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7개월 아기와 함께한 도쿄여행(극기훈련) 조금 자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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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편🔻 7개월 아기랑 함께한 3박 4일의 도쿄 6월 도쿄 날씨 하루 흐림 하루 비옴 하루 맑음 한줄로 말하자면 “사서 고생” 여름에 도쿄는 너무 더웠다…. m.blog.naver.com 장마가 오기전에 잘 다녀온 도쿄. 짝꿍이 도쿄에 일이있어서 따라갔다옴ㅋ 혼자서 동구리 보기 힘들거 같아서 동생도 도쿄로 불렀다. 마일리지 찬스로 자리 만들어준 짝꿍 ㄱㅅ 우리는 ANA를 타고 갔는데, 짝꿍은 회사에서 경비가 나오기 때문에 짝꿍이 본인 뱅기 값을 나한테 올인해주었다. 비즈니스를 타고 하네다로 슝슝~ 짱구머리는 포기.. 울 동구리도 울지 않고 잘 다녀옴. 벌써 비행기 몇번을 탄건지.. 이제 익숙해진거 같음 ㅎㅎ 비행기에서 장난감도 받았고 식사제공도 되는 시간이었어서 짝꿍이랑 번갈아가면서 기내식을 먹었다. 아기가 있으면 뜨거운 국물은 금지라고 하던 ㅎㅎ 짝꿍이 먼저 후다닥 먹고 후발주자로 먹었다. 비행시간이 1시간 반 조금 넘는거 같은데 진짜 뱅기 뜨면 기내식 나오고 다 먹으면 착륙하는;;ㅎㅎ 음료도 샴페인 니혼슈 와인 맥주부터 주스 커피 등등 많았는데 동구리땜에 마실 순 없었고 올때 갈때 탄산수랑 커피만 마셨다 ㅎㅎ 커피 마시면서 받은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더 줄 수 있냐고 하니까 물론이죠! 하시더니 종이컵에 한가득 담아주셨다. LCC에서는 못느낄 서비스 돈이 체고! 하네다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바로 니시신주쿠 공항버스를 타고 신주쿠로 슝~ 키치조지에 비하면 시내로 가는 버스는 많아서 편했다. 오마니.. 여기는 어디입니까? 울 동구리 드디어 도쿄 데뷔💛 정말 기특하게 버스에서도 안 움! 모드 건물에서 한 컷 ㅋ 진짜 오다큐 건물이 사라져서 놀랐고 ㅋㅋㅋ 시골 아줌마 아가 신주쿠에서 기념촬영 ㅋㅋ 니시신주쿠에 내려서 바로 호텔쪽으로 이동. 유니클로 앞에서 동생이랑 만났음 ㅋㅋ 동생이 보자마자 와?!! 더 커졌다!! 잠들어버린 동굴.. 크다요 크다요 정말 크다요 새로 산 유아차가 꽉 차버림ㅋㅋ ㅜ #싸이벡스 #올페오 동생이랑 전철 지나가는거 기다리다 찍음 외모지상주의 이쁜 임오 만나서 기분 좋은 동굴 엄마보다 이모가 좋은 듯 ㅎ 프린스호텔에서 아기용 슬리퍼랑 어메니티도 준비해주셨다. 호텔에서 뒹굴거리다 짝꿍이 이케부쿠로에 뭐 볼게 있다고 해서 택시타고 이동.. 러쉬라 3,000엔 지불 했으나 쇼룸이라 결국 정말 보고만 옴 ㅋㅋㅋㅋㅋ 갈때도 택시타고 이동.. 그리고 저녁 6시에 재활병원 선배&동기를 만남 ㅋㅋ 토요일 저녁이어서 어디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긴자라이온으로 감. 5층 일식집인데 유모차 들고 입장 가능 했으나 자리가 협소 ㅠ 게다가 2시간 제. 비싸고 맛은 그냥 그렇지만 맥주는 맛나고 직원이 친절했다! Ginza Lion Beer Hall Shinjuku Branch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28−9 B1・1F 新宿ライオン会館 동생이랑 짝꿍이랑 동구리는 먼저 돌아가고 나는 2차 다녀옴! 동생 부르길 잘 했다!!!!! 긴자 라이온 비어홀 이외에는 비추!!!ㅋㅋ 일요일 첫날은 그렇게 쓰러져서 자고 다음날 오전 11시에 나의 推しの子 팝업을 해서 다녀옴 ㅋ 맨날 보드나 타고 노는 줄 알았는데 의상을 전공했다고 해서 사람이 좀 달라보임 시부야에서 에쉬레 사서 들고 감ㅋ 시부야 도큐스테이인가 암튼 그쪽인데 지도 보고 가느라 모르게뜸 동남쪽 출구인가 그랬는데 마크시티 대각선 뒤..?(뭐래) 근데 에쉬레 왜케 비싸유? 존나 비싼데 맛 있는거 고르려고 척척박사한테 카톡 했는데 결국 젤 싼거 사서 감ㅋㅋㅋ 한 3년만에 만나는 건가? 