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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일차 목차 ㅡ 01 60년 전통 카츠카레 <카츠야> 02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03 빵지순례 베스트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 04 신세카이 맛집 <로쿠센 스시> 05 원조 도톤보리 “신세카이 츠텐카쿠 거리” 06 오사카 택시 후기 07 일본 3번째 전망대 “아베노 하루카스” 08 난바 현지인 이자카야 <만만키> 09 난바역에서 교토역으로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60여 년 전통 카츠카레 <카츠야 Katsuya> 카츠야 저는 이튿날 체크아웃을 하고 밤에 교토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는데, 호텔에서 캐리어를 맡아줘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가성비 호텔 후기도 공유해 드릴게요 🙂 <카츠야>는 1959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오랜 세월이 담긴 카츠카레 전문점이에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영업을 하고 있고, 원래는 영업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식당이었는데,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어요. 현재는 난바역 아래쪽 골목 한편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츠야라는 동일한 명칭의 식당이 많아요. 이 카츠야 내용 하단에 주소 첨부해 드릴 테니, 구글맵에 그 주소 찍고 찾아가세요. 카츠야 내부 내부는 투박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파티션 안쪽으로 한 칸짜리지만 깔끔한 화장실도 보유한 식당입니다. 엔틱한 테이블과 의자에 군데군데 오래된 포스터나 지도, 밀리터리 물품들이 보여요. 사장님도 밀리터리 느낌의 옷을 입고 계시더라구요. 사장님이 영어를 못 하시지만 눈빛과 제스처로 다 소통할 수 있어요 ㅎㅎ 무뚝뚝한 듯하면서도 친절하십니다. 카츠야 메뉴 카츠야 메뉴입니다. 부위랑 요리법만 좀 다르고 거의 비슷한 것 같았고, 카츠카레면 소보다는 돼지가 클래식이잖아요. 저희는 추천 메뉴라고 적힌 Curry and Rice with Pork Cutlet B로 2개 주문했습니다. Curry and Rice with Pork Cutlet B ★카츠야 추천 메뉴 정말 맛있었어요. 추천 또 추천입니다. 전 카레를 일단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과일이 들어간 카레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아는 일반적인 카레 맛과는 좀 달랐어요. 살짝 시큼한 맛의 묽은 하이라이스 같은 느낌입니다. 카레 소스만 먹으면 간이 센 편인데, 카츠와 밥과 함께 먹으면 딱 좋아요. 돼지고기 커틀릿은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오히려 카츠카레와 잘 어울립니다. 툭툭 잘라서 밥과 먹기 좋아요. 윗등심이라 담백하면서 부드럽습니다. 할머니의 레시피처럼- 이 집만의 특색이 분명한 음식이어서 더 좋았구요. 재방문할 의사 완전 있습니다! ♡ – 일본 〒556-0016 Osaka, Naniwa Ward, Motomachi, 2 Chome−12−33 2F 元祖とんかつカレーカツヤ – 월-토 11:00-20:00 (B.T 15:00-17:00) / 일 휴무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주방용품의 성지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밥 먹고 슬렁슬렁 걸어서 거리 구경하며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에 왔어요. 여긴 다양한 주방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가정용품, 주방용품, 도자기류 및 각종 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 쇼핑가입니다. 저렴하게 여러 가지를 판매하는 상점부터 고급스러운 용품들을 판매하는 전문 상점까지 여러 물품을 구경할 수 있는 재밌는 상점가예요. 일본 대부분 상점가가 그렇듯 천장이 있는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 있구요. 날이 궂어도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아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용품 외에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용품들도 팔고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분들 특히 둘러보고 구매하기에도 재밌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Sakai Ichimonji Mitsuhide 여긴 도구야스지 상점가 내 라는 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이에요. 