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오사카여행] 교세라 돔 오릭스 경기 직관 1루 지정석 시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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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Japan 교세라 돔 오사카 : 오릭스 버팔로스 사진. 글ㅣ나으리가 간다 📍 Naka 2-1 3-Chome Chiyozaki, Nishi-Ku, `Osaka 550-0023 Osaka Prefecture 📞+81 6-6586-0106 이번 일본 오사카 여행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는데 2017년에 보고 7년 만에 보는 거고, 우리도 알고 지낸지 거의 20년. 새삼 세월이 참 빠르다 ㅎㅎ 친구 집에서 하루 자고 야구 보러 가자 해서 야구 좋아하는 나로서는 무조건 GO! 야구 보러 가기 전 오전에 친구 아들이 공개 수업이 있다고 해 같이 가자고 해 이런 경험은 또 언제 해보겠어 하고 따라감…ㅎㅎ 나는 결혼을 안 해 당연히 애도 없으니 학교 자체를 안 가본 지 진~~짜 오래라 학교 구경도 꽤 재미있었다. 수업 구경하다 아직 어린 친구 딸이 지겨워해 친구와 셋이서 동네 산책을 했는데 잉어? 가 엄청 많은 하천에도 가봤다. 알고 보니 이 동네와 하천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에 나온 곳이었다. 친구도 몰랐다가 나랑 영화 얘기하고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 너무 신기했다. 하천에 잉어들이 너무 많아 좀 징그러웠음..ㅋㅋ 사진 보면서 또 소름 돋은 여자… 그리고 친구 딸의 참새 방앗간 같은 곳에 들러 간식도 샀는데 학교 앞에 이런 곳이 있는 건 우리나라랑 비슷해서 재미있었다 ㅋ 아시아 학교는 어디든 국룰인가 보다 ㅎㅎㅎ 교세라 돔 오사카 공개 수업 끝나고 친구네 집에서 지하철 타고 도착한 야구장! 우리는 돔에 들어가기 전 바로 옆에 있는 이온 몰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느낌 ?) 야구장에서 먹을 것도 샀다. 가라야게, 누들, 삼각김 밥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음. 야구장 가는 사람들이 다 이곳에서 먹을 걸 사 가는 듯했다. ✔️ Kyocera Dome Osaka 1997년 3월 1일 오픈 오릭스 버팔로스 야구팀 홈경기장으로 UFO 모양의 건물이다. 지하 1층에-지상 9층까지 있어 전체 돔 경기장 중 가장 높은 경기장이라고 한다. 스포츠뿐 아니라 공연도 많이 하는데 한국 아이돌들이 이곳에서 콘서트도 많이 한다. 투바투, NCT, 스트레이트키즈, 트레저도 이곳에서 공연을 했었다. ✔️ 수용인원 행사 시(콘서트 등) : 55,000 명 야구 경기시: 36,627 명 Orix buffaloes 일본 퍼시픽리그에 소속된 야구팀으로, 1936년 1월 23일 창단하였다. 원래는 오사카 한큐 야구협회라는 팀명으로 창단하였으며 1947~1988년의 한큐 브레이브스, 1989~1990년의 오릭스 브레이브스, 1991년 오릭스 블루웨이브로 팀명으로 바꾸었다가 2005년부터 현재의 팀명을 사용하고 있다. 홈구장은 스카이마크 스타디움과 오사카의 교세라 돔이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한국인들한테도 꽤 유명한 팀인데 그 이유는 박찬호와 이승엽, 이대호가 뛰었던 팀이었기 때문이다. 일본 야구 티켓값은 얼마일지 궁금했는데 지정석 1루 가격이 6500엔. (현재 환율로 약 6만 원) 생각 보다 비싸잖아?? 내 자리는 1루 지정석 하단 10열 23번 구글 렌즈를 돌려봤는데 부이잘로스는 뭐람?ㅋㅋㅋㅋㅋ 다행히 친구(일본인)가 오릭스 구단에서 일하는 선배가 있어 표를 공짜로 얻었다고 했다. 