구조상 휴가를 온전히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쉬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저희 People & Culture 팀에서는 구성원들이 리프레시 제도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보이스를 듣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리프레시 휴가 제도, 실제로 어때요? 숫자로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구성원들의 실제 후기를 듣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프레시 휴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히어로 세 분을 모시고 리프레시 휴가를 어떻게 보내고 돌아오셨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페이히어 구성원들의 생생한 후기, 함께 들어보시죠! Chapter 2. 이보다 더 좋은 힐링은 없다! 종훈님의 세부 여행 후기 Q. 종훈님은 리프레시 기간 동안 세부를 다녀오셨어요! 해외로 떠나야겠다고 결정하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코로나 초반에 운 좋게 다녀온 베트남 나트랑 여행 이후로는 3년 동안 국내 방방곡곡 다녔어요! 국내에도 정말 좋은 곳이 많았지만 이제 하늘길이 다시 열렸으니 어딜 가볼까 물색해보던 찰나, 저와 여자친구 둘 다 공통으로 안 가본 곳이 필리핀이더라고요. 저희는 관광보다 휴양파여서 자연이 정말 예쁜 세부로 결정했습니다. 🙂 Q. 휴양지의 대명사, 세부!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동시간이 긴 만큼 힘드셨던 점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4시간 반 정도의 비행시간이었지만 힘들진 않았어요. 다만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따가운 햇살과 높은 습도가 한국의 겨울과 정반대이다 보니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리조트 곳곳에 심어진 야자수와 바다를 보니 더위 정도는 이겨낼 수 있겠더라고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아무래도 3년 만에 인천공항을 방문하다 보니, “와, 진짜 해외로 떠나는구나”라는 생각이 크게 와 닿았어요. 실제로 비행기 탑승 후에는 더 실감이 나기도 했습니다. 공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어서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그리고 필리핀 음식은 아니지만, 첫날 밤에 도착해서 먹었던 한인 식당 치킨과 소주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세부에는 유난히 길거리 꼬칫집이 많았는데 숙소 근처에 맛집이 있어서 여행 중 이틀 동안 연속으로 갔던 기억이 있어요. 닭발, 해산물 등 다양한 꼬치구이를 먹을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호핑투어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필리핀을 떠나기 전 고민했었는데 왜 고민했나 싶은 정도였어요. 가이드분 덕분에 인생에서 가장 사진 많이 찍힌 날이기도 하고 스노클링도 여러 번 할 수 있어서 알차게 보냈던 것 같아요. Q. 다음 리프레시 때 염두에 두신 곳이 있다면? 리프레시 기간이 길다 보니 비행시간이 긴 나라를 가보고 싶어요! 따뜻하고 음식이 맛있는 스페인이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발리를 가보고 싶네요! Chapter 3.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국내가 최고! 예지님의 제주도 여행기 Q. 예지님은 리프레시 기간 동안 제주도를 방문하셨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많았을 텐데 제주도를 다녀오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좋아해서 여러 번 다녀왔는데, 마침 겨울 제주도는 안 가봤어요. 겨울 제주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고, 제주도를 1주일 동안 가본 적은 없었거든요. 제주도를 온전히 즐겨보고 싶은 생각에 제주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는 아직 조금 부담스럽고, 서울에서 멀리 떠나고 싶을 때 제주도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Q. 겨울의 제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제주도는 겨울에도 꽤 따뜻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춥더라고요. ☃️ 그래도 서울보다는 덜 추워서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관광을 목적으로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고, 가고 싶은 공간에 가서 제 시간을 온전히 보내는 것에 집중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에 가서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기도 했어요. 근데 제가 방문하는 곳마다 페이히어 가맹점인 곳도 많아서, 가맹점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아요! 겨울에 귤이 철이라서 귤 따기 체험도 했는데, 제주도 귤이 서울에서 파는 귤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너무 달고 맛있었어요. 제주도 귤 체험 추천합니다! 🍊 제주도에서의 1주일, 충분할 줄 알았는데 더 있고 싶었습니다. 나중엔 한 달 살기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Q. 