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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숙소 카자네 무아 빌라 (Kajane Mua Villas) KajaNe Mua · Jl. Monkey Forest No.20,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빌라 www.google.com 1월에 다녀온 3주간의 발리여행, 이제서야 후기를 꺼내봅니다. 여행 전엔 그토록 열심히 후기 찾아 헤맸던 제가,막상 다녀오고 나니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공유해요. 그래도 누군가의 ‘폭풍 검색 시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남겨봅니다.우붓에서 묵었던 숙소는 바로 카자네무아.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꽤나 유명한 곳이라 후기도 많지만, ‘나의 소중한 1박’은 또 누군가에겐 결정적인 정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아고다를 통해 디럭스룸 시티뷰로 예약했어요. (구글맵을 통해 아고다로 접속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 가능할때가 있고 쿠키 삭제는 필수!) 가격은 1박에 약 76,000원 (조식 불포함).사실 이 예약, 첫 예약이 아니었죠~ 여행 한 달 전부터 무료 취소 가능한 숙소들을 예약하고 취소하고, 또 예약하고, 또 취소하고. 왜냐하면 발리는 정말 “숙소 백화점” 이랄까요. 개성 넘치는 숙소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 레벨 최상급 ! 저는 구글맵으로 각 지역 숙소를 수백개는 훑어본 것 같아요😅 그 수많은 고민 끝에 최종 선택된 곳이 바로 이곳, 카자네무아예요. 우붓엔 아름다운 정글뷰 숙소들도 많지만, 저는 도심을 좋아하는 아이와 단둘이 하는 여행이라 도보 이동의 안전성, 그리고 벌레 극혐하는 아이를 위해 벌레이슈가 적은 깔끔한 숙소, 가격대는 10만원선,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곳이 바로 카자네무아였고 역시나 까다로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데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결론은? 대! 만! 족! + 카자네무아의 히든카드 중 하나는 바로 무료 버기카 서비스! 우붓 왕궁, 몽키포레스트 등 도심 지역에 한해 드랍 서비스가 가능하고,시간만 잘 맞으면 바로 탑승할 수도 있어요. 모두 이용 중일 땐 20~30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미리 예약해두면 노 웨이팅! 게다가 왓츠앱으로 연락하면 픽업도 OK! 저는 2박 동안 요 버기카 덕에 다리가 덜 피곤했답니다. 호텔에서 도심까지 무료 왕복 셔틀이 있다는 건, 여행자에겐 선물이쥬~ 우붓 도심내 숙소 이동시에도 가능합니다. 보라색 우붓왕궁에서 쭈욱 이어지는 길이 메인 도로라고 생각하시면되고, 우붓 도심에 숙소를 구하실 경우 이 라인의 숙소로 예약하시면 어디든 다니기 편리하실거예요. 카자네무아는 메인 도로 중앙에 똭! 도로 앞에 위치한 카자네무아 조식도 괜찮다고 하는데 우붓에는 맛집이 넘쳐서 조식 서비스는 패스~ 식당도 깔끔해요. 깔끔한 첫인상 잠만 잘꺼라 시티뷰로 예약했는데 우붓에 볼거리가 많아 정말 잠만 잤어요. 하물며 물이라면 환장하는 모녀인데 수영장에 발도 한번 못담궈봤네요 😂 개미 한마리 없이 깔끔했던 카자네무아 3층 디럭스룸 옆집 지붕뷰. 냉장고는 베란다에 있고 유리병에 든 물 2병이 제공됩니다. 깔끔한 화장실도 만족. 길리섬에 있다가 우붓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모든게 만족스러웠어요 ㅎ 우붓의 이런 정글정글함이 너무 좋아요😍 고층을 원했는데 3층으로 배정받아 기쁘구요 1층은 아무래도 벌레 이슈가 있다고해요 벼랑위의 포뇨가 생각나는 잉어떼~ 3층 전망도 끝내주죠~시간이 부족하다면 정글 숙소로 욕심 낼 필요 없어요. 안쪽으로는 독채 풀빌라도 있어요 우붓은 야경도 멋지구~ 카자네 무아 옆으로 투키스 코코넛이며 유명한 음식점들도 많아 정말 편리했어요. 복잡한 우붓 시내에서 택시타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는 위치로 최고고 걷기에 멀다면 무료 버기카 이용! 강제 기상으로 일출도 보고 푸릇푸릇한 새벽 풍경으로 힐링도 완료. 우붓 도심형 숙소 찾는 분들께는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깔끔하고 안전하고, 버기카 서비스까지 센스 있는 곳! 카자네무아, 다음에도 또 머물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이었어요. 혹시 지금 발리 숙소 선택에 머리 싸매고 계신 분들 있다면… 이 후기, 작은 빛이 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