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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도착 비자 현장 발급 헬스패스 / 전자세관신고서 빠른 입국 심사 후기 이번에 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왕복 항공권만으로는 입국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 챙길 것이 많은데 밤비행기로 도착해서 혹여 헤맬까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고 꼼꼼하게 준비했어요.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을 위해 필요한 3가지 어떻게 준비하고 다녀왔는지 공유할게요!! 1. 발리 비자 현장 발급 VS 전자 비자(E-VOA) 발급 2. 헬스패스 전자건강신고서 작성 3. 전자세관신고 발리 비자 현장발급 VS 전자발급 2024년 10월 9일 기준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시에는 비자가 필요해요. 2022년 1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26개 국가 국민에 한 해 입국 전 비자발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인터넷 온라인으로 미리 전자로 등록해도 되는데요. 저희는 발리 비자 현장 발급을 선택했어요. 사전에 카페에서 다녀온 후기들을 빠짐없이 찾아봤는데 온라인 전자비자가 좋다 도착비자 현장발급이 좋다 의견이 나뉘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좀 더 간단하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경우 오류 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증명사진, 여권 사진, 항공권, PDF 파일 발리 내 숙소 주소 및 우편번 등 업로드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인내심이 그리 강하지 않은 저는 빠르게 포기했어요. 응우라라이 공항 발리 도착비자 발급은 여권, 결제금액만 있으면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가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착해서 계단 내려와 입국장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구간이 나오거든요. 이 사람들은 다 발리 헬스패스 큐알 작성하고 있더라고요. QR 보여주고 빠르게 여기를 빠져나와 VISA ON ARRIVAL(VOA) 이정표를 따라 쭉 안으로 들어가서 줄이 짧은 곳에 서요. (중앙보다는 가쪽이 좀 한산해요) 저희는 15분 정도 기다렸어요. 발리 비자 현장 발급은 트래블월렛카드 혹은 국내외 겸용 카드로 가능한데요. 혹 안될 경우 입국장 내에 ATM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돼요. ✔ 발리 도착비자 비용 500,000루피아 (한화 약 44,400원) ✔서비스 수수료 24,500 루피아 ( 한화 2175원) 1인 총 결제금액 : IDR 524,500 통화는 본인이 선택하라고 하는데 원화, 달러보다는 현지통화인 루피아가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결제하면 증빙서류는 따로 주는 게 없고 큐알 찍혀있는 영수증을 주더라고요. 잘 보관하시고 입국심사 패스하세요. 발리 헬스패스 (전자 건강신고서) 원숭이두창 이슈로 올해 24년 8월부터 인도네시아 발리 입국 시 건강 패스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되는데요. bali 도착 2일 전(출국 2일 전)부터 가능하니 미리 해두는게 좋아요. 현지 도착해서 하려는 사람들 보니 인터넷이 안 터져서 수십 분을 허비하는 분들도 계시고 한참을 서서 헤매시더라고요. [발리 헬스패스 신청 사이트] SSHP en SATUSEHAT Health Pass (SSHP) for Entry to Republic of Indonesia All passengers and aircraft personnel traveling from abroad are required to fill in this health pass. By declaring your health condition and travel history, you contribute to safer travel in Indonesia 🇮🇩 If you become ill within 21… sshp.kemkes.go.id 모바일번호 82(KOR) 도착 21일 이내 방문한 국가 (South Korea) 입력하고 좌석번호까지 알고 있어야 등록이 가능하니 미리 알아두기! 위에 내용을 기재하면 되는데요. 한 명씩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되고요. 완료되면 아래와 같은 큐알코드가 생성돼요. 미리 캡처해두었다가 발리 도착해서 가족 중 한 명만 보여주니 바로 통과시켜줬어요. 전자세관신고 2023년 부터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시 종이로 작성하는 세관신고서는 폐지되었어요. 인터넷으로 전자세관신고(ECD : Electronic Customs Declaration)를 작성해야 되는데요. 도착 2일 전부터 작성이 가능하고 어렵지 않으니 미리 하면 좋아요. 공항에 비치되어 있는 PC나 핸드폰으로 현장에서 등록해도 되는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도착 후 빠르게 입국 수속을 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하는 걸 추천해요. [발리 전자세관신고서 사이트]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는데요. 이름, 이메일, 여권번호, 국적, 인도네시아 주소 (호텔, 거주지), 수화물 개수, 동반가족 수 등 영어로 작성하시면 돼요. QR코드는 저장해두었다가 입국 마지막 단계에서 찍고 나가면 돼요. 발리 관광세 납부 2024년 2월 14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는 문화와 섬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외국인 대상 관광 기여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어요. 발리 여행 모든 외국인 여행객에게 1인당 IDR 150,000 (한화 약 13,320원)이에요. 온라인으로도 미리 지불이 가능하고요. 도착해서 납부해도 돼요. [발리 관광세 면제 대상] 외교관/ 관용여권 소유지, 항공 승무원, 장기체류비자 소유자, 가족방문 비자, 유학비자, 골든비자. 다른유형의 비자 소지자 (비지니스, 상용비자) 해당사항 있으신 분은 입국 후 관광세 지불 카운터에서 여권과 비자 제시만으로 면제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베트남, 태국 등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 달리 준비할게 있다 보니 긴장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잘 다녀왔어요. 발리 도착 비자 제외하고는 미리 준비했고요. 비행기 내려 헬스패스- 발리 비자 현장 발급 – 이미그래이션- 짐 찾기- 전자세관신고서 순으로 진행했고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꼼꼼하게 챙겨겨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