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보라카이 여행 및 꿀팁들] 인생 첫 보라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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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간 보라카이에서 힘들고 재밌는 나날을 보내봤습니다(과거형) 비지엠은 제가 만든 플레이리스트로 모시겠읍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r4zfcsyNeYkOA4uvxpdIadHLmRq6nds_&feature=shared 1-1 : ☀️💃🏻🌴 www.youtube.com 어릴 때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를 빼면 해외여행을 간 기억이 중3 때가 마지막이었어서 대학교 3학년에 드디어 보라카이로🤩 오랜만에 간 인천공항은 매우 완전 많이 개발되었더군요 촌사람이 된 기분을 느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기분 좋게 비행기를 탔습니다✈️☁️ 장장 4시간 반.. (이라 적었지만 체감상 하루 절반은 공항에 있었던 듯) 비행기를 탔고요.. 도착해서 후덥지근하긴 해도 한국 여름에 비해선 뭐.. 선선한 바람도 가끔 불고 공기도 촉촉하니 목이 안 아파서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밤비행기를 타고 가서 이미 매우매우 지친 상태였지만 보라카이를 가기 위해선 비포장도로를 한시간 반동안 달려가야 합니다.. 멀미 때문에 반 죽은 상태로 동동배까지 타고.. 또다시 스쿠터(?) 같은 것을 타고 겨우겨우 숙소에 도착.. 이미 새벽 3시.. 동동배를 탈 때는 스콜 비스무리한 비까지 와다다 와서 매우 지친 상태..😇 싼 가격에 잡은 숙소여서 그런지 큰 방 하나가 아니라 작은 방 두개로 배정을 받아서 대혼란 속 짐을 정리하고 거의 새벽 5시쯤 잠에 겨우 들 수 있었따..🥲 배드모닝😇 하지만 보라카이의 바다는 제 배드모닝을 홀리모닝으로 바꿔줬습니다..😚 💙 첫날 일정 1 : 세일링 보트 숙소에서 길거리를 보면 이런 모습. 무언가 사주기를 권하는 분들은 꽤 많다. 근데 어차피 눈길 안 주면 가심 치안 자체도 밤에 골목길만 골라 다니는 게 아니라면 괜찮았다 화이트비치를 처음 보면 고생이고 뭐고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여기선 수돗물보다 바닷물이 더 안전하다. 석회수여서 한국인들은 함부로 아무거나 마시면 배가 너무 아파서 여행을 망칠테니 조심하시는게.. 근데 그렇다고 바닷물 마시진 마세요 엄청 짬 걸어가는 모든 풍경이 절경🤩 그래도 한인가게에서 주는 물이나 정수된 물이라면 괜찮다. 수돗물은 조금 입에 닿는 정도도 괜찮았던 듯 한인식당도 꽤 맛있었고 졸리비 (여기서 유명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 와 과일 (바나나, 망고) 모두 맛있었다😊 특히 망고, 망고빙수, 망고아이스크림 등 원산지 맛은 다르더라!! – 지금은 세일링 보트를 타러 가는 길입니다 – 하지만 포장된 식품을 살 때는 유통기한을 잘 확인해보시길 엄마가 김치사발면을 샀다가 곰팡이를 본 건 안비밀이다.. 모래는 매우매우 보드랍지만 햇빛 닿은 곳은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시오. 소금쟁이처럼 뛰게 되니 아쿠아슈즈를 착용하시오.. 숙소에서 음식 먹을때도 호다닥 먹고 정리해서 방 문 앞에 둬야 한다. 여기서 바퀴벌레보다 무서운 건 음식을 발견한 개미떼들이라고😱😱😱 우리가 탔던 세일링보트! 참고로 숙소 들어갔을 때 괜한 바가지를 피하기 위해 동영상으로 여기저기 찍어두는 것도 좋은 꿀팁이라고 한다.. 바다가 사진에 다 안 담긴다🥲 보라카이는 섬이어서 여기저기 자원들을 끌어다 쓰는데, 전기도 그 중 하나다. 즉, 정전이 자주 발생할 수도 있음! 나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내가 묵었던 숙소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어서 그런지 에어컨에서 발전기 소리 (두꺼비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가 가끔씩 났는데.. 그냥 웃긴 소리였다😂😂 보라카이의 쨍쨍한 여름을 온몸으로 견뎌야 하니 짱 강한 선크림은 필수! 그래서 해가 떠 있을 때는 물에서 하는 활동들을 해야 한다! 그래야 별로 덥게 느껴지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서 전혀 덥지 않았다☺️ 으쌰으쌰 그물망 같은 곳으로 올라가서 앉아있으면 에메랄드 바다가 내 발밑에..!