평소에도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일잘알’ 예지님, 업무에 대한 우려는 없으셨나요? 업무에 대한 우려가 없었다면 거짓말인데요. 그래도 그 전주에 팀원들끼리 업무를 잘 분배해놓아서, 큰 우려는 없었습니다. 마침 리프레시 직전에 큰 채용 프로젝트를 갑자기 시작하면서 약간 걱정되기도 했었지만,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어요. 가끔 업무에 대한 이슈가 생겼을 때 제주도 카페에서 일을 잠깐씩 하기도 했는데, 제주도에서 그렇게 일하는 것도 좋더라고요. 회사가 아닌 공간에서 여유롭게 일을 하는 것도, 그 자체만으로 리프레시가 되었습니다. Q. P&C 팀원 중 리프레시 휴가를 유일하게 세 번을 다녀오셨어요. 리프레시 휴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다면? 어느덧 벌써 세 번째 리프레시까지 다녀왔는데요. 페이히어의 리프레시는 그야말로 선물 같은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에도 회사를 다니면서 1주일씩 휴가를 다녀오기가 쉽지는 않은데,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간을 회사 차원에서 1주일씩 주어지는 것이 굉장히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구성원분들이 해가 가면 갈수록 리프레시 휴가를 각자만의 스타일로 더 알차게 보내시는 것 같아요. 구성원들이 각자 리프레시 휴가를 어떻게 각양각색으로 보내시는지 이야기 듣는 재미도 있고요. 올해 리프레시는 어떻게 보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Chapter 4.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위해, 선영님의 휴식 스토리 Q. 선영님은 여행을 다녀오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양한 것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우선 연말쯤에 약간 지쳐가고 있어서 리프레시 휴가를 저만의 평안한 휴식 시간으로 보내고 싶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왁자지껄하게 보내는 것도 좋지만, 온전한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업무가 아닌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 혼자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어요. 처음에는 리프레시 휴가 기간동안 매일 다른 원데이 클래스를 들어보려고 했어요. 아쉽게도 어떤 수업은 선생님이 코로나에 걸리시고, 어떤 수업은 예약이 꽉 차서 결과적으로 우드 카빙, 도자기 만들기, 테라리움 이렇게 세 수업을 참여했습니다. Q. 원데이 클래스 외 나머지 시간 동안은 어떤 것을 하면서 보내셨나요? 개인적으로 특별한 목적지 없이 정처 없이 동네를 걸어 다니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에도 낯선 동네를 잔뜩 걸어 다녔습니다. 생각의 흐름에 스스로를 맡기기도 하고, 예뻐 보이는 카페에는 들어가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에도 즉흥적으로 들어가서 식사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또, 나름의 생산적인 활동으로 2022년을 차분히 회고해 보았습니다. 2022년 제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간단히 기록해보았어요. 레이 달리오의 원칙이라는 책을 추천받아서 읽기도 했어요! 물론 너무 두꺼워서 다 읽진 못했습니다. 😂 Q.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던만큼, 리프레시 휴가 후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셨던 점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매우 충전되었습니다. 피플 앤 컬쳐팀에서 일을 하면서, 평소에 정말 많은 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어요. 물론 소통에서 오는 즐거움도 분명 크지만, 저만의 시간이 계속해서 필요했거든요. 저에게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정리할 수 있었고, 훨씬 차분해진 마음으로 페이히어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Q. 미래의 페이히어 구성원들 위해, 리프레시 휴가에 대한 꿀팁을 전달한다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최소 한 달 정도 전에 미리 하시고 싶은 것들은 일정을 잘 확인해두셔야 합니다. 예약은 필수! 개인적으로 리프레시 휴가에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셔서 저도 끝까지 고민이 들었지만, 리프레시 휴가는 그 당시 본인이 충전되기 가장 좋은 방식으로 보내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리프레시 휴가는 매년 돌아올 예정이니 정말 스스로 재충전되는 알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Chapter 5. Payhere, Everywhere 이번 리프레시 기간 동안 페이히어 구성원들이 다녀온 전 세계 여행지입니다. 어디를 갔든, 무엇을 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쉬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휴식이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위 지도처럼 페이히어 구성원들은 휴식을 디딤돌로 삼아 2023년에도 앞으로 쭉 뻗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페이히어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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