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3박 4일 오사카 교토 자유여행 후기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 지난 6월 오사카 교토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 일정, 교토 가볼만한 곳, 맛집 추천과 함께 까먹기 전에 여행 후기 남겨볼게요~! 오사카 교토 3박 4일 여행일정 · 1일차 (저녁 도착) : 가모강 산책 – 야사카 신사 · 2일차 : 아라시야마 – 후시미이나리 – 기온거리 · 3일차 : 청수사 – 니넨자카 산넨자카 – 도톤보리 · 4일차 : 우메다 쇼핑 – 햅파이브 관람차 6월 일본은 여름이 시작되면서 한국보다 습하고 덥기때문에, 아침 일찍 움직이고 낮(2~5시) 사이에는 호텔에서 휴식을 하다가 다시 저녁에 움직이는 코스로 계획했어요! 휴식하기 아깝다면 중간에 카페나 시장 구경 등을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일차 가와라마치, 가모강, 야사카신사, 이자카야갓텐 저희는 교토 번화가인 가와라마치역 부근에 숙소를 잡았어요. 니시키시장, 이치란라멘, 기온거리, 가모강 등 교토 가볼만한곳이 모두 근처에 있어서 이동하기 편했어요. 오후 비행기를 타고 교토에 도착하니 6시 반, 호텔에 짐만 풀고 가모강으로 달려갔는데요! 딱 노을지는 시간이라 너무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가모강 근처에서 짧게 산책을 하고 폰토초 거리에 있는 맛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이자카야갓텐 #토리키조쿠 이자카야 갓텐(세번째사진)은 블로그 후기가 좋아서 엄청난 기대와 함께… 예약까지 하고 방문한 곳인데 완전 대.실.망! 비싸고 불친절하고 자리도 불편하고 여러모로 최악이었어요. 맛도 그냥 저냥 ….. 다신 안 갈 듯! 토리키조쿠(마지막사진)는 짝꿍이 구글 뒤져서 찾은곳인데 여기가 진짜 인생 꼬치집이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편해서 둘째날 또 갔답니다 ! 강추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겸 가모강~야사카신사까지 불빛을 따라 산책 후에 첫 날이 끝났어요 🙂 2일차 아라시야마, 타이쇼하나나(도미오차츠케), 응커피, 후시미이나리, 크라운(야끼소바) 둘째날은 교토에서 가장 기대했던 아라시야마에 갔어요. 기차같이 생긴 지하철을 타고 40분 정도 걸렸습니당 ! 새벽에 비가 왔어서 살짝 흐리지만 깨끗하고 고요해서 너무 좋았던 동네 아라시야마. 꼭 먹고싶었던 타이쇼하나나 오픈런 성공 ! 도미 오차츠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뭐야뭐야? 하면서 먹은ㅋㅋㅋ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밥 먹었으니 치쿠린 대나무 숲길 걸으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텐류지 사원에서 물멍도 때리고~ 대나무숲길 끝에 기찻길이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실제로 기차도 지나가고, 일본 애니에 나올법한 장소라 다들 멈춰서서 사진 찍기 바쁘더라구요 (저 포함^^) 아라시야마 필수코스라는 응커피도 마셨어요. 너무 유명하길래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교토라떼를 주문했는데 우유가 엄청 고소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딱 좋게 느껴지는 커알못이지만 인정하는(?) 커피였습니다 ㅎㅎ 후시미이나리 (여우신사) 해가 질 때쯤 방문한 여우신사(후시미이나리) 가와라마치역에서 20분 거리에 있어요. 여우신사는 청수사 다음으로 많이 찾는 관광지라고 하는데 저는 일본 여행 중 여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붉은 기둥 + 깨알 여우 동상 찾는 재미가 쏠쏠 사진도 잘 나와서 많이 찍었어요 🙂 낮에 쨍할 때 갔으면 훨씬 더 예뻤을 것 같다는 생각! 기둥마다 뭐라뭐라 써있는데 옆에서 자꾸 부자들 이름이라는둥 글자 새기려면 얼마라는둥ㅋㅋ (사실이 아닙니다) 다시 기온으로 저녁먹으러 가는 길 ~~~ 기온거리는 여기저기 ㅇㅖ뻐서 넋놓기 딱 좋아요 기온탄토 갔다가 이미 웨이팅 마감 이래서 빠르게 포기하고 #크라운 이라는 야끼소바 집 찾아갔는데 세상에 세상에 이거 완전히 인생 야끼소바…. 난 이거 먹으러 교토 또 갈거에요 가모강에 앉아서 맥주마시며 이틀차 끝 ! 3일차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 니시키시장, 이치란라멘, 도톤보리 3일차 첫 일정은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요. 산넨자카 길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 산 위에서 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 산넨자카 니넨자카는 거리 이름이에요. 청수사에서 내려오면 길이 바로 이어지는데 맛집도 많고 거리가 정말 일본스러워서 사진 찍는 재미가 크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스타벅스에 들려 일본 한정메뉴를 마셨답니다. 거리가 크지는 않아서 30분 정도만에 다 본거같아요! 점심을 먹기 위해 가와라마치로 돌아왔어요. 3일차 점심은 일본 가서 안먹고오면 섭섭한 이치란라멘 저는 맵찔이지만 맵기 7단계~! 계란 목이버섯 차슈 몽땅 추가해서 먹는답니다 꿀꿀~! 점심 후에는 니시키시장에 방문했어요. (교토 마지막 일정…..) 우리나라로 치면 동문시장 느낌?이고 구경거리가 많아서 한번 들려보기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3일차 오후엔 오사카로 이동했어요. 우메다 한큐 리스파이어 호텔에 묵었는데 시티뷰가 넘넘 좋았답니다 🙂 오사카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도톤보리 필수코스인 앗치치혼포에서 타코야끼도 먹었구요~ 도톤보리 맛집 야키니쿠 미야비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았던….. 💛 너무 맛있어서 예산 생각 안하고 막 시켜먹었어요. 하지만 후회없음. 강강강강강강츄 밥먹고 기념품샵 구경하면서 본 타코야끼 마그넷 이거 무조건 사자!했는데 까먹고 그냥 왔어요…. ㅠㅠ 저 문어가 달랑달랑 거려서 넘 귀여웠는데 말이죠. 3일차 =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아쉬운 마음에 야키니꾸 먹고나서 쿠시카츠에 맥주도 마시고 호텔 돌아가서 컵라면도 먹고 배부르게 마지막날을 장식했습니다 ! 4일차 한큐백화점 쇼핑, 햅파이브 관람차 마지막날은 사진에 없지만 한큐백화점에서 오사카 명물(?) 셀린느에 들려서 쇼핑을 하고, 햅파이브 관람차도 타고 돈키호테도 들렸어요. 거의 쇼핑하는 날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카레집은 기대했으나 3분카레 맛이라서… 마지막 식사치고 아쉬웠지만 간단하게 먹기 좋았답니다 ! 여행 후기 ) 오사카는 몇 번 가봤지만 교토는 처음이었는데, 동네가 너무 예쁘고 맛집도 많아서 3박 내내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가을 단풍시즌에 방문해보고싶네요 ㅎㅎ 일본여행 지역 고민하시는 분들께 교토! 강츄 드립니다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