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오사카 출발 교토 일일 버스투어 4인 가족 여행 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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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커넥트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 오사카 여행은 보통 3박 4일이 기본. 필수 코스로 가야만 되는 곳이 바로 버스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전통의 도시 교토. 인상적인 풍경, 건물, 음식들을 만날 수 있기에 하루는 가야 되는데, 교토 일일 버스투어를 이용하면 가격도 많이 절감되고, 알차게 경험할 수 있다. 미리 총평을 하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어느 여행사를 이용하든 꼭 다녀와야 되는 곳. 오사카까지 비행기 타고 갔는데 교토를 빼먹으면 여행 제대로 못했다는 말을 들을 듯. 썰렁한(?) 아들 2명이 있었지만 즐거웠던 여행의 하루였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었기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이날 있었던 과정에 대해서 시간 순서대로 보고 먹고 느낀 점을 적어본다. ⩗. 일일 버스투어 예약. 여유 있게 예약해놓는 게 좋다. 마이리얼트립, 여행한그릇, 투어비스, 유투어버스(내가 이용한 곳 ^^) 등 여러 회사가 있는데, 거의 비슷한 코스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 주말이나 피크 때에는 만석이 예상됨. 여행의 기본은 누가 뭐래도 미리 예약부터! ⩗. 출발지 ~ 오전 여행지(커피 및 점심) * 08시 : 도톤보리 집결. 도톤보리 강(?) 끝자락(이치란 라멘 인근) 다리에 교토행 여행사 버스가 줄지어 있다. 우리 가족이 이용한 유투어버스 외에도 여럿이 있었는데, 오사카에 처음 온 여행객이라면 조금 빨리 도착할 것을 권한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글리코사인 인증샷 남김. 사람이 1도 없어서 여유 있게 찍음 ^^ 좌석 관련 꿀 팁을 하나 알려주면! 버스에서 처음 앉은 자리가 일일 버스투어 고정석. 조금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 게 좋다. 우리 식구는 앞에서 3번째 전망 좋은 좌석을 잡았는데, 승차감도 괜찮아서 여행 내내 편안했다. 출발 20번 전에는 도착해야지, 자칫 가족끼리 떨어지면 여행이 불편할 듯. 이날 안내를 맡은 관광 가이드님이 앞자리에 타고, 여행 관련 주의사항 및 가이드 자료를 전해준다. 오늘 가는 곳을 미리 찾아보긴 했었지만, 실체를 잘 몰라서 궁금했었는데, 버스에서 나눠준 안내물을 보니까 생생하게 와닿는다. 덕분에 일일 여행 기대감 up! * 첫 번째 코스, 아라시야마. 10시 살짝 넘겨서 도착. 산 아래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고, 다리를 건너는 운치가 있다. 주변에 사찰과 신사 및 일본 전통 가옥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님이 안내해 준 커피숍이 있는데, 주변의 뷰는 물론이고 커피의 맛도 좋다. 아침의 피곤을 싹~ 풀어주고, 아내에게 제대로 된 선물을 해준 느낌이 들었을 정도! 만화에서만 보던 전통 가옥과 상점을 거닐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12시까지 거의 2시간 정도 아라시야마에 머물렀는데, 점심도 여기서 먹었다. 가정집 비슷한 곳에서 먹었는데, 반찬이 너무 예뻐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웬만한 여행 or 푸드 블로거들은 여기서 수십 장 넘게 사진을 건질 듯. 반찬 하나하나가 예술이었다. 식구들 모두 맛있게, 부담 없이 한 끼 마무리! 다니는 거리도 예쁘고, 평지여서 다니기도 쉽고, 맛있는 간식꺼리도 많고… 아라시야마에서 30분 정도 더 머물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두 번째 장소는 금각사. (30분 정도 머무름) 여행 전부터 사진, 영상을 통해서 봤던 꽤 유명한 곳. 