그랬는데 흡사 헤어진 전 남친을 만나는 기분이어따 ㅋㅋ 옷이랑 에코백, 파우치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수작업이라 생각하고 애정으로 커버할 수 있는 (사실 없는) 가격이었으나 내가 좋아하는 애어서 2개 사줌 3년만에 보는거라 “나 결혼 했어.” “오 축하해” “그리고 애도 이따?” “오!! 축하해!!” (축하해무새) 하더니 ㅋㅋㅋㅋ자기도 결혼 하고 싶다고 하길래 나같은 여자를 만나면 된다고 말해 줌 동생이 토요일부터 속이 안 좋다고 난리었는데 좀 나아졌는지 호텔 앞으로 애 데리고 나왔다고 연락 옴. 누가 깡통 하나만 주세요~ 비도 오고 꿉꿉하고 더워서 푹 절은 동구리 ㅋㅋ 저대로 역 앞에서 만나서 마츠키요로 기저귀랑 분유사고 알타에 있는 스탠다드 뭐시기에 갔는데 동구리가 울고불고 난리.. 네.. 일요일 낮에 알타에서 울고불고 한 아기 동구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빠르게 호텔로 돌아와서 기저귀 휘리릭 갈고 쭈쭈 먹이니 바로 깨무룩 꿈나라로 간 동굴 짝꿍이 자기가 동구리 보고 있을테니까 동생이랑 나갔다오라고 해서 후다닥 초밥 먹으러 나옴 신주쿠 스시잔마이 신주쿠에서 죽어도 안(못) 떠나는 우리 웨이팅 10-20분 정도하고 카운터 석으로 안내 받았다. 머리 기르는 중.. 거지존 살려줘 오시한테 산 에코백ㅋ 그래서 얼마냐구요? 4천엔…ㅋ 사랑했다. 스시잔마이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18−4 セノビル 3F 맛있었다!!! 여행 내내 속 안 좋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스시는 잘 먹어서 다행이었다. 사실 동생이 속이 안 좋아서 피커 루거 예약은 취소하고 못 감.. 나중에 니가 피터 루거 쏴라 동생이랑 스시 먹고 이세탄 가서 뭐 관광객 카드 발급 받았는데 꼼데 재고가 없어서 못샀다는 이야기 ㅋㅋㅋㅋ 포터도 갔는데 포터 리뉴얼 하면서 가격이 겁나 비싸짐ㅋㅋ 이세탄 싹 돌고 게이오로 가서 동생 하라다 러스크 구입ㅋ 나는 짝꿍 줄 부타망 2개 사서 호텔로~ 이렇게 동생이랑 결국 신주쿠를 떠나지 못하고 ㅋㅋ 시부야 스카이 예약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하하호호 애기 깨기전에 얼른 돌아가자~ 하고 호텔에 갔는데 글쎄 3시간? 이 넘었는데도 동구리가 자고 있었다. 저녁밥은 신주쿠 키소지로 결정 키소지에 가니 개인실은 바로 안내가 가능한데 1인 7,500엔 메뉴부터 시켜야한다고 했음. 고민 좀 하다가 ㅇㅋ 하고 개인실로 이동했다. 동구리 베이비체어도 준비해주셨고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한 공간이었다. 키소지 신주쿠산초메점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17−5 ニュー富士ビル 4~6F 우리는 샤브샤브 2인, 스키야키 1인으로 시켰다. 키소지는 뭐 구관이명관, 명불허전~ 그리고 전부 다 먹기 좋게 조리를 해주셔서 편히 먹을 수 있었다. 돈이 체고 울 동구리 요리 나오기 전에 아무래도 싸해서 호텔 돌아가서 분유 가져왔는데 내가 도착하자마자 빼앵~ 하고 우는데 나이스 타이밍이어따.. 나 자신 역시 엄마…? 비가 와서 꿉꿉했지만 즐거웠던 일요일 저녁. 동생이 오니츠카에서 신발 본다고 해서 간김에 동구리도 맥시코 66 착화~ 귀여워 죽는 줄 아기 신발이 7천엔이 넘다니.. 샀냐구요? 안(못)샀습니다. 월요일 날씨가 진짜 살인적이어따 ㅋㅋㅋ 오죽하면 동구리가 덥다고 울 정도;; 더워서 잠을 못자니 말 다 했쥬 ㅋㅋ 이미 신주쿠 역에서부터 입이 삐쭉 도쿄마마(내 동생)이 동구리 전담마크 나의 고향으로 슝~ 중앙선은 악명 높게 이날도 人身事故로 지연을 했다는..ㅎ 1년만에 찾아 뵌 소바할배&할매 할매는 1년사이에 연골이 약해졌나 못걸을 정도라 하셔서 수술을 앞두고 계셨고 할배는 허리 골절이라 하심;;; 어쩌다 뒤로 넘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쇼와 쌍남자답게 병원을 일주일 안가고 버티다가 결국 아파서 갔는데 골절이라 했다던;;; 그래도 두분 오래오래 사셔요~ 마음은 매년 찾아뵙고 싶네요. 