남자친구가 일식 요리를 하고 있어서 칼을 사러 왔어요. 도구야스시 상점가 내에서 아마 가장 많은 칼의 종류를 볼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들의 칼도 함께 판매하고 있고, 숫돌과 야스리 등 여러 가지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요. 직원분들이 칼에 대한 지식이 많은 전문가고 구매하면 매장 내에서 직접 칼도 갈아주고, 이니셜도 새길 수 있고요. 칼집 맞춰서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요리사 분들에게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하는데요. 칼의 가격 대비 칼 자체가 질이 좋아서 많은 요리사분들이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여기서 칼 한 자루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 –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5 일본 – 매일 10:00-18:00 (*상점별 영업시간 상이) ● Sakai Ichimonji Mitsuhide (*칼 전문 상점) – 14-8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5 일본 – 매일 9:30-18:30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손에 꼽을 오사카 빵집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는 정말 추천드리는 오사카 빵 맛집 중 하나예요. 건물을 2개 사용하고 있는데요. 두 건물 1층에 마주보는 형태로 베이커리와 카페가 각각 있고요. 베이커리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브런치 카페가 또 따로 있습니다. 저는 2층 브런치 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식빵과 잼 세트를 맛보고, 1층 베이커리에서 빵을 한가득 사들고 갔어요 ㅎㅎ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건물 2층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입구입니다.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 내부 전체적으로 푸릇푸릇한 식물이 가득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테이블에 있는 QR로 주문하면 되고, 한국어 지원도 됩니다 🙂 여긴 워낙 빵 자체가 맛있어서 다른 후기들 보니 브런치 메뉴들도 맛있는 것 같던데, 저는 Customized Toast를 먹으러 왔거든요.. 여긴 버터도 맛있고 잼도 맛있어서 다른 음식 드시더라도 이건 꼭 드셔보시길.. 커스터마이즈 토스트 주문시 잼 3가지 선택할 수 있고, 홋카이도산 버터를 추가 금액 내고 선택할 수 있는데, 버터까지 꼭 넣어주세요! Customized Toast ★사키모토 베이커리 카페 추천메뉴 Customized Toast 입니다. 순서대로 홋카이도산 버터, 딸기잼, 피스타치오잼, 호지차잼인데, 특히 피스타치오잼 너무너무 추천드립니다. 저는 프랑스 버터는 가끔 느끼할 때가 있는데, 홋카이도산 버터 처음 먹어보는데 담백하면서 그냥 퍼먹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ㅎㅎ 약간 더 우유 맛이 강한 느낌이었어요. 피스타치오 잼은 병으로 판매도 하고 있어 사오고 싶었는데, 제가 막상 집에 사 놓으면 잼 같은 걸 잘 안 먹어서 그냥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여긴 식빵이 진리인데요. 부드럽고 쫀득하고 바삭하고 다 해요 다 해.. 정말 순삭하고 나오는 길에 1층 베이커리에서 식빵 2조각과 메론빵, 소금빵까지 구매했어요. 사키모토 베이커리 식빵은 이렇게 한 조각씩 개별 포장해서 1층 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식빵 2조각은 한국에 와서 먹었는데, 며칠 지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 오사카 빵지순례로 와봐야 할 베스트 빵집입니다♡ – 일본 〒556-0011 Osaka, Naniwa Ward, Nanbanaka, 2 Chome−3−18 2階 – 평일 9:00-18:00 / 주말 9:00-19:00 반응형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오사카 신세카이 맛집 <로쿠센 스시>, 오사카 츠텐카쿠 구경 도부쓰엔마에역 신세카이에 가기 위해 난바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도부쓰엔마에역에 내렸어요. 5분 정도 걸립니다. 신세카이 근처에 덴노지 동물원이 있어 역 벽화에 동물이 가득하더라구요. 귀여웠어요..☆ – 1 Chome-6-12 Taishi, Nishinari Ward, Osaka, 557-0002 일본 신세카이 <신세카이>는 1912년에 조성돼 오사카의 옛 청취가 남아 있는 거리입니다. 