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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해지기 전에 정리하는 여행 기록✈️ 급하게 귀국했던 터라 준비했던 여행의 절반밖에 즐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후기 발리가 생각보다 먼 곳이었다. 한 4시간이면 갈 줄 알았는데 직항도 7시간 가량 걸리더라.. 처음엔 당연히 직항 타야지 싶었는데(비행기 타는 거 무서워함 ㅎㅎ..), 가격을 알아보니 2배 차이가 나서 그 돈을 좋은 숙소에 쓰자는 짝꿍 의견 따라.. 그렇게 하기로.. 그래서 쿠알라룸푸르를 1회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선택했다. 🛫 인천에서 밤 12시 10분 출발 🛬 쿠알라룸푸르 5시 30분쯤.. 도착 (정확한 시간 모르겠슴둥 ㅎㅎ) 🛫 3시간 정도 경유 후 아침 9시에 발리로 출발 🛬 오후 12시 발리 덴파사르 공항 도착 보통 비상 시 안내해주는 것들 잘 안 보게 되는데 여기는 화면으로 영상을 틀어주더라,, 근데 그 영상이 또 너무 재밌어서 보게 됨., 약간 인도 발리우드 느낌이 낙낙,, 대한항공이랑 공동운항이라고 해서 조굼 기대했는데 비행기 내부는 다소 낡았었다. 새벽 한 4시 쯤.. 착륙 전에 아침을 주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던 기내식이었다 ㅎㅎ 물이 제주 퓨어워터임 ㅋ.ㅋ 저 머핀도 넘 맛있었고 과일도 맛있었다🤤 나는 자고 있어서 먹지도+사진 찍지도 못했지만 이륙하고 좀 있다가 샌드위치 같은 걸 하나 주셨다고 한다. 짝꿍은 샌드위치도 먹고 기내식 아침도 먹고 〰️! 쿠알라룸푸르 도착 ! 다행히 난기류 없이 스무스하게 비행함,, (휴!) 환승 게이트 근처에서 쉬고 싶은데 자꾸 구경하자는 갱훈,, 대체 웨 ㅠ_ㅠ 심지어 맨날 앞장서서 다녀서 나는 털레털레 쫓아가느라 바쁨. 그건 바로 깜짝으로 공항 내 라운지를 예약해두었기 때문이었다 . . . ㅋ ㅋ ㅋ 그 뿌듯해하는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적당~한 호텔 조식 같은 느낌으로 음식/커피/디저트가 차려져 있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왜 누울 수 있는 곳은 없냐고요.. 빈백 갖다 놔달라 !) 여기는 화장실인줄 알았지만 샤워실이었다. 긴 비행으로 찌들어 있는 분들이라면 샤워하셔도 좋겠습니다 ! 분명 아침을 먹고 내린 것 같았는데 어느덧 내 앞엔 , , , 그렇게 나름 라운지에서 편안한 3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발리행 비행기 탑승. 처음 탄 비행기보다는 신식 비행기이다. …! 왜 또 맛있지 그렇게 먹고도 맛이 있나.. 정말.. 내리기 전에도 점심을 준다. 발리 가는 길에만 몇 끼를 먹은걸까? 발리 공항 도착 ! 쿠알라룸푸르 도착했을 때는 왜 공항은 다 비슷할까 했는데.. 발리 공항은 건물이 조금 신선했다. 남들 다 줄 서서 입국심사 받을 때 우리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는데 바로 e-비자를 신청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아낀 시간은 하등 쓸모가 없어지는데 . . . 바로 이 수하물을 찾는데만 50분 정도 걸렸기 때문이다. 자동 감지 시스템으로 아래에 짐이 돌아가고 있으면 짐을 내보내지 않는데, 다른 승객들이 빨리 찾아가질 않아서 결국 짐이 쌓이고 > 못 내리고의 반복이었다. 주변에 온통 빨리 나온 한국인들 ㅎ.ㅎ.. ㅠ.ㅠ 정말 이건 너무 잘못 설계한 것 같아 ~~~ 를 반복하며 겨우겨우 짐을 찾았다. 드뎌 밟아보는 발ㄹㅣ 땅 ,, ! 실내/외의 구분이 없는 희한한 구조의 공항이었다. 날씨에 자신 있다 이건가..? 여튼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 ! ! 비행기는 언제나 무서워 〰️〰️〰️ www.instagram.com/berryinsummer 한 별(@berryinsummer)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420명, 팔로잉 790명, 게시물 212개 – 한 별(@berryinsummer)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