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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후기 (그랑벨 호텔 오사카) 제가 일본 여행 갔을 때 묵었던 숙소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사진을 찍어놓은게 별로 없어서 적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남겨봅니다ㅎㅎ 우선 저는 사카이스지혼마치 역 쪽에 위치한 ‘그랑벨 호텔 오사카’ 라는 숙소에 3박 4일동안 묵게 되었는데요 도톤보리와도 가까워서 조금만 걸어도 번화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얼리체크인은 불가하고 짐 맡기는건 된다고 해서 무거운 짐을 맡기고 돌아다닐 수 있어 편했구요 직원분들이 다 너무 친절하셨어요ㅎㅎ 또 편리한 점은 고데기와 손톱깎이, 가위 등 웬만한건 로비 데스크에서 대여가 가능했고 가위는 위험성 있는 물건이라서 그런지 사용 후 바로 반납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나머진 체크아웃 할 때 반납해도 됩니다 : ) 이 호텔은 어메니티가 다양한데요 로비에 가면 어메니티 팬트리가 따로 있는데 여기엔 세면도구는 기본이고 샤워타올, 기초화장품, 팩까지 준비되어있어 놓고 온 게 있어도 걱정 없겠더라구요ㅎㅎ 수건도 외출하고 돌아오면 매일 문고리에 걸려있어서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었어요 : ) 가장 큰 장점은 대욕장이 있다는 건데요 밤 9~10시 쯤엔 이용객들이 많아서 저는 아예 11~12시 사이에 가서 즐기고(?) 왔어요 참고로 이용시간은 6:00~10:00 / 15:00~25:00 입니다! 참고로 내부엔 클렌징부터 샴푸,린스,바디워시 드라이기까지 다 준비되어 있는데요 수건은 객실에서 꼭 챙겨가셔야해요! 교토 아라시야마 기념품샵 교토에서 돌아다니며 구경했던 기념품샵들을 바탕으로 들고 와봤는데요 우선 저는 사진엔 없지만 쿄바-무 바움쿠헨과 쿄 라유 후리카케를 구매했어요! 시식이 가능해서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제 입맛에 맞는 걸 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바움쿠헨(말차)을 먹어봤는데 너무 촉촉하고 사르륵 녹는 느낌이 좋아서 커피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 구매했구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후리카케는 참깨랑 닭고기가 마음에 들었는데 마침 그 두 개를 묶어서 파는 상품이 있길래 고민없이 바로 집었어요ㅎㅎ 다른 기념품 샵도 많았는데 그 중엔 미피가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이 기념품샵은 옆에서 따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미피빵을 구매하는 분들도 꽤 보였어요 미피 캐릭터나 인형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좋을 것 같은 소품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귀여운 인형들이 많아서 구경하다보니 말 그대로 시간 순삭…! 그 중엔 유용해보이는 미니타올도 있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려놓았지만 눈에 아른거리는걸 보니 역시 사올걸 그랬어요🥺 일본 캐릭터 중 리락쿠마도 유명한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 들어가봤습니다ㅎㅎ 여긴 들어가자마자 팬케이크의 달달한 냄새가 계속 나더라구요 알고 보니 2층에서 브런치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념품샵 대망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인데요 여긴 정말 구경할 게 많아서 지갑 조심하셔야돼요 (는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ㅎ) 참고로 저는 해리포터를 좋아해서 해리포터 굿즈 위주로 구경했기 때문에 사진이 다양하지 못한 점 참고해주세요.. 대신 주변의 해리포터 덕후들에게 선물해줄만한 아이템들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제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버터맥주 컵인데요 이 컵은 내용물이 있는 것 처럼 만들어져서 버터맥주를 사서 마시지 않을 분들은 이걸 사도 좋겠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버터맥주를 사서 마시고 10주년 기념컵을 가질 예정이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ㅎㅎ 이 컵은 집에서 제 전용 맥주컵으로 잘 사용되고 있답니다 : ) 그리고 이어서 초콜릿 개구리! 영화에서처럼 랜덤으로 등장인물 카드가 들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패키지도 영화와 똑같이 만들어져서 패키지만 따로 가지고 싶을 정도에요 : O 온갖맛이 나는 젤리도 있었는데 틴 케이스가 너무 탐나더라구요 사실 온갖 맛이 나는 젤리는 선물받은 게 아직 있는데 예전에 영국 여행갔을 때 경험해본 후로 도저히 다시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흐린 눈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여기서도 구매할 생각은 전혀…😌 제가 눈 돌아가는 건 여기있어요 바로바로 지팡이!!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 덤블도어, 맥고나걸, 스네이프, 볼드모트 등 웬만한 등장인물들의 지팡이는 모두 있었는데 역시 뭐니뭐니해도 해리포터와 덤블도어의 지팡이가 가장 갖고싶은 것 중 하나겠죠?ㅎㅎ 입장 후 해리포터 존에 가면 종코의 장난감 가게를 볼 수 있는데요 해덕이라면 다 아는 이 도청기! 어렸을 때 로망..? 까진 아니고 영화 보면서 신기한 마음에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이에요ㅎㅎ 마무리 이렇게 해서 저의 시선으로 본 일본 여행 갔을 때 사볼 만한 기념품들을 모두 공유해보았는데요 보통 돈키호테에서 많이들 사가는데 돈키호테도 좋지만 좀 더 특별한 여행지의 추억이 담긴 선물이나 그 지역만의 기념품들을 선물하고 싶다면 제가 공유해드린 곳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