동구리를 할배한테 안겨드렸는데 울고불고 난리었다. 애기들 할아버지 무서워하는거 국롤이죠..?(아님) 이 소바를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좀 짠해졌다. 아저씨는 회사가고 나랑 동생은 키치조지에 내려서 본격 구경ㅎ 하려다가 동구리가 계속 징징거리다 아트레 들어오자마자 에어컨 쐬니 기절하듯 잠듬.. 뭐먹을까하다가 간만에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가기로해서 출동 A Happy Pancake Kichijōji 일본 〒180-0004 Tokyo, Musashino, Kichijoji Honcho, 1 Chome−8−5 レンガ館モール 301 기본 팬케이크랑 롤케익 세트로 시켰다. 팬케이크는 너무 금방 나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고 롤케익이 미쳤어요!!! 동생이랑 먹고 계산하는데 추첨권 2장을 주셨더. 스크래치인데 500엔권, 1,000엔권 당첨 아님 꽝인데 버릴까하다가 동생이 긁었는데 1,000엔 당첨!!! 내동생 전에 복권도 1,000엔 당첨 됐는데 될년된. 천엔으로 동구리 진베이 큰 사이즈로 하나 장만함 ㅋㅋㅋㅋ 득템💙 그리고 동생은 5시쯤에 롯폰기에서 하네다로 이동했고 나는 호텔에서 사토우 멘치까스 먹었다. 1개 300엔 실화? 멘치까스는 내 취향이 아닌데 이날은 추억과 설마하는 마음에 먹었지만 역시 별로였다 ㅎ 동글동글 너무 귀여워서 짝꿍은 늦는다고 해서 나랑 동구리랑 대욕장 들어갔다 옴. 칸데오도 도미인도 대욕장에 아기의자나 비품이 없어서 좀 안타깝긴하다 ㅎ.. 계속 칭얼거리던 동구리도 쭈쭈 먹고 목욕하니 금방 잠들었다ㅋ 짝꿍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군것질 했다. 고생했어~ 화요일 집으로 돌아가는 날~ 역광으로 아침에 바깥구경 & 셀카 우리 아가 언제 이렇게 컸니~ 칸데오 조식 먹고 10시쯤에 체크아웃하고 롯폰기 역에서 택시타고 하네다로~ 널널하게 도착해서 하네다에서 과자도 사고 슈마이도 사고 캐리어에 전부 넣고 부쳤다. 12:10 비행기라 라운지에서 좀 시간 떼우고 뱅기 탑승! 이륙하니 15분 정도 뒤에 나온 식사. 나는 짝꿍이 먼저 먹은 뒤에 먹었다. 이날도 동구리가 1시가 정도 계속 자 주었다 ㅜ 비즈니스 또 타고 싶네요. 다음엔 중거리..(?) 무사히 마쓰야마 공항에 도착. 에히메는 비가 왔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덥지는 않았다. 차에 타서 동구리랑 떡뻥타임 산골떡뻥이 젤 맛있음 [산골이유식] 산골떡뻥 15봉 (사과 단호박 백미쌀눈) 유기농 쌀과자 아기과자 왜 내꺼 먹냐요 암튼 장마오기 전에 다녀온 도쿄는 처음으로 아기랑 다녀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다 ㅋㅋㅋ 아직도 동구리 패턴도 못 읽겠고 보부상인지라 짐도 많아서 그런지 나도 그렇고 동구리도 땀에 절은 우메보시 같은 상황 ㅠ 유아차를 끌면 편한데 각잡고 안아달라고 울면 진짜 이도저도 안되서 무조건 아기띠 필수였다. 가고 싶은 가게는 1도 못갔지만 도쿄가 생각보다 유아차 동반을 이해해주는 가게가 많아서 불편한 것 도 없었다. 6월말 도쿄는 굉장히 더웠는데 장마 끝나면 더 더워질 듯. 양산 필수! 햇볕이 진짜 따가움; 그리고 아가랑 가는 분들은 수분 보충 필수! 올해 시간 되면 또 가고 싶은데 그냥 내년 내 생일에 맞춰서 도쿄 경유 서울 가자고 졸라봐야게뜸..ㅋ 그럼 도쿄 후기는 #도쿄 #도쿄여행 #도쿄날씨 #7개월아기 #신주쿠 #도쿄아기동반 #스시잔마이 #키소지 #키치조지 #시아와세노팬케이크 #롯폰기 #하네다공항 #도쿄일상 #일본생활 #6월도쿄 #오니츠카타이거 #오니츠카타이거멕시코66 #아기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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