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앙스타로 가득한 3박4일 오타쿠 도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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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ꇴ `͈ॢ)・*♡ 1일차 1년 간 매일같이 대화하고 드림라 성우라 생카 .. 행사가 있을 때마다, 행사가 없을 때에도 만나던 지인들과 함께 3박4일 도쿄 여행을 다녀왔어요 우리의 목적은 오직 !!!!!! >> 앙스타 << 관광 ? 맛집 ? 그런거 없습니다 안해요 나리타 공항에서 빠져나오는 게 너무나 ..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 っ °、。)っ 일본은 전체적으로 업무방식이 수기에 느릿느릿 차분한.. '이래서 오시고토 속도가 그런거구나' 뭐 그런 생각을 하며 입국심사를 받고 나왔어요 놀랍게도 일본에서 먹은 첫 끼 집에서 2시에 출발해서 3시30분에 버스타고 5시30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지인들을 만나 편의점에서 핫바하나 먹고 공항 ~ 스카이라이너 +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이케부쿠로로 이동하려니까 15시였어요 아 근데 맛있었어요 빵이 되게 부드럽고 폭신폭신 하더라구요 ??? 커피도 산미없고 깔끔한 블랙이라 요캇타... 하며 굶주린 배를 대충 채웠습니다 - 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 내가 이걸 실물로 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ㅜ 진짜 너무 신나서 길한복판에서 사진 와랄랄ㄹㄹ락 찍었어요 앙스타 코너에서 !!!!!!!!!! 9주년 리밋브 뮤비를 틀어주고 있었어요 이게 뭐라고 셋이 신나서 최애를 찍겠다며 카메라를 내려놓질 못하고 ㅠㅜㅋㅋㅋㅋ 우리 이거 맨날 보는거잖아.. 에이치 하코 포스터도 붙어있길래 때마침 풀돌을 했어가지구 ,,, 기념삼아 찍어봤어요 😆 역시 본고장이랄까요 대부분 원가에.. 아직도 물량이 풍부하더라구요 홍대 애니메이트에는 중스타 굿즈만 들어와서 이렇게 많은 일스타 굿즈를 다량으로 보는 게 처음이라 진짜 새로웠어요 뮤직코너에는 커버송 버전 앨범도 있었는데 사올걸그랬나 싶기도하고... 내햄토리................................ 라신반과 산리오 매장에 잠시 들려서 쇼핑을하고 카페 시나몬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진짜 정면에서 카페시나몬이 뙇 !!!!!!!!! 보이니까 헙 꺄악!!!!!! 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신나서 또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아 입장 10분전 모퉁에 쭈르륵 줄을 서는데 일녀웅니들이.. 저희가 먼저 온 걸 기억해주시고 먼저 앞에 가서 서라며 양보해주셨어요 > 이걸 4일내내 !!! 그랬다는 사실 예약제인데다가 테이블이 3~5인석이라 먼저 줄 서서 안내받으셔도 전혀 상관없는데 일본의 줄서기 문화는 정말 .. 알흠다워요 지하철에서도 다들 엄청 줄을 잘 서계시던 대망의 시나몬 첫 끼 오므라이스 토마토소스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가을 한정 리조또 할로윈 한정 파르페 리조또가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 하 또 먹고싶다 ..배고파서 이것도 추가했어요 근데 이건 제 입맛에 좀 짰습니다 제가 평소에 음식 간을 거의 안 쳐서 먹어가지구 간이 센 걸 잘 못 먹는 편이예요 처음 시켰던 음료가 크래프트 콜라 ?? 