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여행 후기_4일차_가자 우붓으로!,미마모리 브런치,덴파사르 공항에서 우붓가는법, 우붓 나우빌라 소개 및 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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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_라부안바조 미마모리 브런치,덴파사르 공항에서 우붓가는법, 와룽마칸부루스, 우붓 나우빌라 행복했던 라부안바조를 떠나야 할 시간. 날이 밝았다. 라부안바조에서 응우라라이 공항으로 돌아가는 바틱에어 비행기가 9:50분 출발이었기 때문에 서둘러 나가야 했다. 캐리어를 끌고 낑차낑차 힘들게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프렌치 토스트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찾은 맛집인데, 라부안바조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런치 맛집! 여기 가려구 씨에스타에서 조식을 안먹었다. mimamori cafe 도착! 아무거나 4가지 선택해서 65,000루피아.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중복선택도 가능. 난 위에꺼 먹었는데 프렌치 토스트 진짜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부드럽고(근데 좀 심각하게 달아) 스무디볼은 엊그제 크럼앤코스터에서 먹은것보다 맛있었음!!!!!!!!!!!!!! 오믈렛은 무난, 후무스는 시큼한 맛 나서 비추! 그린티라떼도 하나 마셨는데 얜 좀 싱거웠음ㅎㅎ..아쉽 그래도 맛있게 먹고 2만원 정도 나왔다! 그리고 라부안바조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도보 20분이라길래… 그래 캐리어가 있지만 걸어가보자 했다가 뒤지게 고생함. 라부안바조 언덕이 많은데, 구글지도에서 막힌길로 가라고 해서 돌아가느라 진 다뺌; 체크아웃 할 때 직원한테, 여기 씨에스타에서 공항까지 가는 평균 택시요금이 얼마냐 물었을 때 750,000라길래 비싸구나. 어제 60,000 루피아에 온건 싸게온거구나 그래 공항가는건 절약하고 소화시킬 겸 슬슬 걸어가보자 했다가…. 여러분은 짐 있으면 택시타세요 반드시. 기필코 무조건 꼭! 그리고는 공항 잘 도착해서 바틱에어 잘 타구 갔음. (우리가 마지막 체크인 탑승객인건 안비밀, 왤케 부지런해 다들~~) 여긴 지연없이 빠릿빠릿하게 일처리 해서 좋았음! 출발도 정각에! 도착도 정각에! 간식도 줬었는데 초코빵이었나.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또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짐나오는게 오래걸림 ㅡㅡ 국제선이고 국내선이고 걍 짐나오는데 한나절이야~ 여기서 매우 지침. 그치만 공항에 왔으니 이제 발리의 상징 우붓으로 넘어가야지! 공항에서 우붓가는 방법은 어떻게 했냐. 갓 클룩…. 전날 밤에 그랩으로 공항에서 우붓가는거 실시간 조회해봤는데 700,000루피아 나오길래 기겁하고 바로 클룩으로 실시간 예약 잡았음. 29,500원 ㅎㅎㅎㅎㅎㅎㅎ 국내선에서도 잡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삼!!!!!!!!!!!!!!!!!!!!!!!!!!!!!!!!!1 꼭 도메스틱 터미널이라고 요청사항에 기재하고!!!!!! 그리고 비행기내려서 그랩 실시간조회 또 해봤는데, 역시나 3만원보다는 비쌈 ㅎㅎㅎㅎ 그렇게 우붓으로 가는 길… 우붓으로 가는 길은 항~상 막힌다고 한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2시간쯤 달렸을까 우붓 도착! 