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오사카 3박 4일 여행 중 하루는 버스투어를 하기로 결정하고 검색을 해봤다. 워낙 교토 가는 버스투어 업체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여행 한 그릇이라는 업체에 예약을 했다. 여행 한 그릇 업체의 장점은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준다는 것과 오사카로 돌아갈 때 우메다 중간 하차가 가능하다는 점. 이 두 가지가 이 업체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다. 교토의 국룰 코스인 4코스는 아라시야마 – 금각사 – 후시이미나리 – 청수사 이렇게 많이 가는 코스인데 우리도 이 코스로 가기로 결정했다. 여행 한 그릇 교토 버스투어 https://smartstore.naver.com/1gn1t3/products/3891490295 일본 관서지방 오사카 출발 교토 버스 투어 여행, 그리고 무료 사진 촬영 : 여행 한 그릇 [여행 한 그릇] 여행을 대접하겠습니다. smartstore.naver.com 출발일 일주일 전에 출발 확정이 되고 혹시 취소가 된다 해도 일주일 전에 안내해 주신다. 출발일 전날 카톡으로 담당 가이드님이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보내주신다. 집결 장소 츠루동탄 소에몬초 시간 8시 40분 – 9시 ⬇️ 위치 https://maps.app.goo.gl/yQ59i2KpGLVB6uSV8 츠루동탄 소에몬초 · 3-17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kr 버스 좌석을 앉는 기준은 선착순이므로 앞자리에 앉고 싶은 분들은 일찍 가서 줄 서있으면 된다. 한번 앉은자리는 투어가 끝날 때까지 지정석이 됨! 밤과는 매우 다른 도톤보리의 모습. 여행 한 그릇의 버스는 파란색! 이날이 성수기였는지 원래 그런 건지 버스가 3대나 오고 가이드분도 3명이 오셨다. 각자 담당 가이드가 다르니 전날 온 카톡 이름을 꼭 잘 기억해야 한다. 가이드님 앞에 줄을 선 후 이름과 연락처 확인 후 버스 원하는 자리에 탑승하면 된다. 탑승 후 간단하게 가이드님 소개 후 첫 번째 목적지인 아라시야마에 관해서 설명해 주신다. 설명해 주실 때 아라시야마 지도를 나눠 주시는데 점심 식사를 할만한 식당들도 같이 쓰여 있어서 참고하면 된다. 사실 전날 카톡으로도 식당을 알려주셔서 대략적으로 정해놨기 때문에 수월하게 동선을 짤 수 있었다. 아라시야마 체류시간 : 2시간 50분 아라시야마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었고 중간에 가다 보면 기모노 숲이라고 있는데 컬러풀해서 사진 찍기 좋았다. 상점 구경 후 점심을 먹고 치쿠린으로 갔다. 교토 사람 많다고 들었긴 했지만 정말 상상이상으로 많았다. 태어나서 제일 많은 인종을 본 곳도 교토이지 않을까 싶다. 기념으로 소원도 적어서 남겨놓고 왔다. 사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예뻤을 것 같은 아라시야마인데 춥고 흐려서 생각보다 별로였다. 금각사 체류시간 : 50분 금각사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성인 1명 기준으로 500엔이다. 금각사 입장권은 굉장히 특이하다. 부적같이 생겼음. 물에 비친 금각사의 모습이 정말 절경이다. 여기는 꼭 와볼 만한 곳 같다. 후시이미나리 (여우신사) 체류시간 : 1시간 10분 사진만 봐도 다 아는 유명한 여우신사 진짜 역대급 인파에 사진 찍기도 힘듦!! 가는 길 말고 돌아오는 길에 찍으면 훨씬 더 예쁘고 수월하게 찍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셨으면 한다. 청수사 체류시간 : 1시간 40분 4군데 코스 중 압도적인 인파의 청수사 대략 체류시간이 1시간 40분 정도인데 두 가지 방법이 있어 선택하는 게 좋다. 청수사 위에까지 올라가서 구경하느냐 아니면 신넨자카 니넨자카를 구경하느냐 둘 중에 취향에 맞는 걸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우리는 그래도 이왕 온 김에 청수사는 올라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올라갔다. 올라가야지만 저 뷰를 볼 수 있다. 청수사도 입장료가 있다. 성인 1명 기준으로 500엔. 청수사 티켓은 계절마다 바뀌는데 봄 시즌에 방문했기에 벚꽃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청수사까지 돌고 내려와서 돌아가는 버스에 탑승하였다. 우리는 우메다 하차를 원했기 때문에 중간에 하차를 했고 대략 7시 15분~20분쯤이었다. 하지만 도로 상황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교토는 직접 자유로도 갈 수 있지만 버스투어가 확실히 편하다. 물론 시간 안에 그 코스들을 다 돌아야 해서 약간 타이트한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버스 안에서 자거나 쉴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여행 한 그릇이라는 업체는 처음 이용해 보는데 정말 만족도 100%다. 찍어주신 사진 보정본도 일주일정도 후에 따로 연락이 와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다른 일본 지역 가도 여행 한 그릇 버스투어를 자주 이용할 것 같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