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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유지니에요 🙂 8박9일 발리 자유여행 일정 계획하면서 나름 제일! 많이! 기대했던게 바로 누사페니다 투어였어요. 켈링킹 비치처럼 예쁜곳 보는 코스도 좋지만 역시 이곳에서 만타 가오리 스노쿨링을 할 수 있다길래, 고민도 안하고 바로 프라이빗 투어 신청했죠. 결론적으로 만타 가오리 못봤어요 ㅠ_ㅠ 파도가 강한날에는 만타는 나오지 않는다고,, 그래도 날씨가 엄청 화창했던 날이라 엔젤 빌라봉 , 켈링킹 등 구경은 참 잘했음ㅋㅋ 아주 솔직한 후기를 써볼게요. 엄마랑 둘이 가는거라 다른 사람 없이 우리끼리만 하는 프라이빗 누사페니다 투어 신청했으며 호텔 픽업샌딩도 포함으로 했어요. ★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 준비물 ★ 수영복, 멀미약, 타올, 스킨케어, 선크림, 간단한 간식 (어지간하면 식사 되는걸로), 모자 선글라스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스노쿨링 하실분들 본인 장비 (특히 입에 물어야 하는 장비) 챙기세요. 위생때문에.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 프라이빗 ▽▽ 누사 페니다 프라이빗 데이 투어 (발리 출발) | 누사 페니다 켈링킹, 엔젤 빌라봉, 브로큰 비치, 천국의 문, 스노클링 옵션 이 개인 일일 투어는 발리에서 누사 페니다까지 이동하며, 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를 탐험하게 됩니다. www.kkday.com 오전 여섯시 이십분 정도면 차량이 온댔는데 여섯시 사십분에 옴. 안내가 안와서 좀 스트레스 받다가 타고 사누르 항구 도착. 항구 도착해서 어느 샵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거기서 안내를 받고, 내 가이드는 누사페니다 섬에서 만나는거라고 알려줌. 누사페니다 투어 및 1박이상 여행을 가는 사람들로 항구는 진짜 정신없어요. 나는 항구에서 만나는줄 알았는디,, 암튼 물이랑 티켓 받고 좀 기다리다가 따라오라는 안내에 맞게 사람들 대거로 항구쪽으로 움직이기 시작. 아침부터 배 타는거 자체가 정신없었어요 ㅠ_ㅠ 배타고 한시간 좀 더 갔나? 도착하면 사람이 엄청 많아요. 현지인 가이드들이 앞에서 기다리는데 거기서 내 팻말 든 사람 찾아야함 ㅋㅋ 다행히 배 타기전에 거기서 내 사진 보내서 그사람이 날 찾았고 드디어 만남!!!! ★ 발리 누사페니다 투어 시작 ★ 차량은 편했고 가이드가 영어도 잘했으며 운전도 부드럽게 잘해서 차량투어는 만족. 해안가 지역을 시작으로 투어하고 점심먹고 스노쿨링가는 순서에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서 목베개나 멀미약을 챙기는게 좋음. 멀미약은 특히 스노쿨링 배에서 필수. 켈링킹 비치 Kelingking beach 요즘 발리 자유여행 가는 사람들이 누사페니다 가서 꼭 인스타 올리는 그 장소. 나도 가기전에 사진을 많이 봐서 자연스럽게 좀 기대했는데 예쁘더라구요 🙂 근데 너무 인스타사진 찍어야지! 이러고 가고 싶진 않아서 여기 풍경 한참 보고~~ 사진은 간단히만 찍음 ㅋㅋ 가이드가 사진 더 안찍어요~? 이랬음 ㅎㅎ 어지간히 서양인들이 오래 찍긴 하더라.. 야생원숭이도 봄! 바다 색감도 참 예쁘고 비치도 멋졌는데, 내려가서 보는 사람들 대단하다. 저 아래 비치는 내려갈 생각 1도 안했음^^ 계단 어마무시. 내려가는것도 힘들겠더라. 엔젤스 빌라봉 Angel’s Billabong 바위 절벽으로 형성된 자연 풀. 바다 색깔이 진짜 진하게 예쁘다 싶으면서도 파도가 너무 강하긴 하더라! 언젠가 침식되겠지 ㅋㅋ 한참 구경을 하다가 저 안쪽에도 걸어가면 볼만한 풍경이 있다고 하길래 다녀왔는데요 🙂 가는길도 상당히 푸릇푸릇 예뻤고. 브로큰비치 broken beach 되게 독특한 원형 만 + 자연 다리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인상적이었음! 가까이 가지 못하는게 아쉬웠던 곳 ㅎㅎ 근데 계속 저렇게 침식이 더해지면 언젠간 브로큰, 진짜 깨져서 없어지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살짝 해봤어요 ㅇ_ㅇ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사실 아침을 제대로 못먹고 일찍 나와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생각은 했는데요. 너무너무.. 비위생적인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진심 못먹겠더라고요. 누사페니다 섬은 생각보다 많이 건조하고. 