복고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103m 높이의 츠텐카쿠 타워, 식당, 각종 술집,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거리예요. 오사카 전망대로 유명한 “아베노 하루카스”와도 인접해 있으니, 묶어서 관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아래 아베노 하루카스 후기도 공유합니다. 신세카이 스시집으로 걸어가는 거리에 식당들이 귀엽더라구요. 레트로한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게 도톤보리 쪽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 2 Chome Ebisuhigashi, Naniwa Ward, Osaka, 556-0002 일본 로쿠센 스시 오늘의 점심 <로쿠센 스시>입니다. 두툼한 회가 인상적인 신세카이 맛집으로 가성비 좋은 오사카 스시집이에요. 전 애매한 시간대라 예약 안 하고 방문했는데, 혹시 저녁 시간대 방문하실 분들은 아래 테이블로그에서 예약하면 좋을 것 같아요 🙂 https://tabelog.com/kr/osaka/A2701/A270206/27004322/ Rokusen Tsutenkaku Honten – 에비스초/스시(초밥) | Tabelog 리뷰 사진 더 보기 리뷰 86건팔로워 7명 2023/01 방문 1 회 리뷰 2,017건팔로워 349명 2023/01 방문 2 회 리뷰 61건팔로워 19명 2022/12 방문 1 회 리뷰 더 보기 (174) tabelog.com 로쿠센 스시 내부 식당 내부는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도 있고 안쪽에 룸도 있는 것 같구요. 저는 닷찌석으로 안내받아 앉았습니다. 로쿠센 스시 메뉴 로쿠센 스시는 이렇게 단품 메뉴부터 세트 메뉴 그리고 덮밥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편하게 할 수 있고, 한국어 지원이 됩니다. 저는 원하는 것들만 골라서 먹는 걸 좋아해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 레몬사워까지 같이 주문했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로쿠센 스시 단품은 1피스당 가격인데, 저희는 거의 개당 2피스씩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회가 두툼하고 싱싱해서 맛있었는데요. 입안이 꽉 차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가장 상단부터 참다랑어 뱃살, 민어, 한치, 두 번째 줄은 잿방어, 고등어, 우니, 세 번째 줄은 장어, 와규, 새우입니다! 민어와 잿방어, 한치, 우니, 새우가 맛있었어요. 이렇게 추천드릴게요 🙂 고등어는 좀 비렸습니다 ㅎㅎ 가성비도 괜찮고 친절해서 좋았는데, 고급스럽고 엄청 맛있는 스시집은 아니라 기대 안 하시고 방문하시면 만족스러운 식사하실 수 있는 곳이에요 🙂 – 일본 〒556-0002 Osaka, Naniwa Ward, Ebisuhigashi, 1 Chome−17−7 コ-ラルリ-フビル 1F – 매일 11:30-22:00 신세카이 츠텐카쿠 오사카 신세카이 명물 <츠텐카쿠>입니다. 거리 한복판에서 보는 이 풍경이 정말 일본스러운 곳이에요. 도톤보리가 활성화 되기 전 신세카이 츠텐카쿠 거리가 메인이던 곳인만큼, 도톤보리와는 또 다른 원색적이고 레트로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특히 입체적이면서 재미난 상점가의 간판들이 아주 볼만한 요소인데요. 일본 식당을 표방하는 한국 대부분의 식당이 이곳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리예요. 신세카이 거리는 꼬치 튀김인 쿠시카츠가 유명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들이 즐비한 느낌이라, 구글맵으로 꼼꼼히 후기 검색 후 찾아가세요! 신세카이 츠텐카쿠 ‘하늘과 통하는 높은 건물’이라는 의미의 <츠텐카쿠>는 네온 조명으로 유명한 오사카 랜드마크 중 하나로,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전망대 입장료는 1,000엔이고, 유명한 타워 슬라이드도 탈 수 있어요. 저는 더 높은 하루카스를 갈 예정이라 전망대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오사카의 전망대는 크게 세 곳인데요. 공중정원, 하루카스, 츠텐카쿠입니다. 저는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하루카스를 선택했어요!) 날씨가 좋다면 저처럼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구요. 원색적이고 화려한 조명들 덕분에 밤에 더 빛을 발하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느좋 사진 건지는 꿀팁! ① 아이폰 카메라 “LIVE” 설정 후 촬영 ② 사진 앨범 LIVE에서 “장노출” 선택 ※ 주의사항! 본인은 절대 움직이시면 안 돼요! 