였는데 이거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날 또 먹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저희의 시나몬 뿌시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수많은 고민 끝에 들고 간 이타백과 누이들 일렬로 쭉 세워두니 너무 귀여웠고 또 이 곳이 카페 시나몬이라니..! 감격스러웠어요 사람은 셋인데 누이가 14마리 때마침 로손&파마에서 이쯔누이 프린팅 기간이라 기념 삼아 푸카랑 히요를 뽑고 오픈카톡방 경품으로 드릴 테토라와 쥰도 뽑고 11월에 만나뵐 트친들의 이바라와 나기도 뽑고.. ~ 산리오에서는 한교동 누이옷을 사고 라신반에서 노리고있던 명찰과 굿즈들을 주웠어요 뮤비틀어놓고 맥주마시며 수다수다수다수다 어쩜 그렇게 맨날 보는 뮤비에 맨날 대화하는데도 할 말이 많았는지.. ~ 기절하듯 스르륵 잠들었습니다 🛌🏻 저 잠자리 바뀌면 잘 못 자고 베개 및 침구류에 예민한 편인데 와 – 진짜 편하고 좋았어요 !!!!!!!!! 2일차 밝을 때 가게 앞에서도 이타바 사진을 찍겠다고 또 들고 나왔어요 ㅋㅋㅋ ,, 열심히 만들어간 시나몬 앞치마 푸카를 입힐까 하다가 일일알바생으로 지메냥이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지메냥 입혀줬어요 근데 … 니키가 진짜 .. 너무 잘 어울려요 니키는 어떻게 이쯔누이도 귀엽지 시노농블렌드 24년 가을 한정 .. ~ 호박? 밤? 차에서 정말 가을의 맛이 났어요 크로크무슈? 저게 가장 맛있었어요 일본 식빵은 원래 이렇게 폭신폭신한가요 ?? 파스타는 매일 파스타라고 매일매일 다른 종류의 파스타가 나오더라구요 ~ 아키하바라 근처로 이동했어요 🚃 사실저는쿠구리도데리고다녔어요 🗼 도쿄타워 🗼 앞에서 누이사진만 찍는 수상한 여성들 .. 우리의 목적은 .. 햇커피 ! 몽실몽실 이쯔누이(=곰누이)를 3D 라떼아트로 그려서 같이 사진 찍어주고 싶어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진짜 너무 귀엽지않나요 ㅠㅠㅠㅠㅠㅠㅠ 멧쨔카와이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뚝딱뚝딱 모양을 잡아서 푸카를 그려주시는지 ㅠㅠㅠㅠ 이 기술을 배워서 집에서 매일 만들어 먹고싶었어요 특히 푸카의 눈동자를 쨍하고 똘망똘망하게 표현해주셔서 진짜!!!!!!!너무!!!!!!!!!!!!왕!!!!!!!!¡!! 귀여운거예요!!!!!!!!!!!!!!!!!!!!!!!!¡!!!!! ES store 하 ㅠ 내가 여길 오다니 너무 좋았던 게 .. 도쿄여행 후기 읽어보니까 요새는 9주년 리밋브 + 최근 하코곡 1개 이렇게 틀어준다는 글을 읽어서 일행 중에 피네오시 없는데 아쉽다 ~ 싶었어요 그런데 !!!!!!!!!!!!!!!!!!!! 도착하자마자 리밋브를 보고 다음 곡이 와.일.드.랜.드.서.바.이.벌 어 ? 네, 뮤비 세 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푸카센터곡은 아니지만 푸카가 나오는 유성대곡을 이렇게 큰 화면으로 !!!! ES 스토어 앞에서 !!!!!! 직접 !!!!!!! 푸카 룸의상과 함께 !!!!!!!!!!!!!! 볼 수 있다니 저희가 갔을 땐 리밋브 + 와일드랜드 + 케오하 이렇게 3곡이였습니다 다시 이케부쿠로로 돌아와서 … 케이북스 투어를 시작했어요 여러관들이 있는데 오토메관 게임관 라이브관 동인관 성우관 … 그냥 다 둘러본 것 같아요 ! 앙스타 굿즈가 진짜. 댑악. 많더라구요 아주 샅샅이 뒤적뒤적 .. ~ 거려서 저 말고 지인들에게 굿즈를 안겨줬어요 제가 찾는 푸카 매물은 없더라고요 흑흑 멜칼에두없던디…. 만다라케도 들러서 동인지도 주워왔슴다 케이북스 동인관도 그렇고 동인지를 본 그 순간 아, 내가 진짜 일본에 덕질하러 와있구나 하는 느낌이 온몸에 와닿았습니다 …. 할로윈 메뉴의 배라 아이스크림도 맛봤어요 아주 달콤하고 독특한 맛인데 ? 맛있었던 시나몬 바타임을 즐기러 왔어요 시나몬을 대체 몇 번이나 가냐고요? 그치만 저희는 .. 