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2024.6.19 ~ 2024.6.22 별거 없는 사니 일기 2박 3일 도쿄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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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의 메차진짜 별거 없는 일기 시작!!!! 일본 도쿄에 다녀왔다. 일 년 만에 여행이라 두근세근!! 일본어도 배운지(6개월…)라 이번에 가서 한마디라도 하고 와야겠다는 맘을 단단히 먹고 출발!! 비행기로 2시간 20분 전철로 대충 30~40분 만에 시부야 도착!! 시부야 스크램블 스트릿을 걸어 다니는데 집순이인 나는 정신이 점점 혼미해져갔다…. 사람이 사람이… 세상에… 집에만 있다가 일 년 치 사람들을 다 만난 기분이었다. 도착하자마자 혼미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아침부터 제대로 먹지 않아 기력이 딸린 나는 호텔 근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소유라멘을 주문했다. 솔직히 엄청 짰지만 땀도 많이 흘리고 허기도 져서 맛있게 먹었다.;;; 간판 찍을 생각도 안 하고 허겁지겁 먹기 바빴다는….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시부역근처에 있는 백화점에 구경을 갔다가 시원 달달한 게먹고 싶어서 무작정 위층으로 올라갔다. 녹차 전문으로 하는 카페에 들어가서 “오 스스메 메뉴와 난데스까?”(추천메뉴는 무엇입니까?) 라고’일본어를 했다… 말하면서 긴장ㅋㅋ 간단하게 디저트를 먹고 가부키산쵸메에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갔다. 일본에서 가장 힘든 점은 지하철 타기!! 익숙해질만하면 귀국을 해야 하니 올 때마다 어렵고 새로운 일본 지하철ㅎㅎ 퇴근시간에 타면 일본 지옥 열차를 경험할 수 있다.ㅎㅎ 역무원에서 물어 물어서 (~에키마데 도얏테 이케바 이인데스까? : ~역까지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죠?) 귀국할 때까지 제일 많이 말한 일본어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 속에 도착한 신주쿠역!! 젊은이들의 거리 신주쿠역 앞 여기도 시부야처럼 사람이 진짜 많다.ㅎㅎ 사람 많은 장소에 가면 어질어질한 나 … 아무렇지 않은척하느라 저녁 먹기 전부터 체력 소모 중 일행을 만나서 가부키산쵸메로 갔다. 아무런 계획 없음/ 블로그 검색 안 함/ 그냥 싸돌아다님 화려한 가부키산쵸메 뭔가 강남역 같다.ㅎㅎ 음식점이랑 술집이 엄청 많다. 음식점도 많지만 요상한 야리꾸리한 술집도 보인다. 일본어 선생님이 낮에는 괜찮지만 늦은 밤 시간에는 주의를 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괜히 길거리에서 잡는 사람(술집으로 유인하는 사람) 따라갔다가 바가지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바가지도 보통 바가지가 아니라고 함…) 돈을 못 내면 야쿠자가 나온다고 …. 앞에 보이는 호텔이랑 영화관이 생긴 후로는 그나마 치한이 좋아졌다고 한다. 먹고 놀기 좋은 가부키산쵸메 첫날’ 저녁식사는 가부키산쵸메에서 하기로 결정 딱히 이유는 없다… 추천하는 장소도 없음…ㅎㅎ 그냥 이끌리는 대로 블로그 검색도 안 하고 들어가서 야키니쿠를 먹었다.ㅎㅎ 뭔가 한국에서 고기 먹는 거랑 냄새는 비슷하지만 맛에는 차이가 있다. 저녁을 이빠이 먹고 2차로 갈 장소를 찾아 헤매기 시작 일행이 2명 더 있었지만 아무도 검색을 안 하고 간판만 쳐다보면서 다님;;;; 그렇게 30분을 어디 갈지 고민하면서 무작정 돌아다님… 그러는 사이에 야키니쿠는 다 소화되고… 다시 리셋돼서 뭘 먹을지 고민하면서 싸돌아 댕김;;;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무작정 들어간 몬쟈야키집ㅎㅎ 에어컨이 안 나오는 아주 작은 몬자야키집(들어가자마자 후회함;;) 더워 죽을 거 같았는데 소심해서 나가지는 못함ㅋㅋㅋ 앞에 외국인 단체 손님들은 얼굴, 몸이 다 시뻘겋게 달아오름… 덥고 불판도 뜨겁고 ㅋㅋㅋ 나도 덩달아 등짝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 몬자야키를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달랑 종이를 주문서 셀프로 만들어 먹으라고 함… 어찌어찌해서 만들어 먹었는데 모양이 꼭 … 토한 모양 같아서 찍지는 않음… 그렇게 먹고 일행이랑 헤어지고 호텔로 돌아와서 뻗음ㅋㅋ 그렇게 첫날은 휘리리ㅣ 지나가 버렸다…. 다음날 하라주쿠 역으로 고고! 하라주쿠에서 쇼핑을 할 계획! 롱샴가방살 예정 앞에 보이는 곳은 일본에서 유명한 앳코스메! 저기도 구경 갈 예정 나는 10시에 갔는데 11시에 오픈이라서 다른 곳부터 가기로 했다. 하라주쿠는 11시 전에는 가게 문을 안 여니 11시 이후에 가는 것이 좋다. 구냥 크레페가 먹고 싶어서 아무 곳이나 가기로 함 산타모니카?라는 크레페 집인데 음… 추천은 안 함 일반적인 크레페맛ㅎㅎ 엄청 달디단 딸기초코 크레페 그리고 지인 선물을 사기 위해 간 넘버슈가 여기는 수제 캐러멜 집~ 맛은 있지만 가격이 … 인기가 많다고 해서 지인분 선물해 주기 위해 방문 낱개로도 살 수 있고 선물용도 있다. 깔끔하니 인기가 많은 거 같았다. 캐러멜을 6만 원어치 처음 사봄ㅎㅎ 비싸다…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 ㅎㅎ 하라주쿠는 쇼핑천국이지만 먹을 만한 곳이 안 보임… (내가 못찾는거 겠지…) 어느 쇼핑몰 위에서 식사하기로 결정 주문한지는 꽤 됐지만 느긋하게 음식 기다리는중…ㅎㅎ 드디어 나온 연어 알 덮밥 음식이 깔끔하니 맛있다. 참치 굴 사케동? 양이 은근 많은 거 같다. 뭔가 정성이 들어간거 같은?!그래서 오래걸렸나보다. 밥을 든든히 먹고 드뎌 롱샴에 감~~ 롱샴에서 구매할 가방은 롱샴 르플리아쥬 네이비랑 검정 두 개 구매! 네이비는 어딜 가나 인기가 많은 듯 하다.ㅎㅎ 매장 밖에 진열해 놓은 매장도 있지만 서랍에 넣어놓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직원분께 물어보면 된다. 나는 나이롱? 이렇게 물어 본거 같다…ㅋㅋ 내가 산거는 라지사이즈다. 운동 가방 겸 책 가방으로 데일리 가방으로 최고임 👍 엔화가 저렴해서 쇼핑 천국인 일본ㅎㅎ 2편에서 계속…(추천도 재미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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