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여행 관광부터 호캉스까지 완벽했던 발리 후기 with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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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 여행은 만만한게 일본이라 열에 여덟, 아홉은 일본만 가다가 이번에는 좀 다른데로 가보자해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끝나고 휴가를 받아 발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휴식을 위하는 저와 관광을 원하는 짝꿍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곳 중 치안과 인프라가 좋은 곳을 찾았지요. 자유여행을 가려다가 준비 시간이 부족해 여행사를 알아보았는데요.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다가 평소에 꼭 가보고 싶었던 아야나 리조트가 포함된 트립빌리지를 찾게되었어요. 전 일정 단독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강제 팁이나 쇼핑이 없는데도 다른 곳보다 가격이 합리적이었는데요. 중요한 관광지도 모두 포함되어 퀄리티도 다른 곳에 뒤지지 않더라고요. 일정마다 특식도 포함되어 있었고 전신 관리 2회도 제공되는 일정이라 만족할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어요. 짝꿍도 휴식과 체험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겠다며 좋아했지요. 항공권은 불포함 사항이지만 요청하면 예약 대행을 해주는데요. 덕분에 바쁜 와중에 여행 준비를 문제없이 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대행 수수료도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라고요. 제가 직접 짜는 스케쥴도 좋지만 전문가가 직접 짜준 스케줄이라 알차고 효율적이었어요. 설렘 가득 안고 도착한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 미팅을 하고 전용 차량으로 호텔로 이동했어요. 도착시간이 밤이고 발리 여행을 위한 오랜 비행으로 지쳐 바로 잠들었네요. 둘째 날 아침 남부 지역에서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는데요. 절벽과 해변의 조화가 인상적인 술루반 비치에서 인생샷을 찍었어요.^^ 서핑 포인트가 있는 곳이라 서퍼부터 관광객까지 사람이 정말 많았네요. 절벽 위에 지어진 울루와뚜 사원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과 야생 원숭이들이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특이한 점은 원숭이에게 선글라스와 안경을 빼앗아 가서 조심해야 한다네요. 오후에는 따나 바락 절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었는데 자연 절벽이 아닌 도로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어요. 그 뒤에 아로마 전신 관리를 받으며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답니다. 3일 차에는 SNS에서 많이 보았던 발리 스윙 체험을 했는데요. 기왕이면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대여했어요.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도 열정적이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발리 여행 중 전통 건축을 볼 수 있었던 우붓 왕궁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었어요. 특이하게도 곳곳의 석상들에 옷을 입혀 놓았던 게 기억나네요. 따만 사라스와띠 사원은 연꽃 연못이 인상적인 힌두교 사원이었어요. 독특하게도 옷을 갈아입고 들어가는데 돌쇠 같은 의상이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다 같이 입고 있으니 괜찮더라고요. 4일 차에는 렘푸양 사원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아궁산으로 이동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피곤했지만 꼭 보고 싶었던 천국의 문을 가기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움직였답니다. SNS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버려서 ‘여기서 꼭 사진을 찍어야겠다!’ 생각했던 곳인데 실물을 보고 실망. 사진 찍어주시는 분을 믿고 연습했던 포즈대로 열심히 움직여주니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을 수 있었지요. 출발 전부터 기대했던 아야나 리조트에 도착하니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체크인하자마자 락바부터 예약하고 천천히 내부를 둘러보았지요. 리조트 조경부터 인테리어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였어요. 리조트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5일 차 아침부터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12개의 수영장을 모두 이용할 수 없지만 발리 여행 전부터 리버풀 수영장에서 사진을 꼭 남겨야겠다 싶었거든요. 오후에는 꾸따 해변에서 여유롭게 서핑하는 사람들을 구경했고요. 상점가에서 기념품을 샀는데요. 친구들에게 줄 드림캐처와 커피, 아로마 오일을 구입했네요. 마지막 일정으로 핫스톤 전신 관리로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주었고요. 저녁으로 짐바란 해변의 레스토랑에서 석양을 보며 다양한 해산물을 먹었지요. 여정 내내 친절했던 가이드분 덕분에 즐겁고 편한 시간을 보냈어요. 한국어를 참 잘하셔서 소통도 잘되고 센스도 좋으셔서 불편함을 말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챙겨주시더라고요. 여행은 먹으러 가는 거라고 생각할 만큼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매 끼니가 기대될 정도로 특색 있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신경 써서 준비한 게 느껴졌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한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발리 여행을 하면서 짝꿍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프라이빗 투어로 여행할 기회를 갖고 싶네요. 트립빌리지 단독투어 전문 현지 여행사, 우리만의 특별한 맞춤여행 m.si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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