시나몬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일본여행을 결심한 오따꾸 저 진짜 행복했던게 ㅠ 푸카 파르페.. 23년 여름 한정 메뉴라서 못 먹어볼 줄 알았거든요 ㅠㅠㅠㅠㅠㅜ? 근데 바타임때 복각 해줬더라구요 ㅠㅠㅠㅠㅜ 파르페를 먹는데 진짜 여름바다의 맛이 났어요 그리구 감튀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 스텔라 각전 뱃지가 진짜 … 딱 하나 있었어요 댑악 이거 이타백에 달아주고 싶어서 하나만 !!!!! 하나만!!!! 하고다녔는데 제 눈 앞에 정말 하나가 나타난 거 있죠 ? 그리구 무엇보다도 쌀님 일러스트북을 주워서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3일차 네 ! 또 눈 뜨자마자 시나몬을 갔어요 리조또가 맛있었어서 한 번 더 시켜 먹었고 연어..? 가 올라간 저 친구가 맛있었어요 리밋브레이크 테마의 음료와 푸딩은 테이크아웃 전용 이라길래 테이크아웃해서 나왔어요 ~ 쿠키 위에 9주년 문양 찍어준 것도 그렇고 옆에 자글자글 사탕 알갱이 뿌려준 것도 그렇고 디테일이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ㅠㅜ 맛은 소다맛 ? 크림이 엄청 쫀뜩쫀득했어요 숙소에 들러 짐을 털어놓고 아키하바라로 또 건너왔어요 사실 오늘은 시부야로 넘어가서 애니메이트와 케이북스 닌텐도샵을 둘러볼 예정이였는데 글쎄 오늘부터 2000엔 구매 당 포스터 1장을 준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필 또 언데드 크비 유성대 오시가 함께 여행중이였고.. 정리권을 받고 잠시 건너편 케이북스를 구경하다가 시간이 되어 스토어에 방문해서 셋 다 포스터를 한 장씩 들고나왔답니다 이케부쿠로로 넘어와서 .. 드디어 처음으로 시나몬이 아닌 음식점에서 !!! 제대로 된 밥을 먹었습니다 이케부 한정 덮밥 어쩌고.. 였는데요 맛있었어요 ! 후식으로 링고아메를 사먹었는데 저 이거 정말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탕후루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코팅된 설탕이 달달했어요 그렇다고 또 너무 달아서 물리거나 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 사과도 아삭하고 좋았어요 귀국하고나서도 가끔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코알라를 들렀다가 잠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하지메 테마코레를 원가에 18개 구한 거 있죠 ㅠㅠㅠㅠㅠㅠㅠㅜ? 지메 입덕 일러예요 안그래도 갖고싶어서 멜칼 봤었는데 플미가 조금 붙고 또 71 80 대량 매물만 있길래 관세도 부담스러웠거든요 ㅠㅠ 진짜 뱃지 앞에 서서 한참 고민하다가 전부 다 쓸어왔습니다 😎 아, 그리고 부쿠부 푸카 아크릴을 갖고싶어서 깡을 했는데 세나 이즈미 씨가 나와주신 …. 이런 교환하실 분을 찾습니다 에덴 지류를 전체 올클하면서 .. 다시는 지류에 손 대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했는데요 막상 일본에 오니까 .. 아깝더라구요 ! 그래서 주년파샷츠만 모으자 ! 생각해서 눈에 보일 때마다 하나씩 주워왔어요 🙂 7주년은 집에 있으니 3 ~ 8 까지 올클 ✨️ 그리고 햄토리는 귀여워서 데려왔습니다 각자 지인들것까지 챙기다보니 양이 꽤 많더라구요 너무 많이 뽑아서 민폐는 아니였나.. (///∇///).. 그렇게 간단히 정리를 마치고 또 .. 바타임을 즐기러 시나몬에 갔어요 이 날은 따로 일본여행을 오신 쥰 오시분이 동행해주셨는데 !!!!!!! 일본에서 오프라니 .. 낭만있어 시나몬이 할로윈 기간이라는 얘기를 듣고 한국에서 부랴부랴 할로윈 컨셉 리본을 제작해서 선물해주셨어요 늘 사진으로만 보던 삐죽 쥰돌이를 실물로 처음 영접했는데 그게 카페시나몬에서 보는거라니 !!!!!!!!!! 