금각사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한 바퀴 도는 일정이다. 비싸지 않은 입장료가 있는데, 정말 금각사 주변의 호수를 한 바퀴 돌면 일정이 끝난다. 딱히 감흥(?)은 없었음. 세 번째. 교토 전통거리 투어 및 청수사. 4시 정도까지 머무름. 오전에 갔던 아라시야마는 아기자기 산뜻한 분위기라면, 이곳은 레알 일본의 교토를 보여준다고 할까? 시간을 수백 년 전으로 거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왜 교토 여행을 해야 되는지, 사실상 이곳 투어만 해도 될 정도라는 생각이다. 이동하는 동선 하나하나가 새롭고 신비로왔다. 마침내 거대한 청수사에 이르면 웅장한 느낌까지 든다. 산맥에 둘러싸인 도시를 보며 한 컷! 다만, 단점을 하나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운치(?)라는 생각이 들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음. 내가 2월의 어느 차가운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아래 사진만큼 사람이 있었음. 그럼에도 사람들 때문에 불편을 느끼지 않았고, 즐거운 눈요기 시간이었다. * 마지막 여행지. 여우신사. 30~40분 코스. 붉은(짙은 주황) 색으로 된 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곳. 일본의 종교적 색채가 물씬 느껴짐. 1km가 훨씬 넘는 길이기에 1시간 넘게 걸린다는 가이드님의 말씀. 유턴(?) 해야 될 장소를 몇 번이나 강조했음. 시간상 중간에서 끊고 왔다. 총 4곳의 핵심 코스를 돌고 도톤보리에 오면 저녁 6시 ~ 7시 정도. 오전 8시 넘어서 출발했으니 10시간 정도 걸린 버스투어였다. 각의 여행지마다 개성이 뚜렷하니까 지겹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음. 여러 장소를 들른다고 촉박하지도 않은 알찬 시간이었다. 처음 오사카 여행 계획을 잡을 때는 “시내투어, 유티버샬 스튜디오, 오사카성& 나라”를 할까? 했었는데 큰일 날 뻔했다. 그만큼 교토의 알짜 여행 코스를 탐방할 수 있는 일일 버스투어의 위력이다. 우리 가족 모두 만족했기에 자신 있게 후기도 남기게 됨. ⩗. 마무리 및 여행사 선택. 상향 평준화되었기에 어디를 선택해도 문제는 없을 듯. 우리 가족은 유투어버스를 이용했는데 특징은? 1. 처음 선택할 때 네이버 포인트가 꽤 많았음. 나중에 보니까 아래와 같이 적립. 2. 여행 전날부터 꼼꼼히 연락을 준다. 단톡방으로 모임 위치, 식사 일정 등 자세히 알려줌. 나 같은 초보 여행자들의 불안감 깔끔히 해소됨. 3. 각 코스마다 특성 및 핵심을 간결하게 알려줌. 컬러로 된 1장 가이드를 나눠 줬는데, 이후에도 카톡을 통해서 전달해 준다. 단체로 이동하기에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히 알려주니까 사람들이 시간을 잘 지킬 수 있었다. 4. 말씀이 길지 않음. 가이드의 특성일 수 있는데, 괜히 말을 많이 해서 단잠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이 없어서 만족했음. 친절하고 편안하게 알려주신 홍미* 가이드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꾸벅 ^^ 1인당 버스투어 가격은 5만원. 요즘 해외여행을 하려면 바가지(?)를 각오해야 되는데, 하루를 온전히 맡기는 교토 버스 여행에 이렇게 착한 가격도 있나? 네이버페이 적립도 두둑하게 받았으니, 4만 원대 후반으로 뜻깊은 여행이 되리라 본다. 이번에 오사카에 갈 예정이다? 교토는 필수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예약을 원한다면, 아래를 이용하길 권한다. 오사카 유투어버스 아라시야마 금각사 청수사 후시미이나리신사 교토1일투어 오사카여행 교토1일버스투어 쿄토현지 버스투어 교토일일버스 교토 오사카 버스투어 자유여행 : 유투어버스 교토일일버스 한국인가이드 교토버스투어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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