근데 우붓 시내에서 꿈쩍도 안하는거임. 진심 걸어가는게 더빠름. 이게 발리의 교통체증이구나, 이게 우붓이구나를 체감했음 우리가 그냥 내려서 캐리어끌고 바로 식당으로 갈 까도 고민했는데, 기사님이 친절하게 식당앞에 내릴 수 있도록 길도 좀 돌아가시고 해서 겨우 도착함. 감사해서 소정의 팁도 드렸음. 이곳은 점심을 해결할 와룽마칸 부루스. 폭립 맛집이고, 바로 숙소로 가기엔 아쉽기도 해서 점심먹으러 온 곳! 차가 이렇게 막힐 줄 몰라서 시내구경도 좀 할 수 있을 줄 알았음 오산이었쥬~ 입구의 좁은 골목을 따라 걸어가면 식당이 나온다! 야외정원에서 먹는느낌이구, 고양이 많다그래서 간건데 난 한마리도 못봄 ㅠ 배고파서 3개 시킴! 폭립이야 아는 맛인데 너무 맛있고 오돌뼈도 싹 깔끔하게 분리됨 나시고랭도 넘넘 맛있고 가격 너무착함(3천원) 저 사태도 괜춘했음, 같이 나오는 국이 특이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먹는 국인가봄 다른 집 가도 비슷한 스타일의 국물이 종종 나오더라. 약간 똠양꿍인데 신맛 없는맛. 아 수박주스 존맛탱. 이건 땡모반 맛임!!! 너무 맛있게 먹고 나옴!! 이만원 나왔음~ 그리고는 나우빌라 셔틀을 타러갔음. (나우빌라-우붓시내 픽드롭 하루 3회 가능) 홈페이지에서 와츠앱 번호 찾고 미리 연락해서 셔틀타겠다구 함. 가는길에 넘 목말라서 차타임 마셔주고~~ 밀크티 2잔에 4천원 넘 저렴쓰 가격은 똑같지만 그냥 차타임 밀크티보다 로스티드가 더 꼬숩다! 나우빌라 셔틀버스 타는 위치 공유해드림. https://maps.app.goo.gl/dcAeYS8tsxZhHLZr9 Pura Dalem Puri Peliatan · F7R9+8P2, Jalan Sukma Kesuma Jalan Raya Ubud Tebesaya, Petulu,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Indonesia ★★★★★ · Hindu temple maps.app.goo.gl 이 힌두교 사원 앞인데, 약간 셔틀버스 및 관광버스 모임의 장소라 차도 엄청많고 서있는 사람도 많고 좀 정신없음. 게다가 나우빌라 픽업시간 맞춰 3:45분까지 땀 뻘뻘내서 왔드만 언제오는지 답장도 느리고, 4시 넘어서 도착한다는거… 차 어떻게 구분하지, 놓칠까봐 조마조마하고 기다림이 오래돼서 살짝 화날뻔했으나 갑자기 나우빌라라고 써진 흰색 스타렉스 같은 차가 뙇! 나타남. 알고보니 우리가 겪은 그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진짜 가까이있는데 오래걸렸던 것. ㅎㅎ… 발리에서는 시간약속을 제대로 지킬 수가 없다. 이해가 된다 저절로. 글고는 잘 타고 40분정도 달렸나? 숙소로 잘 도착했다. 사실 우붓에서의 일정이 바투르 투어말고는 뭐 꼭 해야지 한건 없었는데, 운전해주신 직원분께 근처에 두개의 명소를 추천받았다. 내일 가봐야지 하고 킵해놓음~ (자세한 설명은 내일) 아무튼 오늘도 하루종일 이동만 하다가, 겨우겨우 오후 5시에 숙소 체크인 하게 된 건에 대하여… 내취향은 아니었던 웰컴드링크(생강차), 물수건, 와이파이 비번, 스파할인권, 셔틀버스 안내표 ㅎㅎ 참고로 시내가는거 아니고 근처 가는거는 언제든지 데려다 주겠다 하셨다. (뜨갈랄랑 논, 울루페타누 폭포, 카위사원 요기까지는 가능) 그래 이거야. 내가 원했던 우붓의 상징적인 이미지 정글, 논밭, 초록!!!!! 여긴 야외식당인데 넘 예쁘다!!!!!!!!!!!!!!!!!!!!!!!!!!!!!!! 사진엔 안담기는데 진짜 호텔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다 ㅠㅠㅠ 고풍스럽게 예쁨 아고다 소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감각적이다. 여기서부터는 룸투어! 우린 룸 1로 배정받았다. (아고다에서 젤 싼방으로 예약했고, 현대카드 할인받아서 1박에 17만원정도에 예약! 총 2박 숙박) 웰컴드링크에 이어 웰컴 과일도있다! 