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도쿄 우동 맛집, 오니얀마 고탄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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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음식 중 우동은 가장 서민적인 음식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습니다. 호불호가 없는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도쿄를 방문하셨다면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 드릴 오니얀마 고탄다점은 제가 평생 먹어본 우동 중 가장 맛있다고 할 만큼 만족스러웠던 곳이기 때문에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위치 우동 맛집 고탄다 오니얀마 위치는 JR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입니다. 무척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일부러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우동 고탄다 오니얀마에 대해 검색하다 보니, 일본 현지인들도 ‘고탄다’하면 바로 떠올리는 곳이 이곳 오니얀마 우동집이라고 하네요. JR 고탄다역 뿐만 아니라 아사쿠사 고탄다역에서도 무척 가깝기 때문에 어느 노선이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ovi1WrYUe2dEkfeK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Udon Oniyanma Gotanda · Shinagawa City, Tokyo www.google.com 영업시간 우동 오니얀마 고탄다점의 굉장한 장점 중 하나는 휴일이 없다는 점, 영업시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밤늦게 출출할 때 가서 우동 한 사발 먹으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주 7일 내내 영업을 하고, 오전 7시부터 오전 3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즉,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볼 수 있는 시간이 고작 4시간입니다. 여러 번 방문해 보니 순환 근무를 통해서 운영하더라고요. 4일간 총 3번을 갔는데 갈 때마다 셰프들이 바뀌더군요. 이렇게 영업시간이 길다보니 언제든 와서 먹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매장 이용법과 추천메뉴 매장 정보 밤에 오니얀마 고탄다점을 방문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매장 왼쪽에 있는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고 매장 앞쪽에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먼저 주문을 하고 티켓을 들고 서있는 거예요. 그리고 매장 들어가서 그 티켓을 셰프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주문도 어렵지 않아요. 영어로 된 안내문이 자판기 옆쪽에 달려있기 때문에 훑어보시고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금세 눈치껏 주문 가능합니다. 매장 앞쪽에 차례대로 서면 직원이 들어오라고 손짓해줘요. 이때, 오른쪽으로 들어갈지 왼쪽으로 들어갈지 말해주는데 저는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데 손짓 발짓으로 이해하고 잘 자리 잡았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직원 분들도 대체적으로 친절하고 유쾌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서서 먹는 식당이기 때문에 회전이 빠른 편입니다. 서서 먹기 때문에 너무 어린아이가 있으면 취식이 힘들 것 같으니 이 점은 방문 전에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메뉴 제가 4일간 3번 방문해서 먹어본 결과, 오니얀마 고탄다점의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요. 진짭니다. 정말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시판 소스를 넣어 대강 만든 한국의 우동을 먹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가 우동을 싫어한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요. 저는 우동을 싫어했던 것이 아니라 맛있는 우동을 먹어본 적이 없던 거였습니다. 우동 오니얀마 고탄다점 방문 이후로 저는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니얀마 우동은 냉우동과 온우동 두 가지가 있어요. 취향껏 골라주세요. 저는 밤에는 온우동, 낮에는 냉우동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게 둘 다 정말 맛있어요. 우동의 온도(?)를 고르셨다면 이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어묵 튀김과 가라아게(닭튀김)은 무조건이다. 특히 어묵 튀김이 진짜 입에 착 달라붙어 강력 추천합니다. 온우동 온우동은 튀김이 적셔 나와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라면, 냉우동은 튀김이 따로 나와서 더 바삭바삭한 맛입니다. 정말 둘다 맛있기 때문에 이건 취향껏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냉우동은 앞에 놓인 간장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무가 갈아져 나와서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냉우동 방문후기 도쿄 여행 3박 4일 일정에서 재방문한 유일한 곳이 여기 오니얀마 고탄다점입니다. 무려 3번을 방문했는데도 아직도 그리운 맛입니다. 저희 가족이 만약 도쿄에 다시 간다면 이곳 먼저 갈 것 같습니다. 온우동은 모든 피로를 다 풀어주는 힐링 메뉴였고, 냉우동은 상큼하고 고소한 리프레쉬 메뉴였다고 표현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맛이었기에 이렇게 포스팅으로 널리 알려드려요. 도쿄에 가신다면 꼭! 반드시! 오니얀마 우동을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에게는 도쿄 맛집을 넘어 인생 맛집이었거든요. 오니얀마 고탄다점이 본점이긴 하지만 번화가와 거리가 있어서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신바시점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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