너무나 영광이였어요✨️ 그리고 이 술이 맛있는거라며 추천해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또 생각나요 술은 주문할 때 진하게/연하게/보통 설정할 수 있는데 > 진하게 < 로 주문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안그러면 맹맹~ 물 맛 나요 우리 집 아깃씨에게 드디어 연어키슈를 맛보게 ... 해드렸습니다 이거 비리다는 후기가 있던데 제가 두 번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 같이 나오는 참치샐러드랑 먹으면 베리베리굳 할로윈 장식과도 한 컷 🎃 4일차 할로윈 음료 + 코스터는 바타임 때 없었어서 할로윈 리본을 선물받은 김에 다음 날 아침에 한 번 더 시켜서 함께 사진 찍었어요 ~ 요 머핀도 할로윈 한정 메뉴였습니다 ~ 쫀득한 맛이였어요 ! 오므라이스 데미그라스 소스 버전 저는 토마토보다는 데미그라스 소스가 취향이였어요 그리고 애플파이가 진짜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저 이거 세 번 먹고 올 걸 왜 한 번만 먹었을까 나올 때 포장이라도 해올 걸 하고 지금도 엉엉 울고있어요 ......... 키슈도 한 번 더 시켜먹었는데 밤에 먹었을 때 보다 훨 맛있더라고요 ?????? 마지막 날 .. 크래프트 머그잔과 시노농 24년 가을 티백 그리고 셔플버전 씨디를 사왔어요 할로윈 기간이라 내내 할로윈 곡들만 듣다와서 고민하다 셔플 시디를 사왔는데 !!!! 와 ! 재즈편곡 노래가 너무 좋은 거 있죠 ? 언젠가 스텔라도 편곡버전 ... 기다릴게요 11월부터 또 새 버전 시디도 나온다고 했고 메뉴들도 리뉴얼 된다고 했으니 부디 , 다음에도 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돈키호테를 털고 선샤인시티를 조큼 구경하다 넉넉하게 .. 공항으로 출발해서 체크인을 하고 마지막 식사를 했어요 후에엥.. 가기시러 그렇게 모든 피크민을 일본에 던져놓고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 🛩 어떻게 앙스타만 했는데 4일이 꽉차고.. 다같이 앙스타만!!!! 시나몬만!!!!! 즐길거야 모드였기에 정말 후회없이 볼 수 있는 모든 앙스타컨텐츠를 다 즐기고 와서.. ( 심지어 할로윈 기간이라 이케부 길거리 코스프레 천국이였어요 앙스타캐 짱 많앗음) 너무 행복했어요 왜냐면, 일본 관광은 이미 예전에도 해봤고 앞으로도 충분히 다른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할 수 있지만 앙스타만 !!!! 하는 여행은 이렇게 .. 모두가 앙스타에 푹 빠져있고 진심인 상태가 아니라면 조금 힘들 것 같기에... 또, 어떻게 이렇게 오시가 겹치질 않는지 ㅋㅋㅋ ㅠ 덕분에 다양한 굿즈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 . . 갑자기 일본에 가자고 말 꺼냈는데 선뜻 오케이 !! 해주며 일하면서 함께 여행 준비하고.. 휴가 쓰며 시간 내 준 일행들에게 (@ㅇㅁㄹㅇㅅ ㅇㄹㅅ @ㅁㅇ 깜짝 게스트 @ㄹ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해요 피곤하고 지치는 순간도 분명 있었을텐데 그 누구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스스로 감당하며 서로서로 양보하고 챙기며 여행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 준 것도, 원없이 카페 시나몬을 즐길 수 있고 굿즈샵 다 봤다 !!!!! 하는 감정을 느끼게 해 줘서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귀국과 동시에 4일을 앓아누웠슴다 - 아 나 도파민에 절여져서 아픈 줄 몰랐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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