친구도 고등학교인가 대학교까지 야구를 했고 부상으로 그만두고 지금도 사회인 야구단을 하고 있다. 교세라 돔 1루 지정석 시야. 첫 돔 경기장 입성을 이곳에서 하다니 ㅋㅋ 서울에서 고척은 넘 멀어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ㅎㅎ 한국에서 돔 경기장을 한 번도 안 가본 나로서는 너무나 신세계였다. 우리 자리는 앞좌석 의자에서 나오는 에어컨의 찬 바람 때문에 엄청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다 못해 경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추워져 에어컨 구멍을 수건으로 덮어둠 ㅋㅋㅋㅋ 돔 구장 처음 와본 인간의 신문물 접하기..ㅋㅋ 경기 보면서 먹을 이온 몰에서 사 온 나의 점심! 뭔가 입맛이 없어 간식 겸으로 사 왔다. 먹잘알의 나라에서 온 나로서는 음식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다. 게다가 나는 먹산 베어스의 팬이었었기에 ㅋㅋㅋ 확실히 돔 경기장은 날씨의 구애를 받지 않으니 너무너무 좋은 것 같다. 여름에도 덥지 않게 야구 경기 관람이라뇨.. 신세계 ㅎㅎ 잠실에서 우산 쓰고 보고 땀 흘리며 보고 추워하며 봤었는데 .. 돔 최고 시다~! 이곳은 응원단석이 신기하게 잠실 구장이라 치면 외야 쪽에 있어서 신기했다. 양쪽 팀의 열띤 응원!! 개인적으론 야구 응원 문화는 한국 야구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한국 팬들이 응원을 더 열정적으로 하고 응원송도 더 재미있는 거 같고… 물론 내 한국인 관점으로써의 견해임. 내가 일본 야구를 보는 건 아니기에 선수가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릭스 팬들이 열심히 카메라로 선수들을 찍는 거 보니 어디나 다 똑같구나 싶었다 ㅎㅎ 덕질은 다 똑같… 공연도 있었는데 치어리더+ 가수분들로 추측되는 분들이 나와서 공연도 해주셨음. 치어리더들도 우리나라 치어리더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친구가 너무 고맙게도 선물로 준 오릭스 굿즈 타월! 힝힝 핑쿠핑쿠하니 너무 귀여웠다. 응원할 때 보니 다들 이런 타월 들고 응원하고 있긴 했다. 넘 신기하게도 칠성 사이다도 팔고 있었음. 여기가 고척인가요?!!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처럼 이벤트도 했다. 저 너구리? 인형이 탐이 났음. 갑자기 BTS 노래도 흘러나와 나도 모르게 흥얼 흥얼..ㅎㅎㅎㅎ 역시 이거지 이거~!! 올해는 아직 한국에서도 야구장을 못 갔는데 친구 덕에 여행 와서 야구 경기도 보고 재미난 경험을 했다. 친구는 일본인이라 이 글을 못 보겠지만 Sepecial Thanks to 친구 & 친구 가족 ♡ 야구 경기를 본 후 로컬 식당에 왔다. 정말 관광객은 1도 찾아볼 수 없는 찐 로컬 식당. 오사카 전통 음식?이라고 했다. 서비스로 나오는 다코야키.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해서 얼결에 다코야키도 처음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어려웠음 ㅎㅎㅎㅎㅎ 주메뉴는 튀김이었는데 온갖 종류의 튀김들이 있었다. 오사카 여행때 특별한 액티비티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야구 광팬이라면, 야구 직관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미국에서도 몇 번 야구장을 갔었는데 일본 야구장은 첨이라 너무 색다른 경험이었다. 교세라 돔 오사카 3 Chome-中2−1 Chiyozaki, Nishi Ward, Osaka, 550-0023 일본 Copyright ⓒ 나으리가 간다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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