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일본 여행 1일차 후기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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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동 김포국제공항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볐다. 그러나 제주항공의 기체 점검으로 인해 비행기가 1시간 40분 늦게 출발했다. 1시간 40분의 비행을 마친 후, 무사히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리무진 버스를 타고 OCAT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다. 오사카는 서울보다 덜 추워 여행하기 좋았다. 1. 아고라 플레이스 오사카 난바 숙소가 관광지와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좋았으나, 밤에 약간 시끄러웠다. 1층에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물건을 살 수 있었다. 슈페리어 트리플 (1박 277,840원) 방이 조금 좁았으나,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었다. 평점 ⭐⭐⭐ 2. 우오신 스시 미나미점 일본인 손님들의 말소리가 작아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특상붓치기리정식 (1800엔) 큼지막한 스시가 특이했다.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연어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평점 ⭐⭐⭐ 3. 오사카 성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83년에 오사카 성을 지어 권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1615년에 에도 막부가 도요토미를 무너뜨리기 위해 벌인 ‘오사카 여름 전투’에서 성이 불타버렸다.* 성의 복잡한 역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물새들은 드넓은 해자에서 유유히 헤엄쳤다. 입장권 성인 600엔 천수각의 녹색 지붕과 군데군데 장식된 금박이 잘 어우러져 단아했다. 그러나 내부 전시가 부실했고, 사진 촬영이 일부 금지되었다. 그래도 여름 전투를 그린 병풍의 세세한 인물 묘사가 인상적이었고, 개성 있는 갑옷이 여러 개 전시되었다. 한편 도요토미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만큼 전시를 보는 동안 마음이 조금 불편했다. 전망대로 이동해 도시를 조망했으나, 뷰가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벚꽃이 피는 봄에는 풍경이 예쁠 것 같다. 평점 ⭐⭐⭐⭐ 4. 헵파이브 관람차 탑승권 800엔 세계 최초의 빌딩 일체형 대관람차인 만큼 그 모습이 특이했다. 도로 위 자동차들이 점점 작아지자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최고점에 도달하자 독특한 도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건물들의 조명이 반짝이며 도시를 수놓았다. 평점 ⭐⭐⭐⭐ *오사카성.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0942&docId=1263447&categoryId=3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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