장노출 효과는 움직이는 것들을 포착해 부드럽고 역동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 ※ 장노출 선택 시, 사진이 살짝 확대가 되기 때문에 원하는 구도보다 넓게 찍는 게 좋아요! – 1 Chome-18-6 Ebisuhigashi, Naniwa Ward, Osaka, 556-0002 일본 – 매일 10:00-20:00 (입장마감 19:30)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오사카 택시 후기 일본 택시 일본 여행에서는 하루 2만보 넘게 걷는 게 기본이잖아요.. 다들 그러시죠 ㅎㅎ.. 전 첫날 무리를 했는지 이튿날 넘 피곤하더라구요. 걷는 걸 좋아해서 원래는 하루카스까지 슬슬 걸어가려 했는데, 발바닥도 너무 아프고 힘들어 택시를 잡았습니다. 신세카이 시장 쪽으로 가니까 택시들이 많이 서 있더라구요. 일본 택시는 자동으로 차문이 열려요. 한국 택시 타듯이 문 열면 안 되고, 기사님이 운전석에서 차문을 열어 줍니다. 오사카 택시 기본 요금은 680엔에서 시작해요. 기사님도 양복 입고 손에는 하얀 장갑을 끼고, 택시도 깔끔하고 좌석에 씌워진 레이스 커버가 예쁘더라구요. 좋았어요 🙂 저는 길거리 택시 잡아서 탔더니 이코카 결제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현금으로 지불했습니다. 신세카이에서 하루카스까지는 7분 정도 걸려요. 반응형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아베노 하루카스 300> 아베노 하루카스 300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높이 301m에 달하는 일본에서 3번째로 높은 전망대예요. 아베노 하루카스 건물 내에는 메리어트 호텔과 백화점, 미술관, 전망대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16층에서 전망대 티켓 구매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래 표로 확인하세요! 마이리얼트립 어플에서 미리 구매하시면 3,000원 정도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필요) 대인 중/고등학생 소인 유아 전망대 2,000엔 1,200엔 700엔 500엔 헬리포트 투어 1,500엔 (전망대 입장료 별도 지불) 엣지 더 하루카스 3,000엔 (신장 145cm 이상 200cm 이하 가능) (*전망대 입장료 별도 지불/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필수) – “헬리포트 투어”는 옥상의 헬리콥터존에 올라가 유리창 없이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고, “엣지 더 하루카스”는 전망대 외곽을 걸어서 구경하는 스릴 있는 어트랙션이에요. 저는 현장에서 전망대 티켓만 발권했구요. 같은 층의 전망대 게이트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까지 올라갑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층 전체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한 바퀴 돌며 구역마다 다른 풍경의 오사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사실 아주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어느 전망대나 비슷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한 번쯤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저는 평일 4시쯤 방문했는데 사람도 별로 없어 여유롭게 감상하기 넘 좋았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저 멀리 도톤보리의 상징 노란 돈키호테 전망시설이 보이시나요 🙂 야경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던데, 낮에 오니까 이런 선명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베노 하루카스 300 시내의 모습도 고층에서 보니 아기자기하구요. 일본 특유의 똑같은 건물들도 예뻐요. 확대해서 촬영하면 이경준 작가 사진 느낌도 나요 ㅎㅎ 아베노 하루카스 59층 아베노 하루카스 59층에 위치한 카페예요. 59층에는 화장실도 있고, 기념품샵도 있습니다. 전망대처럼 마찬가지로 통창으로 되어 있고 창 앞쪽으로 테이블과 의자들이 쭉 놓여 있어 60층과 같은 뷰를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어요. 저도 음료 한 잔 사들고 자리에 앉아서 쉬다가 나왔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화장실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화장실도 정말 멋져서 보여드려요 ㅋㅋ 예전에 미국 시카고 전망대 갔을 때도 화장실까지 이렇게 멋지게 되어 있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아베노 하루카스 화장실도 통창이라 내부에서 전망이 다 보여서 넘 좋았어요. 