덥고. 위생이 좋지 않은 곳이었어요ㅠ 그래서 가시게되면 밥 대용을 할 수 있는 간식을 충분히 가져가는걸 추천해요. 아 그리고! 나 원래 투어 일정에서 천국의 문 ?? 가는거 있었는데 왜 안갔냐. 이거 갔어야 되는건디 -_-ㅋ 나중에 알았어요 빠졌더라고요. 암튼 점심 안먹고 약 1시간정도 차타고 언덕에서 내려갑니다. 스노쿨링 해야하니까~ 이때까지만 해도 다 힘들고 배고프지만 만타 가오리 보겠으니 괜찮아. 오늘 날씨 맑으니 만타 많겠지 했음 ㅋㅋㅋㅠ 스노쿨링 하기전에 짐 보관 및 옷 갈아입을 수 있는 현지인 업체로 데려가더라구요. 근데, 난 프라이빗 투어라서 당연히! 스노쿨링 자체도 우리끼리만 하는줄 알았지. 그리고 가이드가 함께오는줄 알았는데????? 섬투어만 우리끼리 프라이빗이고 스노쿨링은 단체로 진행되는거라고. 가이드없이 ㅋㅋㅋㅋ 퓨.. !!! 아 그리고 앞서도 준비물 언급 했는데.. 얼굴에 쓰고 입에 물어야 하는 스노쿨링 장비는 본인걸 가져오세요. 아 발리는.. 위생이.. 현지꺼는 못쓰겠드라 증말루~ 암튼 단체투어라는걸 알고 부랴부랴 함께 출발. 배는 작은편. 짐은 다 두고 가세요. 열네명 정도 + 현지인 세명정도 같이 타는데, 되게 좁아서 다닥다닥 붙어 가고요. 햇빛 자리에 앉게 되어 타올 깔고 갔음! 아 근데 멀미약… 준비물 멀미약 왜 챙기라고 하는지 너무 알것같아 ㅠㅠㅠ 일부러 파도 더 크게 타서 배를 엄청 흔들면서 가더라고요. 나는 멀미 자체를 안하는 사람이지만 좀 어지러운 기분. 그리고 너무 쿵쿵하고 배가 바다에 닿으니까 꼬리뼈가 아프더라고요. 아오 -_- 그나마 올때는 조용히 가만히 빨리 돌아옴. 스노쿨링 스팟은 총 네곳인데요. 첫번째로 만타 지역에 가길래 기대했는데. 왠걸?????????? 오늘 파도가 너무 강해서 만타가 없다. 안쪽에 아무것도 없는데 들어갈래? 아니면 다른곳 가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놀래? 이러는거에요. 난 당연히 없어도 들어가볼래. 올지도모르잖아 였는데 다들 들어가보지도 않고 그냥 다른곳 가자~라고 해서 다른곳 감-_- 뭐 이딴식이냐?…. 아니 만타 없는 다른곳 가서 그냥 노는거랑 여기서 노는거랑 뭐가다른대. 그럴거면 만타 포인트에서 기대라도 하면서 노는게 낫지 않냐고.. 뭔데??? 그냥 다음 포인트로 가버림 ㅋ 두번째 포인트는 아무것도 없었음. 그냥 바다였고 엄마가 자꾸 무섭다고 해서 나도 못놀고 올라옴. 누사페니다 투어는 부모님이랑 가는건 추천하지 않아요. 특히 바다수영 못하시는 분들이랑 가면 나도 못노니까 섬만 보는게 나은듯. 그러다가 세번째 스팟에 갔는데 가는동안도 거북이를 보긴 했거든요. 거북이가 있더라고요 물밑에도. 근데 난 이미 발리 자유여행 첫날 길리섬을 다녀온터라. 발만 담그면 계속 있던 거북이를 3일 내내 보고 온터라 크게 감흥 없었음. 네번째 스팟에서도 물고기가 있고 뭐. 바다니까 ㅎㅎ 스노쿨링 하고 옴. 스노쿨링 하고 돌아오면 업체에 가서 옷 갈아입고 짐 찾아서 다시 발리 섬으로 돌아가는 코스에요 🙂 총정리 솔직 후기 저는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만타를 못봤고요. 만타를 볼 수 있는 기회조차 내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스노쿨링 투어는 흠… 투어내에 있던 천국의문 뭐 이런 코스도 안내받지 못했고. 가이드가 좀 어리숙했어요. 가이드는 매번 다른 사람으로 배정되겠지만. 하지만 누사페니다 투어 하면서 봤던 뷰 예쁜 장소들. 브로큰비치라던가 이런곳들은 한번씩 보러 다녀와도 좋을거 같아요:) 만타 가오리.. 보러 다음 발리 여행 때 다시가보겠냐고 한다면 그래도 예스 ㅋㅋㅋ 난 만타가오리!만 보러 다녀와야지. 발리 여행 가게되면 다이빙하러 또는 비치 구경하러 누사페니다 투어 고려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래도!!! 한번은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리며- 가신김에 만타도 보실 수 있길 바라요 🙂 ㅋㅋㅋ 그럼 빠이 ❤️ ▽▽▽ 누사 페니다 프라이빗 데이 투어 (발리 출발) | 누사 페니다 켈링킹, 엔젤 빌라봉, 브로큰 비치, 천국의 문, 스노클링 옵션 이 개인 일일 투어는 발리에서 누사 페니다까지 이동하며, 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를 탐험하게 됩니다. www.kkday.com 우붓 동부투어 추천 ▽ 발리 우붓 여행 코스 동부 프라이빗 택시 투어 (+사진 잘찍는 한국어 가이드님) 팁 안녕 유지니에요! 발리 여행 하면서 꼭 가봐야 하는 일명, 인스타 우붓 여행 코스 ㅋㅋ 렘푸양 사원 인생샷… blog.naver.com 본 리뷰는 kkday로부터 서비스를 지원받았으며 솔직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