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일본자유여행 오사카 도쿄 신칸센 예약 좌석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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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도쿄로 넘어왔다. 개인적으로 오사카와 도쿄를 동시에 둘러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늘 오사카만, 혹은 도쿄만 찾았는데, 이번 출장 일정은 두 군데를 모두 훑는다. 오사카에서 도쿄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버스나 국내선 비행기도 있지만, 많은 여행자가 쾌적하고 빠른 신칸센 고속열차를 이용한다. 나도 이번에 오사카 도쿄 신칸센을 이용했다. 클룩을 통하면, 세계 각지의 열차 티켓도 쉽고 빠르게 구매한다. 두어달 전에는 유럽 벨기에 브뤼셀 남역에서 프랑스 파리 북역까지 유로스타 탑승 역시 클룩을 통해 예매했는데, 이번 일본 오사카 도쿄 신칸센 열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쉽게 예약했다. 일본 신칸센 예약 바로가기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하자. 1. 신칸센 예약 클룩을 통한 일본 신칸센 고속열차 예약 방법은 간단하다. 신칸센 구간을 먼저 설정하고, 날짜를 지정하면 끝이다. 내 경우 신오사카역에서 도쿄역으로 향하는 신칸센을 예약했는데, 대략 30분 마다 한 대꼴로 운행했다. 신오사카역에서 도쿄역까지는 약 2시간 33분 정도 걸린다.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을 경유해 신오사카로 오는 열차기에 경우에 따라 조금 지연되기도 한다. 실물 티켓을 교환해야 하니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2. 실물 티켓 교환 클룩을 통해 예약했다면, 개일 이메일로 모바일 바우처가 날아온다. 메일에 큐알코드가 날아오는데, 이것을 잘 가지고 있다가 당일 현장 발권기를 통해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신오사카역 개찰구 근처에는 위아래 사진과 같은 현장 발권기가 많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위 사진처럼 진행하면 된다.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기에 위 사진을 잘 참고하고 발권하길 바란다. 최초로 좌측 세 번째 파란색 버튼을 터치하고, 다음으로 좌측 세 번째 초록색 버튼을 터치하자. 이후 우측 하단에 검은색 큐알코드 터치 버튼이 보일 것이다. 그것을 누르고, 당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모바일 바우처의 큐알코드를 대면, 화면에 예약 내역이 뜬다. 내 경우 신오사카역에서 도쿄역으로 가는 오전 9시 48분 신칸센 502열차의 정보가 떴다. 이후 다시 확인 버튼을 터치하면, 두 장의 실물 티켓이 인쇄되어 나온다. 올바르게 두 장의 실물 티켓을 수령한 경우의 예시다. 두 장 모두 승차권이니 잘 간직하고 있다가 주변의 개찰구를 통과할 때 사용해야 한다. 또한 도쿄역에 도착해 개찰구를 다시 빠져나올 때도 사용해야 하니 잊어버리지 않게 카드 지갑 같은 곳에 잘 보관하길 바란다. 개찰구를 통과하고 나올 때 자동으로 검표를 하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신칸센 열차 내부에서 승무원이 따로 티켓 검사를 하지 않았다. 3. 개찰구 통과, 플랫폼 이동 신칸센 개찰구를 통과할 때, 두 장의 티켓을 모두 넣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하나만 넣으면, 통과하기 어려우니 주의하자.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주변에서 지켜보던 역무원이 “투게더!”라며 소리친다. 순서와 상관없이 두 장의 티켓을 모두 개찰구에 넣어야 통과할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매점과 대기 공간, 화장실 등이 있다. 내가 탈 플랫폼은 25번이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플랫폼과 바로 연결된다. 25번 플랫폼에 도착해 티켓에 적힌 대로 내가 탑승할 14번 객차 근처에서 대기한다. 열차는 약 5분 정도 늦게 플랫폼으로 들어왔다. 정차 시간은 약 3분 정도, 빠르게 내리는 사람이 내렸고, 이후 나를 포함한 몇 명의 여행자가 탑승했다. 내 자리는 14번 객차 13E였다. 도쿄행 정방향 E번 객차를 미리 예약하면, 시즈오카를 지나면서 후지산을 구경할 수 있다. 클룩으로 미리미리 창측 E좌석을 예약하자. 4. 신칸센 내부 신칸센 내부는 매우 쾌적했다. 작년에 신칸센을 타고 신오사카 – 오카야마 구간을 왕복한 기억이 있기에 내부 시설은 익히 잘 알고 있었다. 내부로 진입함과 동시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갑다. 기차 내부는 여행자가 바로 쾌적함을 느낄 수준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를 서비스하며, 110V 충전 콘센트도 보인다. 위쪽 선반에는 최대 10kg 무게까지 짐을 올릴 수 있다. 작은 기내용 캐리어 정도는 충분히 올린다. 앞쪽 선반을 내리면,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올리고 간단한 사진 보정이나 사무 작업을 할 수 있다. 열차가 달릴 때는 흔들리기도 하니, 원고작업에 집중하기보다 창밖 풍경을 눈에 담는 것을 추천한다. 도쿄까지는 2시간이 넘기에 숙면을 취해도 좋다. 후지산이 보이는 시즈오카까지는 1시간 이상 달려야 하기에 알람을 맞추고 눈을 붙여도 괜찮다. 5. 후지산이 보이는 창가 자리 신오사카를 출발한 열차는 교토, 나고야, 하마마츠를 거쳐 시즈오카로 향한다. 시즈오카 그리고 미시마 사이에 좌측 창가 너머로 후지산이 보인다. 워낙 빠른 속도로 지나가기에 미리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 후지산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다. 잔뜩 기대하고 E측 창가 자리를 예약했지만, 오늘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많이 끼어 후지산을 볼 수 없었다. 어쩌면 신칸센에서 후지산을 만날 수 있는 것, 신의 뜻일지도 모르겠다. 6. 도쿄역 도착 미시마와 요코하마 등을 지난 신칸센 열차는 도쿄역 승강장으로 천천히 들어선다. 대략 두어 시간 만에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이동했다. 나처럼 오사카 도쿄 신칸센 열차 예약을 고민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온라인으로 하길 바란다. 아래 클룩 해외 기차 예약 옵션을 통하면, 최저가 신칸센 티켓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과 티켓 수령, 탑승 모두 어렵지 않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있다. 일본 신칸센 기차 예약하기 신오사카 Osaka, 일본 도쿄 1 Chome Marunouchi, Chiyoda City, Tokyo 100-000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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