아베노 하루카스는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이기도 하고 일본에서 3번째로 높은 전망대이니, 한군데를 간다면 공중정원, 츠텐카쿠보다 더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 – 1 Chome-1-43 Abenosuji, Abeno Ward, Osaka, 545-6016 일본 – 매일 9:00-22:00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난바 도톤보리 현지인 이자카야 <만만키> 만만키 <만만키 manmanki>는 난바 도톤보리 골목의 현지 느낌 물씬 나는 동네 이자카야예요. 현지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인데, 한국인들도 꽤 많이 찾는 것 같더라구요. 좌석은 10석 정도의 닷찌석만 있는 아주 작은 이자카야입니다. 다만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담배 냄새 혐오하는 분들은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아요. 만만키 최민식을 닮은 듯한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는 곳이고, 바쁠 때는 한 명 정도 직원분도 있어요. 한국인 기가 막히게 알아 보시고 메뉴판 척 꺼내주시더라구요 ㅎㅎ 유쾌하고 친절하신 분입니다. 저희는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어서 좀 많이 주문했는데요. 새우 쿠시카츠, 까망베르 치즈 쿠시카츠, 닭 숯불구이 폰즈, 오니기리 2개, 교자, 우동까지 주문했습니다 🙂 새우 쿠시카츠 / 까망베르 쿠시카츠 일본 술집은 오른쪽 사진의 기본 안주와 함께 자릿세인 오토시를 받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만만키도 오토시를 받습니다. 저는 신세카이에서 못 먹은 쿠시카츠를 여기에서 주문했어요 ㅎㅎ ★만만키 추천메뉴 본 재료를 튀긴 거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까망베르 치즈 튀긴 게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닭 숯불구이 폰즈 / 오니기리 폰즈소스에 찍어 먹는 닭 숯불구이와 오니기리예요. ★만만키 추천메뉴 만만키 오니기리가 맛도리입니다. 별 거 안 들어갔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겉부분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합니다. 첨엔 1개만 시켰다가 하나 더 주문했어요. 닭 숯불구이는 저는 쏘쏘였어요. 숯불이 너무 입혀져서 ㅎㅎㅎ 시꺼멓게 그릴된 숯향이었거든요. 그래도 무난하게 먹기 좋습니다. 우동 / 교자 ★만만키 추천메뉴 우동과 교자! 강력 추천합니다. 교자는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맛깔나는 일복식 교자 맛이었구요. 우동이 진짜 맛이 묘했는데요. 육수가 맑고 삼삼한데 깊은 맛이 났고, 스지랑 이런 것들이 같이 들어간 것 같았어요. 우동 면도 부드럽고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너무 추천해요. 전 여기서 칼피스사와 맛에 빠져서 2잔 야무지게 먹었어요 🙂 칼피스는 약간 김 빠진 밀키스 맛이 나는 일본 음료입니다. 한국말도 조금 할 줄 아시고 친절한 사장님과 맛있는 요리 덕분에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밤이 기분 좋게 마무리 됐어요. 현지 느낌 가득한 이자카야 찾으신다면 만만키 너무 추천드립니다! – 2 Chome-2-14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평일 16:30-23:00 / 토 16:00-23:30 / 일 휴무 Ι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 오사카역에서 교토역으로.. 저는 이틀차 저녁에 교토로 넘어갔는데요. 난바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우메다역으로 가서, 오사카역에서 도카이도·산요 본선을 타고 교토역으로 갔어요. 도카이도·산요 본선은 오사카역에서 교토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교토역에 도착해 호텔 체크인 후 편의점 간식 잔뜩 사들고 호텔에서 쉬었어요. 여긴 호텔 내 대중탕이 이용 가능해서 목욕도 하고 뜨끈하게 요양했습니다 🙂 교토역 호텔 후기도 곧 공유할게요! 지금까지 오사카 교토 3박4일 여행 2일차 일정 공유해 드렸는데요. 다음 교토 여행코스도 많관부입니다♡ ▼오사카 교토 3박4일 다음편 : 3일차 꽉 찬 교토! https://mkyungs2.tistory.com/30 [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 교토 필수 코스 Ι 가와라마치/아라시야마/청수사 200% 즐기는 법 Ι 교 ㅡ 3일차 목차 ㅡ 01 아라시야마 공원 & 도게츠교 02 아라시야마역 전차 & 기모노 포레스트 03 교토 와규 인생맛집 04 킷사텐 감성 50년 전통 05 아라시야마에서 청수사 가는 법 06 말차&당고 맛집 07 mkyungs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