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덕질여정] 럭라이프 도쿄 파이널 라이브(250315), 럭라이프의 행보도 계속, 나의 덕질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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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라이프 도쿄 파이널 라이브(250315), 럭라이프의 행보도 계속, 나의 덕질도 계속 *이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덕질 여정입니다. 럭라이프의 음악과 멤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도쿄까지 가게 된 사연 럭라이프 디지털 EP 소원(願い) 발매 기념 “願ったり叶ったり” 파이널 투어 & 결성 17주년 기념일 2025.3.15, 도쿄 라인 큐브 시부야 출처: 럭라이프 공식 X 사실 처음에는 도쿄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뭐라 할까? 역시나 나의 덕질 본능을 자극한 것이 있었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이제 일본 핸드폰 전화번호도 있고, 티켓도 원하면 살 수 있으니 더 쉽게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투어의 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서울 라이브에서 팬들이 환호하는 걸 보고, 그걸 기뻐하는 럭라이프를 보니까 가슴이 뭉클해져서 뭔가 한 번 더 응원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티켓을 지르고, 도쿄로 떠났다. 도쿄 일정 – 관광 없는 럭라이프 라이브만 보러 감 도쿄 여행 후기 영상 도쿄 일정은 정말 럭라이프 위해서만 짰다. 동선이 편한 호텔, 라이브홀 근처에서의 쇼핑과 식사,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서 간 거라 일정도 2박 3일로 길지도 않았다. 정말로 덕질 여행! ㅎㅎ 날씨는 좀 흐리고, 한국 중부지방 출신의 나에게는 조금 습했지만, 그래도 라이브를 보러 온 기분에 들떠 있었다. 그리고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가서 내가 없는 럭라이프의 CD도 구매했다! 시부야 타워레드에서 구매한 CD 도쿄 파이널 라이브 – 슬픔과 약속이 공존하는 라이브 항상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싸인 포스터가 하나씩 있다. 후쿠오카 때는 내가 몰랐는데, 서울에는 이코짱의 싸인 포스터가 있었고, 도쿄에도 사람들이 유독 이 포스터만 찍고 가길래 보니까 멤버들의 싸인이 있었다. ㅎㅎㅎ (저거 나중에 버리면 내가 갖고 싶었다.) 럭라이프 싸인 포스터 후쿠오카와 서울의 라이브홀은 정말 락 공연을 위한 라이브홀이었고, 여기는 공연장 같은 느낌이었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도 있을 법한 공간이었다. 시부야 라인 큐브 이번 자리는 시부야 라인 큐브 2층이었다. 처음에 2층 배정받았을 때는 괜히 조금 서운했는데, 2열이었고, 잘 보여서 그래도 괜찮았다. 시부야 라인 큐브 무엇보다 음악을 위해서 만든 공간이다 보니 좌석도 편하고, 음향 시설이 무엇보다 좋았다. 라이브홀에서 보면 러브 오오이시짱은 당연히 안 보였고, 앞에 키 큰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타쿠짱을 못 봤었는데, 이번에는 시야 걱정 없이 잘 봤다. 소싯적 시절 잠깐 드럼 좀 배우겠다고 깝죽댔던 나였기에 러브 오오이시짱이 드럼을 두들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 그리고 폰짱의 맨발! 맨발로 노래하는 건 알았지만, 사실 라이브홀에서는 멀리 있으니까 발인지 신발인지 구별이 안 되었는데, 2층에서 보니까 확실히 맨발이었다. ㅎㅎㅎ 이코짱은 뭐 언제나 락커의 정석처럼 멋졌다. ㅎㅎㅎ 셋 리스트 僕らはそれでも(우리들은 그래도) 初めの一歩(첫걸음) サニーデイ(써니데이) Naru Believe Hand 雨空(비가 오는 하늘) 風が吹く街(바람이 부는 거리) ROLL リフレイン(리프레인) あなたがあなたで(당신이 당신으로) 軌跡(궤적) 願い(소원) Lily アイトユウ(사랑이란) 変わらない空(변하지 않는 하늘) Home 앙코르 名前を呼ぶよ(이름을 부를게) ファンファーレ(팡파레) 2025.3.15_「願ったり叶ったり」TOUR〈FINAL&17th生誕祭〉@LINE CUBE SHIBUYA(渋谷公会堂) Playlist · ラックライフ · 19 items · 119 saves open.spotify.com 그런데 공연 마지막 멘트할 때, 러브 오오이시가 올해는 굿럭을 쉰다고 하면서 너무 분하다고 하면서 우는 것이었다. 늦덕이라 굿럭이 얼마나 중요한 행사인지 알지 못한 나는 무슨 말이지? 나 이제 입덕했는데, 쉰다고? 그럼 활동 안 하는 건가?? 그날따라 왜 럭라이프는 빨리 말을 하고, 나는 왜 하나도 못 알아듣겠는 건지. ㅎㅎㅎ 정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올해는 재정비를 위해서 천천히 일정을 하는 거라고 말을 했다. 만약에 내가 도쿄 라이브 안 가고, 이 소식을 SNS 통해서 접했더라면 도쿄 안 간 걸 엄청 후회했었을 것 같다. 오길 잘했다. 하지만 끝났다는 아쉬움 덕질도 많이 해봤고, 콘서트도 많이 다녀봤는데, 이번처럼 앓이를 한 건 오래만인 것 같다. 아마 3번이나 쫓아다녀서 뭔가 더 따라다니고 싶고, 무대를 더 보고 싶고 했던 것 같다. 게다가 한국에서의 활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고, 난 올해 내가 덕질하려고 마련한 돈을 탕진했기 때문에 일본에 다시 언제 올지도 모르는 거여서 더 애가 탔던 것 같다. 이번 콘서트 사 모은 굿즈 ㅋㅋㅋ 그래서 부산락페 라인업에 추천했었다. ㅎㅎㅎ 라인업이 성사되어서 너무 좋다. 내가 사는 부산에서 볼 수 있다니. 공항이라도 가야 하나? 싫어하려나? ㅎㅎㅎ 우선 사람들이 럭라이프를 더 많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블로그를 한국 자료 아카이브처럼 열심히 만들어야겠다. 이번에 갔던 라이브 영상을 만들어봤는데, 이거 보니까 나 앞으로 럭라이프 덕질하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ㅎㅎㅎ 그들의 행보가 계속되듯, 나의 덕질도 계속된다! 우리 만 명 공연장 가즈아~ \ 출처: 럭라이프 공식 X 출처: 럭라이프 공식 X 출처: 럭라이프 공식 X 출처: 럭라이프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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