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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세부여행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이번 글에서는 퀘스트 호텔에서의 조식, 수영장, 그리고 근처 명소들을 포함한 알찬 하루를 소개하려 합니다. Quest Hotel Cebu ★ 8.4/10, 3성급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가성비 호텔 셋째 날 아침 9시, 퀘스트 호텔에서 하루를 시작했어요. 먼저, 호텔 조식으로 간단하게 배를 채운 후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퀘스트 호텔 조식 퀘스트 호텔의 조식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매력을 느끼진 못했어요. 정말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마음에 드는 메뉴를 찾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세부 퀘스트 호텔 퀘스트 호텔 수영장 호텔 수영장은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했어요. 오전 햇살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깨끗한 풀장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니 너무 좋더라고요. 1박 정도 머물기에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간단한 수영을 마치고, 체크아웃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인 오전 11시 전에 짐을 정리하고 캐리어를 로비에 맡길 수 있어 편리했어요. 체크 아웃한 다음에 퀘스트 호텔 로비에 짐을 맡길 수 있어서 맡긴 후 아얄라몰로 걸어갔습니다. 세부에서의 도보 이동은 생각보다 쉬웠지만, 교통 상황에 주의해야 했습니다. 아얄라몰로 이동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아얄라몰은 세부에서 꼭 방문해야 할 쇼핑센터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상점과 맛집, 그리고 마사지샵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했어요.❤️ 아얄라몰 조경 아얄라몰까지는 도보로 이동했는데, 횡단보도가 독특하게 생겨서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현지 교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초록불이 켜져도 차량이 멈추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현지인들을 따라 조심스럽게 길을 건넜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세부의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개들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마치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로 익숙한 듯 편안하게 움직이더라고요.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볼 때, 개와 마주치는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한국과는 사뭇 다른 거리의 풍경이 흥미로웠어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여운 강아지가 아니라는 점. 절대 만지지는 마세요! 아얄라몰에서 만난 “마더스터치 마사지샵” 마더스터치에서 발마사지를 받았는데요, 정말 가성비가 좋았어요. 발마사지는 시원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 제격이었습니다. 등마사지는 공개된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사전에 후기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개적인 환경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이런 문화적 차이를 느끼는 것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사지 후에는 피로가 풀리면서도 나른한 기분이 들었어요. 같은 동선에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얄라몰 4층 푸드코트 푸드코트에서 사온 점심 / 모닝글로리 푸드코트는 현지 음식을 경험하기 좋은 곳이에요. 전날의 레스토랑 식사로 약간 지쳐서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어 푸드코트를 선택했어요. 써스티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모닝글로리와 같은 간단한 현지 음식을 선택했는데, 정말 저렴하게 500페소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푸드코트의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메뉴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맛을 경험하게 해주었어요. 현지 음식을 고르는 재미와 더불어, 식사 중간에 인근 테이블의 손님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순간을 보냈답니다. 저는 거의 모든 식사시간에 망고쥬스를 주문했는데, 이 날 푸드코트의 써스티에서는 아쉽게도 망고주스가 품절이었어요. 다른 과일 음료를 마셨지만 아쉬움이 남아, 메트로 마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작은 아쉬움이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자리 잡기도 했어요. 메트로 마트와 Zestful Lemon 메트로 마트는 아얄라몰 근처에 위치한 대형 마트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특히 Zestful Lemon이라는 작은 매장에서 망고쉐이크를 구매했는데, 신선한 생망고를 갈아 만드는 음료로 정말 맛있었답니다. 매장은 작지만 퀄리티가 좋아서 추천드려요. 또한, 마트 내에서 현지 재료를 활용한 소스와 스낵을 둘러보는 시간도 즐거웠어요.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이템을 구매하며 소소한 쇼핑의 재미를 더했답니다. 한국 제품과 현지 과일 메트로 마트에서 한국 소주와 라면도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신기했어요. 현지 라면은 한국 것과 맛이 살짝 달랐는데, 쉬림프 신라면은 맵지 않아 어린아이도 먹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과일 코너에서는 망고보다 망고스틴이 훨씬 맛있었어요. 달고 맛있는 망고스틴은 꼭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망고스틴 고르는 팁 TIP 꼭지가 녹색인 것 껍질이 붉은색을 띠는 것 껍질이 단단하지 않고 물렁한 것 망고스틴의 신선한 달콤함은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발견 중 하나였습니다. 망고스틴을 사들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마치 보물을 손에 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막탄 코스타벨라 호텔로 이동 퀘스트 호텔에서 캐리어를 찾아 그랩을 타고 막탄 코스타벨라 호텔로 이동했어요. 이동 비용은 약 730페소였고, 편리하게 다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택시 기사님과의 짧은 대화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세부에서의 삶, 날씨, 그리고 추천 장소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 2일차 마무리 아얄라몰에서의 하루는 예상보다 피곤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어요. 특히 현지 음식을 맛보고,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푸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세부는 작은 즐거움들이 가득한 여행지로, 바쁘게 움직이는 일정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들과의 소통과 지역 특유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다음 편에서는 막탄 코스타벨라 호텔에서의 경험과 세부의 바다를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