초록귤 2개랑, 뱀껍질과일, 미니바나나 넓은 침대. 여긴 욕조 및 샤워실^^ 한명은 욕조에서 한명은 샤워실에서 동시씻기 가능! 어서와 야외샤워는 처음이지? 밖에서 보일까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안보인다. 뒤에 변기 ㅎ 변기와 욕조까지는 천장 막혀있다. 야외인듯 실내인듯. 여긴 수영장. 생각보다 넓다! 둘이서 물놀이 하기엔 딱임 물은 살짝 차갑다. 우붓은 시골이라 그런지, 저녁 6시쯤 되니까 하나도 안더움… 수영 할지 말지 엄청 고민했는데, 바로 씻고 저녁먹을 겸 수영을 했다!!!!! 처음에만 차갑지 들어가서 놀다보면 하나도 안추움 너무 재밌게 잘놀았다. 사진도 잘나옴!!! 그밖에 부대시설 스파 가격이 룸서비스 치고는 괜찮다!! 물론 맨 밑에 세금 및 서비스수수료 17퍼 불포함이라는 어마어마한 특약이 써있긴한데.. 체크인 할 때 10퍼할인쿠폰 받기도 했고, 우리가 그동안 마사지를 못받아서 여기서 처음으로 받았음!!!!! 발리니스 60분으로 받았고 정말 너~무 시원했다. 발리니스는 타이식 건식마사지가 아닌 아로마오일 와방 많이 발라서 부드러운 지압느낌으로 받는건데 기분이 매우 좋다. 침대도 알아서 셋팅해주시고 챡챡챡. 추천한다!!!! 세탁 우린 세탁도 이용했다. 얘도 세금 및 서비스수수료 별도ㅡㅡ 기존 일정에서 땀을 너무많이 흘려서 두번씩 입어야되는 옷들인데 찝찝해서 빨래를 맡겼다. 전날 저녁에 요청하면, 다음날 저녁에 갖다줌!! 1박하는 사람들은 할 수 있나 모르겠네(긴박하게 할 수 있는것도 있음) 우린 노말로 했지. 그리고는 배고파서 룸서비스를 시켰다. 나우빌라 후기 찾아볼 때 룸서비스 맛있다는 말이 정말 많았어서 ㅎㅎㅎ 짜잔. 스테이크와 마르게리따 피자, 망고쉐이크 셋 다 존맛탱. 너무 맛있어서 흡입했다. 근데 역시나 스테이크는 오버쿡…. 내생각엔, 내 뇌피셜이긴 하지만 발리에서 힌두교가 대부분이고 소를 안먹는 문화다보니까 스테이크를 잘 모르는것같음. 웰던이 기본이야 아주.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나우빌라 넷플릭스도 되기 때문에 한창 상영중인 더 인플루언서 시청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ㅋ 가격은 쪼끔 있지만 룸서비스니까!!!!! 밥먹고는 욕조도 야무지게 이용했는데, 밤이라서 전등에 나방 꼬일까봐 겁나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한두마리 폴폴 날아다니는 것 빼고는 아무것도 불편한게 없이 잘 이용했다. 이렇게 자연속에 있는 숙소라 자연친구들을 맞이 할 기회가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못마주침 밤에 화장실 가는것도 하나도 안무섭고, 심지어 모기도 없었어! 모기기피제랑 홈매트 알려주셨는데, 안썼는데도 안물렸다. 동남아에 많이 사는 미니도마뱀은 보긴했지만 얘넨 사람 무서워해서 피한다. 이렇게.. 나우빌라 알차게 이용하고 잠들었다. 방 층고가 엄청 높아서 답답한것두 하나도 없고 벌레도 거의 없고, 따뜻한물 진~짜 잘나오고 수질도 좋음 (필터샤워기 안껴봤는데 발리와서 처음으로 머리가 부드럽게 빗어지는걸 느낌) 나우빌라 최고다. 내가 지금까지 가봤던 숙소중에 제일 좋다 할 수 있을정도…. 방콕 이스틴그랜드 스위트룸도 진짜 좋았는데, 룸컨디션, 수영장, 라운지뷔페, 조식뷔페 모든게 완벽했던 전형적인 호캉스 느낌이었다면 나우빌라는 이 우붓만의 분위기, 갬성, 자연 모든게 완벽해..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숙소에 잘 수 있다고!?!?!?!?!?!?!?!?!?!?!!? 끙 2박만 하는게 오히려 아쉽다고 느껴졌다. 다음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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