🥹 바닷물이 시원하더라.. 샤워했다.. 핸드폰을 가지고 타면 사진을 찍어주신다. ➡️ !팁 드려야 함! 하지만.. 물이 생각보다 많이 튀어서 중요한 물건은 다 비우고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만 그랬을 수도.. 아닐 수도… 내 핸드폰을 잃을 뻔 했다 하지만 사진으로 담아서 나는 행복해 ✨✨✨ 사진에 절반도 안 담겼다. 바다가 너무 이뻐서 자연은 위대하구나..! 하게 됨 바닥과 가까워진다 싶으면 발을 들어야 한다..! 안 그러면 굉장한 물보라를 마주치게 될 것임 동생과 신난 발😆 – 씻기 위해 숙소로 돌아가는 중 – 남는 건 사진과 사진 찍을 때 느꼈던 주위 뿐! 💙 첫날 일정 2 : 선셋 구경 + 바닷가 산책 선셋 시간 때도 많던 세일링 보트들 너무 아름다웠던 풍경..🥹 바닷가를 걷다보면 여러 가게들과 상인들, 잔잔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현지 분위기에 취하기 가능☺️ 머리도 뿌까 모양으로 땄다ㅎㅎ 풀면 히피펌 같은 파마 머리가 된다 뽀글뽀글 💙 둘째날 일정 1 : 제트스키 여러 부표 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사람들이 배 타고 오고 가고..! 너무 신기했던 모습들 나는 안 하구 동생만.. 부표 위가 무슨 가게처럼 되어 있다! 음료도 팔고 수상 액티비티도 하고! (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상비 + 활동 전과 이동 전에 드시는 걸 추천해요 제가 그랬거등요😌) 동생 말로는 물이 엄청 튀고 생각보다 힘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으 무서워!! 💙 둘째날 일정 2 : 헬멧다이빙 헬멧을 놓지 못하는 손.. 수영을 전혀 안 해도 할 수 있는 헬멧다이빙 체험! 개인적으로 했던 체험들 중 가장 무서웠다.. 헬멧 밑에가 완전 뚫려있기 때문😱.. 포즈 취하느라 정신 없는 자매😂 사다리를 타고 바다에 반쯤 잠겨있으면 위에서 헬멧을 내려주신다. 힘 빼고 다이버 분과 동동 내려가면 성공! 귀가 아프면 손 쑥 넣어서 이퀄라이징을 하면 되는데.. 나는 무서워서 못했다.. 너무 신기해!! 물고기들 밥도 줘보고 편하게 숨 쉬면서 바닷속도 보고! 정해져있는 스팟 주변에만 있어야 해서 안전하다. 다이버 분들이 계속 보고 계셔서 무슨 일이 날 수가 없음! + 바다 속에서도 파도? 같은 느낌의 물결이 있는데, 그거 버티는 거에 조금 힘이 들어간다. 💙 둘째날 일정 3 : 페러글라이딩 보라카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시원한 활동☺️ 사진에서부터 신난 게 보이는😂😂 무척 힐링 + 편했던 활동!! 나는 핸드폰과 팁을 드리고 사진과 영상을 받아왔다ㅎㅎ 다만, 착지 시에 몸을 반쯤 물에 담그게 되니 수영복 입으시는 걸 추천! 그 외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만히만 있으면 된다😚 💙 셋째날 일정 (마지막 일정) : 황제 다이빙 마지막 날 마지막 활동! 간단하게 스쿠버다이빙 하는 방법을 배우고 얕은 물에서 실전 후, 별도의 수영 없이 할 수 있다☺️ 다이버 분이 뒤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끌어주심ㅎㅎ 뭔가 복어처럼 변한 내 모습 수신호를 배우고 하는 거라 수신호를 통해 원하는 위치로도 갈 수 있다. 영상 아주 열심히 찍어주신다 처음 입수할 때만 조금 무섭고 (뒤로 풍덩!! 해야 함) 그 뒤로는 그냥 정신이 없다가 바다 너무 이쁘다의 무한 반복😂😂 오히려 헬멧다이빙보다 덜 무서웠다. 하지만!!! 물에서 나올 때는 장비를 다 빼고 수영으로 배에 올라타야 하는데.. 나는 수영을 전혀 못해서 짧은 거리를 끌어올려주셨다ㅠ.. 그럼에도!!!! 너무 좋았고 동화 속을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 빈약한 체력으로 열심히 즐겼던 보라카이! 가족들에게 배려하지 못하는 내 부족한 모습들을 보였지만😥 잊지 못할 나름의 도전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잘 이끌어주신 가이드분들께 팁도 드림! 여행이 끝나고 코로나와 독감에 동시에 걸렸지만.. 개인적으로 후회되지 않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는 좋은 비행기와 좋은 숙소가 곁들여지면 더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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